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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언제부턴가 냉동실에있는 진미채로 오징어 튀김을 하고 싶었는데요.

진미채는 있는데 튀김가루가 없어서 못하고있었습니다.

밀가루는 있긴한데 밀가루로 튀김가루로한 그맛을 낼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아니아니 요리잘하는사람도 밀가루보단 튀김가루가 맛있을거에요. 

그래서 튀김가루를 2천원에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싸군요.

진미채 한줌과 튀김가루 한수저를 봉지 작은거에 넣어줍니다. 얼래 튀김가루가 잘 보입니다.

분명 저는 튀김가루 한수저를 넣었어요.

그리고 짝꿍이 봉지들고 섞어주기를합니다. 엉덩이를 씰룩 씰룩쌜룩 봉지를 씰룩쌜룩합니다.

CTL480을 이용한 멋진그림입니다. 사실 이거 작업이라고하기도 그렇지만 이거 그릴때 색채우기기능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전까지는 막 칠했는데말이죠.

올리고보니 좀 그렇습니다. 챙피한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릇에 튀김가루를 한 3수저 정도 넣구요. 많이넣을필요는 없더라구요. 싸다고 막 넣을뻔했어요.

아끼고 절약하는 베개거지라고 하겠습니다.

차가운 생수를 준비합니다. 얼음을 넣으면 더 바삭하게 튀겨진다고는 하는데 저 먹을 얼음도 없습니다.

준비하는동안 미니 후라이팬에 기름을 저정도만 넣어줍니다. 기름 많이 넣을필요 없습니다. 아껴야 산다. 물론 넉넉하게 넣고 후다닥 튀겨주는게 더 맛있긴 하겠지만요.

약불로 찬찬히 기름 온도를 올려주어요.

자 기름이 달궈지는동안 차가운물을 적당히 넣고 섞어줍니다. 대충대충~

요정도 농도면 괜찮을거 같아요. 뭐 튀김가루잖아요. 대충해도 맛있을거같은 이 느낌!

튀김반죽 완성됐어요.

봉지에 섞어놓은 진미채를 튀김반죽에 퐁당넣어줍니다.

젓가락으로 잘 섞어줍니다. 대충대충 아시죠? 

(막 대충대충이라고 써놓고 정작 본인은 엄청 꼼꼼히 한다거나 할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반죽에서 어렵게 분리해낸 진미채한줄기를 기름에 풍덩 드럽게 안떨어질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한줄기 분리하는게 젤 힘들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양이 줄어서그런지 그럭저럭 할만했어요.

튀겨줍니다. 기포가 사르르릉 올라옵니다. 냄새도 올라옵니다.

한개씩 튀기기에는 시간이 너무 걸릴거같아서 바로바로 올려줬어요. 튀기는 시간은 채크를 못했는데.

뭐 대충 노링노링해졌을때 건져냈습니다. 어차피 튀김가루만 익으면 되는거니까요.

키친타올을 한장 깔아주고 그위에 오징어튀김을 올려줍니다. 중간중간 탄것도 있긴한데 대체적으로 괜찮은 모양인듯합니다.

테이블에 안착해줍니다.

요고요고 맥주안주에 그만입니다. (맥주는 좋아하지는 않지만요 ㅋㅋ)

맛은 진미채에 튀김옷입힌맛일까요? 아니아니에요.

맛은 마른오징어부침개한맛이에요. 뭔고하니 마른오징어를 부친맛입니다.

생오징어를 튀긴맛은 절대아니구요. 역시 튀김은 생오징어를 튀긴게 짱이죠.

그렇다고 맛이 없는것도 아닙니다. 맛은 있어요. 근데 뭔가 질려요. 많이는 못먹겠습니다.

다음에 또 먹을거냐고 물어보신다면 네! 왜냐면 냉동실에 진미채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딱히 간단히 해먹을만한게 요 진미채 오징어튀김밖에는 없어요.

그리고 알뜰하게 튀김반죽을 다 소진했다는게 제자신이 기특합니다. 궁디팡팡!!

 그래도 혹시나 해먹고싶으시다면 너무 많이 하지는 마시구요. 적당히해서 먹으면 맛있어요.

처음맛은 진짜 괜찮았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맛이 점점 다운됩니다.

아직 진미채도 많이남았고 튀김가루도 많이남았으니 뭔가 다른음식을 찾아봐야겠어요. (진미채 오징어튀김을 한달내로는 다시 해먹을 생각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혹시 진미채로 조림말고 또 뭔가 만들만한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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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비비고 왕교자를 소유스타일로 먹어본적이 있었는데요.

그러고보니 소유랑 성시경이랑 비비고 왕교자 cf를 찍는걸 본적있는거 같아요. 오늘 뭐먹지에서 엄청나게 맛있게 먹더니만 한건 해냈나봐요. 

저도 정말 맛있게 군만두를 먹어서 또 사먹을까해서 마트에 갔었는데요. 비비고 김치왕교자를 발견했습니다. 가격은 3,800원대?3,900원대?? 암튼 편하게 4천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번에 비비고왕교자를2봉지묶음에 7,900원대로 산거같으니까. 또 편하게 말하자면 8천원이겠죠. 암튼 그러니까 가격은 한봉지당 가격은 똑같다고 볼수있겠지만 그람수가 다릅니다.

비비고 왕교자는 490g 비비고김치왕교자는 420g입니다. 만두갯수 따지는건 좀 이따가 합니다.비비고김치왕교자를 전격 해부.. 아니아니 먹어보겠습니다.

 겉모습은 이러합니다. 뭔가 다를 비쥬얼을 자랑합니다. 색깔부터가 나는 김치만두요 하는 느낌입니다.

저런 빛깔이 나올지 기대하면서 비비고왕교자랑 같은 방법으로 군만두스타일로 하려고 준비합니다.

 역시나 빠지지않는 저희집 후라이팬입니다. 지치지않고 가동중입니다.

그냥 조리방법안보고 똑같이 조리하려고 하다가 그래도 맛있게 먹기위해서는 조리방법을 읽고 넘어가야겠죠? 요리 못하시는분들은 꼭 조리방법을 읽어보자구요. 저랑 열공하겠습니다.

 찐만두 사실 김치만두는 찐만두로 먹어야  오리지날일거같은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찜기가 없습니다. 저런거 어디서 팔긴 파나요? 만두전문점에만 있는거 아닙니까? 찐만두는 패스하도록합니다.

만두굿 적당량의육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패스합니다.

군만두 비비고 왕교자와 완전 똑같은 조리방법 눈감고도 합니다.(뻥입니다.) 저에겐 이방법밖에 사용할수가 없어요.

 열을 1분가한 후라이팬에 김치만두를 한봉지 다 때려넣습니다.

색이 봉지에 나와있는것처럼 김치색은 안나는거같습니다.

아항!! 비비고왕교자는 15개가 들어있는데 비비고김치왕교자는 13개가 들어있군요. 두개차이..음 많으면 많다고 할수도있고 아니면 아니라고 할수도있는 애매한 숫자입니다.

 혹시라도 찜기효과를 내보려고 비비고김치왕교자를 넣고 뚜껑을 덮어놨습니다.

기름도 비비고왕교자할떄보다 반절 적게넣어봤어요. 뭐 별 소용 없긴하겠지만요.

2분정도 지난후에 왕교자를 옆으로 돌려뉘어줍니다.

김치색이 나기 시작합니다. 오우 이뻐 저는 김치 참 좋아합니당.

아참 이날 삼성하고 기아하고 경기날이었는데요. 챔피언스필드 저도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새로 지었다고한지 벌써 작년인거같은데 한번도 못가봤어요.

중간중간 왕교자가 잘 튀겨지기를 기다리면서 틈틈히 경기를 보고있습니다.

누가 이겨도 상관없긴한데 중립을 지키기는 참 힘든거같아요 .암튼 왕교자는 어떻게 되가고있는지 살펴봅시다.

찜스타일로 잘 구어지는거같아요. 음 쪄가는중인가?

아무튼 구우면 구울수록 김치색깔이 잘 나는거같습니다.

 왕교자 밑바닥은 군만두 스타일로 되가는거 같기도 하구요. 최대 약불로 해서 그런지 뚜껑을 덮어서 구우면 더 빨리 구어질거같았는데 그건 아니었구요.

조리방법에 나와있는 7분보다 좀더 오래 구웠습니다. 10분정도??

 

이건 구운것도이니고 찐것도 아닙니다. 그냥 구우면 기름 넉넉히넣고 군만두스타일로 굽던지 아님 찜만두스타일로 드실거면 찜기를 이용하시던지 하면 더 좋을거같습니다.

어쨋거나 완성 뭐 별다를 노력없이 10분이면 완성됩니다. 중간에 둥굴둥굴 굴려주기만하면 완성일듯합니다.

 접시에 담아주구요.

한쪽은 오리지날 김치왕교자를

한쪽은 파마산치즈듬뿍 파슬리듬뿍 뿌려서 준비합니다.

 테이블 세팅합니다. 딱히 다른걸 준비한건 없습니다. 세팅이라고 별거있어요. 그냥 접시만 옯겨놨을뿐입니다. 헤헤헤~~^^

만두는 맥주지요. 만맥만맥!! 저번에 미니왕뚜껑때문에산 맥주와 만두는 천국입니다. 아님 어쩔수 없습니다.

단무지가 있으면 더 좋았을껄 하는마음으로 단무지도 그려봤습니다. 발로 그리는거 저도 압니다. 그냥 넘어가주심 감사합니다.

만두 단면을 보면 정말 김치가 가득한걸 볼수 있습니다.

맛은...저는 사실 물론 김치왕교자도 맛있긴한데요. 저는 그냥 오리지날 비비고왕교자가 더 맛있어요. 왜인지는 모르겠네요.

다시 사먹는다고하면 그냥 비비고왕교자 사먹을래요.

김치맛도 맛있긴한데요. 저 김치도 완전 좋아하긴하는데요. 비비고왕교자가 더 맛있어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다들 취향껏 즐기시면 될거같아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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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저는 여행갈때나 어디 멀리갈때 꼭 지나치지 않는곳이 있는데요.

그곳은 바로 휴게소입니다. 물론 화장실때문에 들리기도하지만 휴게소하면 떠올리는것들이 다들 있으시죠.

감자, 고구마스틱, 호두과자, 핫바, 소세지, 핫도그, 등등등.

뉴도 다양하고 시대에 따라서 변하기도 하는데요. 불변하는 메뉴중 하나가 바로 우동 입니다.

그 우동이 먹고싶어서 가까운 휴게소를 가고싶은 생각 하시는분도 있을겁니다. (저는 아니구요. 짝꿍은 가까운 휴게소를 가서 먹어본적이 있데요. 그 우동때문에!!)

사실 별 특별한맛도아니고 휴게소마다 다 맛은 거기서 거기인것도 같은데요.

그 우동때문에 짝꿍처럼 휴게소로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집에서 해먹어볼까합니다.

사실 생각보다 간단해서 놀랄지도 모릅니다. 따라오세요.

 

 재료는 이러합니다. (2인분을 만들꺼에요.) 뭔가 간단해보이지 않네요.

제일 중요한 국수장국입니다.저거 한병에 2천원입니다. 가쓰오부시맛으로 사시면 되요. 한번 다 쓰는건아니고 저걸로 2인분기준으로 3~4번은 충분히 해서 먹을수 있습니다.

우동이니까 우동사리는 필수입니다. 2봉지에 천원안쪽으로 구입했던거같아요. 상온보관 우동은 유통기한도 길어서 사다 놓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어묵 한봉지. 이건 없어도 됩니다. 사실 유통기한이 바로 오늘이어서 유통기한처리겸 넣어줬습니다. 어묵우동이 좋으시면 넣구 그냥 우동이좋다하면 안넣으시면 되구요. 취향껏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저번에 사다논 천원에 다섯봉지 팽이버섯입니다. 한봉지를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이것도 안넣으셔도 됩니다. 이것도 취향이죠.

그리고 쑥갓입니다. 저거 한봉지에 4백원에 구입햇어요. 요즘 쑥갓이 싼가봅니다. 저는 쑥갓이 좋아요. 향도 너무 좋구요. 싫으시면 쪼금만 좋으시면 많이 넣으시면 되요. 휴게소마다 넣어주는데도있고 튀김가루를 위에 뿌려주는데도있고 한거같아요. 취향입니다.

그리고 대파 이것도 안넣으셔도되긴한데 꼭 넣어줍니다. 넣어야 더 휴게소우동맛을 맛나게 즐기실수있어요. 자 재료준비는 끝입니다.

 저는 파도 좋아하는관계로 한뿌리르 몽땅 송송송 썰어줬습니다.

파 별로다하시는분은 아주 살짝만 데코정도로 넣어주겠다 할정도로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어묵도 한입크기로 썰어서 준비해놓습니다. 유통기한이 다된관계로 저는 싹다 넣었는데요. 엄청 많습니다.

적당히 넣어요. 저거의 한 1/3 정도만 넣으면 딱 좋을거같아요.

 블로그에 처음 등장하는 냄비입니다.

저도 엄청 간만에 보는 냄비인데요. 제가 가지고있는냄비중 가장 큽니다.

국물 넘치는건 정말 싫은일중 하나입니다.

 쑥갓이랑 팽이버섯도 씻어서 저렇게 놔뒀는데요.

쑥갓은 반봉지만 사용했습니다 한봉지를 다 사용하기엔 양이 엄청나게 많아요.

쑥갓은 저기에서 삼등분으로 잘라서 대가리부분은 버려요. 질길수 있습니다. 또 길면 먹기 불편하더라구요. (쑥갓 자르는걸 찍는걸 깜빡해쏘용~쏴리~!!)

 자 냄비에 육수를 만들어야합니다. 초초간단입니다. 국시장국1에 물7을 넣으시면 됩니다.

집에있는 컵으로 대충 넣어주시면 됩니다. 엄청 정확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맛을보고 짜면 물을더넣으면되구요. 싱겁다 싶으면 국시장국을 더 넣어주시면 됩니다.

 국물(육수)가 바글바글 끓습니다. 뭐 딱히 더 끓여주고 말고 할필요없어요. 그냥 끓기시작하면 바로 준비해논것들을 아래순서대로 마구마구 집어넣습니다.

 어묵 투하 우동사리보다 양이 더 많으려고 합니다.

그래도 전 다행히 어묵을 좋아합니다.

 어묵을 집어넣고 얼마되지 않아 저렇게 또 바글바글 끓어오릅니다.

한1분이나 끓였을까요. 아무튼 냄비앞을 떠나지않고 바로바로 넣어줄 생각하고 대기합니다.

 어묵이 끓어오를때 우동사리 투하합니다.

어묵봉지는 가위라던지를 사용해서 까놓는게 좋을거같습니다. 헐 겁나 안까져서 성격버릴뻔했어요. 별것도아닌데도 성질폭팔한 예민한 베개거지입니다.

 우동사리를 넣고 막 젓가락을 이용해서 우동을 마구마구 풀어줘야합니다. 안풀어주면 우동이 뭉쳐 버려요. 어르고 달래고 풀어주세요. 우동푸는데 20초쯤 걸리는듯 싶습니다. 시험문제를 이렇게 풀면 좋았을껄 그랬습니다.

바로 팽이버섯을 올려줍니다.

빠르게빠르게 다음단계로 이동합시다.

 잘라논 파를 위에 투척합니다. 음 아름다운 빛깔입니다. 냄새는 처음부터 좋았지만 이때부터 더 좋아지는듯 싶었습니다.

빨리빨리 다음단계로 이동해요.

 쑥갓준비한걸 바로 투척합니다. 냄비에 아주 가득 가득~!! 엄청 많은거 같습니다.

 쑥갓 집어넣고 젓가락으로 슬쩍슬쩍 섞어주면 저렇게 쑥갓이랑 대파 팽이버섯이 숨이 팍 죽으면서 바글바글 끓습니다.

이제 테이블로 옮기면 됩니당.

엄청난 시간이 걸릴거 같지만 바로바로 투입되기때문에 재료 손질부터 끓기까지 10분정도면 완성가능합니다.

휴게소에서 시키면 나오는 그 시간과 비슷합니다.

근데 양이 엄청납니다. 둘이서 먹기에 너무 많은거같아요. 다 먹을수 있을지 걱정스럽습니다.

위쪽에 보이는건 제 짝꿍이 옆에서 베이컨을 구어서 준비한것입니다. 삼겹살이 먹고싶다고 대체 음식으로 베이컨을 구웠어요.

깻잎에 싸먹는다고 깨알같이 준비하더군요. 베이컨 굽는시간이랑 휴게소 우동만드는시간이랑 비슷합니다.

맛은 좋아하는 쑥갓을 제 취향껏 많이 넣어서그런지 휴게소 우동보다 더 향도 좋고 맛있는데요.

헐 본인이 만들었다고 너무 후한 점수 주는듯하긴합니다.

못믿으시겠다면 정말 한번 먹어보세요. 그리고 가격도 엄청 착하고 말입니다.

다먹어버렸어요. 진짜 다 못먹을줄알았는데요. 둘이서 다먹어버렸습니다.

정말 점점 이러다가 위대한사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만들어먹고싶은 그맛입니다.

휴게소 우동이 생각날때 멀리가지 마세요. 간단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우동계의 라면스프 국시장국과함께말이죠.

물론 직접 육수 맛나게 뽑아내서 만드는 휴게소도 있겠습니다. 거긴더 맛있겠죠.

이번에도 한끼 잘 해결한 베개거지였습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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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어김없이 배고픈 시간이 찾아왔어요.

정말 집에서 해먹어야 돈도 아끼고 좋을텐데 그런데 자꾸 몸이 천근만근 자꾸 바닥이 저를 끌어당겨요. 항상 에너지넘치는 사람이면 좋겠는데 항상 어깨위에 나른함이 올라와서 괴롭힙니다.

 집에서 해먹기 귀찮을땐 역시 배달음식이나 외식일수밖에 없지요.

지나가다가 본 새로생긴 김밥집이 있던데 거기에서 사먹기로 결정합니다. 자 어서 떠나지용. ~~(또 뭐 사러나갈때는 에너지가 넘친다는 아이러니한...헐헐~~)

사거리 코너에 자리잡고있어서 눈에 빡 띠어요. 전면 유리로 된 건물입니다. 빤딱빤딱~!

주문예약을 받는거같습니다. 1~2층으로 되어있어요.

언제 개업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 새건물이요'하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돈을 쥐어들고 입구를향해 들어갑니다. ㅋㅋㅋ(CTL-480을 드디어 사용!!)

짝꿍의 뒷모습인데요. 자꾸 짝꿍이 왼팔이 잘린거같다고 주머니에 손넣은건데 팔을 살려달라고합니다.

그리고 자기 얼굴 깍아달라고 막 얼굴크다고 옆에서 어찌나 머라머라고 하던지 머라이어케리인가봅니다.

그리고 저보고 수전증이냐면서 한번에 빡 선을 못그리냐며 삐뚤빼뚤하다고 슬픔이 밀려옵니다.

얼 오른쪽보면 김밥 싸실분 2분을 모신다고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알바라도 뛰어볼까 잠시생각해봅니다.

냐항 우선 김밥부터 먹어보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내부에는 김밥을 기다리는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아직 일하시는분이 구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꼬마김밥 포장해논걸 사가지 않는이상 좀 기다리시더라구요. 인테리어는 새로해서 당근 깨끗깨끗하구요. 주방은 오픈키친입니다. 환히 보여요 굿굿!!

저는 포장해논 꼬마김밥을 2인분 구입했습니다.

1인분에 3,000원입니다. 메뉴를 찍고싶었는데 소심해소 기억나는건 엄마김밥이 2,000원 우동 라면 떡볶이등이 있었는데 가격은 가물가물합니다.

메뉴는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어서 집에 가야겠습니다.

우후훗~~ 나의사랑 검은봉다리 어서어서 오픈해보아야지요.

자 내용물은 꼬마김밥2인분에 젓가락 3개.. 3인분은 아니고 2인분입니다. 후훗~!!

그런데 짝꿍이 너무 양이 적은거같다면서 라면을 끓여서 같이 먹어야한다면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김밥상태는 따듯하거나 그런건아니니까요. 기다리는김에 더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어서 끓여오라구!! 퐈이야!!

짝꿍이 라면을 무려 2개나 끓여왔습니다.(진라면1+삼양라면1이라고 합니다.) 다 못먹을거같은데 또 무식하게 먹어야하는건지걱정됩니다.

그래도 쎈스 넘치게 파송송계란탁 해가지고 왔군요. 음식 남기면 안되는데요.

어서 덤벼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김밥속은 단무지, 계란, 당근, 시금치가 들어가있습니다.

맛은 엄마가해준맛?? 엄청나게 특별한맛은없어요. 먹을만합니다. 근데 싼건지 비싼건지는 모르겠어요. 3,000원이라.

확실히 저 김밥 1인분만먹으면 배가 부르지는 않을거같아요. 왜냐면 끓인 라면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ㅋㅋ 

둘이서 꼬마김밥2인분 라면2인분을 먹었는데도 미친듯 배가 찢어질거같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저의 배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저거 먹고나서도 다이제샌드한봉지를 깠어요. 아아 맛있습니다. 칼로리는 엄청나지요. 우리그냥 모르고 지나가도록 합시다. 알면 진짜 다쳐요.

아니면 꼬마김밥이 입맛을 돋구는 음식인것일까요?  (그런 상큼한맛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만약 그렇다고하면 꼬마김밥은 쫌 멀리해야겠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먹을게생각나는데 입맛까지 돋궈버리면 난 큰일나요.

다시 방문의사를 물어보신다면 아직은 다시 방문할생각은 없어요.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거든요. 근데 문득 생각날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오늘도 어찌저찌 한끼 잘 때웠습니다. 포스팅할때마다 느끼는건데 먹는양을 좀 줄여야겠어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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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전 사실 족발을 그다지 즐기지 않아요. 막 생긴건 족발잡고 뜯고 더달라고 아우성칠거같은데 말이지요. ㅋㄷㅋㄷ

그래서 혼자있을때 족발을 시켜먹는건 저에겐 있을수 없는일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짝꿍이 족발이 꼭 먹고싶다고하니 어쩔수 없이 족발을 먹어야겠지요? 저는 배려가 쩔어버리는 베개거지이니까요. ~우훗~!!

타이틀에는 항상 배달음식탐방이라고 적고는 있는데 저는 사실 음식점에 전화해놓고 찾아가는걸 더 선호합니다.

왜냐면 기다리는시간이 좀 그리고 배달안해주는곳도 좀있고 퀵으로 시키자니 돈아깝고 사실 음식을 못기다리는게 큽니다.

자 전화도 해놨겠다 어서 족발집으로 출발합니다.

찾아간곳은 익산 모현동 도도랑 족발 보쌈 집입니다.

저도 핸드폰으로 사진 잘찍는 기술을 배워보고싶어요. 점점 욕심이 생겨나는듯합니다.

그래도 밖에 찍거나할때는 챙피하니까 차안에서 찍어봤어요.

보통은 전화하고 10분정도 후에가면 바로 준비되어있는데 오늘은 좀 기다렸습니다.

너무 이른시간에 간것일까 그것도 아닌게 6시30분쯤 갔거든요. 당연히 오후겠지요?

도도랑 홀에는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더라구요. 전에 와서 먹을때는 사람 참 많았었는데요.

족발도 인기를 타는 음식인가요. 아니면 뭘까요?

저만의 생각인데요. 도도랑 족발 가격이 슬금슬금 톱질하듯 천원씩 천원씩 오르더라구요.

뭐 도도랑도 체인점인거같은데 본사에서 올리라고하면 올려야는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주변에 족발집이 많이들 생겼더라구요. 뭐 그렇다구요. 제생각입니다.

집에 도착했습니다. 옴마 전 이때가 젤 두근두근 거립니다. 우리 음식님을 영접하기전 그 기분이란! 킬킬

도도랑이 찍혀있는 봉지는 아닙니다. 뭔가 옛스러운 그느낌!! 전 요런거 더 좋아해요. 에헤헷

어서 족발이 식기전에 봉투를 열어버립시다. 두근두근.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음. 젓가락 두개 이인분이라는 심오한뜻을 또 알려주는군요. 젓가락개수는 저에게는 몇인분인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에헤헷!!

음 같이들어있는 도도랑 홍보물 전화번호는 063-853-3366입니다.

제가 시킨건 족발 소짜리인데 여기 소자리는 가격이 안나와있네요.

음식점에서 먹으면 29,000원 저처럼 집으로 포장해서 가지고와서 먹으면 27,000원입니다.

비싼건지 안비싼건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어요. (뭐라는겨~~베개거지 미친겨~~ㅋㅋ)

양념장은 요로케 초장, 새우젓, 쌈장을 주는데요.

맛이야 뭐 특별할건 없어요. 한국 어딜가나 먹을수있는 획일적인 그맛!! 모나지않는 멋진녀석들입니다.

그리고 무말랭이 무침입니다.

보쌈을 시키면 보쌈김치랑 무말랭이를 주는데요. 족발을 시키면 무말랭이만 줘요.

저 이 무말랭이 처음에 도도랑갔을때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지금도 제입맛엔 맛있어요.

이게 무슨 맛이냐면 엄청달고 매콤한맛입니다. 다음날까지 목이마른다죠. 마이쩡!!

제일 중요한 족발이라죠.  사진을 또 발로 젤중요한게 젤 구리게 나왔어요.. 슬픔이 밀려옵니다.

다시찍기에는 족발이 벌써 제뱃속에 있습니다. 꺼낼수도 없는일이구요. 아니다.. 꺼내지기는 합니다. 어디로?? 아시면서 ㅋㅋㅋ

야채랑 상추입니다. 저는 항상 족발이나 보쌈을 시킬때 "죄송하지만 상추한봉지만 더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말씀드려요.

단!! 상추값비쌀때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땐 입도 안떨어짐).

그래서 상추가 두봉지 원래는 한봉지를 줍니다. 제가 엄청나게 쌈을 좋아합니다. 아이라부쐄!!

마늘이랑 청양고추(겁나매워요. 죽다살아남), 당근 두개가 들어있습니다. 당근은 상태가 별로 안좋아서 안먹었어요. 빼빼 말라버렸어요. 저도 당근처럼 빼뺴 말랐음 참 좋겠습니다. 부러운 당근.

자 후다닥 전체샷을 찍습니다. 아참 콜라도 줘요. 코카콜라를 주면 더 좋을텐데 아쉬워요.

팹시콜라도 맛있긴한데 전 코카콜라가 더 맛있더라구요. 자 어서 먹어보아요.~~!!

자~족발올리고~새우젓올리고~마늘쌈장에 콕 찍어서올리고, 요기엔 안보이지만 무말랭이무침도 올려서~~꼭꼭 싸서 먹으면~~짝꿍스타일 쌈 완성!!

저는 사실 족발먹을때 새우젓을 넣어먹지 않아요. 안넣어서 먹는게 전 더 맛있어요.

그리고 저 껍질부분 콜라겐이라고 다들 잘 먹는데 저는 살코기만 먹어요. ㅋㅋㅋ

도도랑을 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어요. 다른데보다 살코기가 더 많아요. 살코기가 좋습니다. 저는!!

미용따위는 신경쓰지 않아요. 콜라겐이 뭡니까? 에헤에헤헷!!

족발을 열심히 싸먹다보니 뭔가 모자란 느낌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주먹밥을 후다닥 만들어서 같이 먹기로 결정합니다. (나는 돼지잉가봉가...)

재료는 이렇습니다. 전자랜지에돌린밥 한공기, 조미김 한봉지, 이마트표 후리가케 한봉지와 비닐장갑을 후다다닥 준비합니다.

밥위에 후리가케를 한봉 때려넣고, 김은 저렇게 손위에 놓고 야무지게 주먹을 쥐어줘요.

그럼 위에 사진처럼 한방에 조각조각이 납니다.  미운사람생각하면서 주먹을쥐면 더 잘될지도 모를일입니다.

자 섞어봅시다. 으악!!뜨거!!

밥이 너무 뜨거워서 손다 익어버릴뻔 했습니다. 혹시라도 뜨거운밥을 손으로 조물딱 거릴시에는  꼭 비닐장갑안에 면장갑을 끼고 합시다.

조물조물 대충 조물조물 합시다.

대충 손에넣고 쥐어요. 먹고싶은만큼 손에 넣고 주먹쥐고 일어서! 한 열개~열두개 정도 주먹쥠밥이 완성!! 어서 테이블로 궈궈!!

아름다운 테이블에 아름답게 셋팅!! ㅋㅋㅋ 아이코 아름답다.

주먹밥맛은 ~~~ 맛있어요. 족발이랑 같이해서 먹어도 그럭저럭 잘 어울리구요.

근데 문제가 있긴합니다. 저렇게 둘이 족발소짜리먹고 주먹밥까지 먹으면 배가 터질거같아요.

아....무식합시다. 정말 이제 스마트하게 쪼금만 먹어야겠어요.

소화제를 먹을까말까 고민하다가 간신히 먹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족발을 먹을때에는 족발만 먹던지요.

주먹밥을 먹고싶으면 주먹밥만 먹던지요. (라면과함께라면 더 좋겠다~~추룹~ㅋㅋㅋ)

도도랑 족발을 또 먹을 의향이 있냐고 물으신다면~~저는 또 먹지요~단! 짝꿍이 먹고싶다고 할때!!

히히히 그리고 가격을 내려줬음 좋겠다라고는 말하지 않겠어요. 더이상 슬금슬금 톱질하듯 올리지만 않았음 참 좋겠습니다. 사실 가격표 바꾸는것도 일이잖아요. 안그런가요?? 아님말구~힛!!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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