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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어김없이 배고픈 시간이 찾아왔어요.

정말 집에서 해먹어야 돈도 아끼고 좋을텐데 그런데 자꾸 몸이 천근만근 자꾸 바닥이 저를 끌어당겨요. 항상 에너지넘치는 사람이면 좋겠는데 항상 어깨위에 나른함이 올라와서 괴롭힙니다.

 집에서 해먹기 귀찮을땐 역시 배달음식이나 외식일수밖에 없지요.

지나가다가 본 새로생긴 김밥집이 있던데 거기에서 사먹기로 결정합니다. 자 어서 떠나지용. ~~(또 뭐 사러나갈때는 에너지가 넘친다는 아이러니한...헐헐~~)

사거리 코너에 자리잡고있어서 눈에 빡 띠어요. 전면 유리로 된 건물입니다. 빤딱빤딱~!

주문예약을 받는거같습니다. 1~2층으로 되어있어요.

언제 개업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나 새건물이요'하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돈을 쥐어들고 입구를향해 들어갑니다. ㅋㅋㅋ(CTL-480을 드디어 사용!!)

짝꿍의 뒷모습인데요. 자꾸 짝꿍이 왼팔이 잘린거같다고 주머니에 손넣은건데 팔을 살려달라고합니다.

그리고 자기 얼굴 깍아달라고 막 얼굴크다고 옆에서 어찌나 머라머라고 하던지 머라이어케리인가봅니다.

그리고 저보고 수전증이냐면서 한번에 빡 선을 못그리냐며 삐뚤빼뚤하다고 슬픔이 밀려옵니다.

얼 오른쪽보면 김밥 싸실분 2분을 모신다고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알바라도 뛰어볼까 잠시생각해봅니다.

냐항 우선 김밥부터 먹어보고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내부에는 김밥을 기다리는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아직 일하시는분이 구해지지 않아서 그런지 꼬마김밥 포장해논걸 사가지 않는이상 좀 기다리시더라구요. 인테리어는 새로해서 당근 깨끗깨끗하구요. 주방은 오픈키친입니다. 환히 보여요 굿굿!!

저는 포장해논 꼬마김밥을 2인분 구입했습니다.

1인분에 3,000원입니다. 메뉴를 찍고싶었는데 소심해소 기억나는건 엄마김밥이 2,000원 우동 라면 떡볶이등이 있었는데 가격은 가물가물합니다.

메뉴는 그렇게 많지는 않더라구요. 어서 집에 가야겠습니다.

우후훗~~ 나의사랑 검은봉다리 어서어서 오픈해보아야지요.

자 내용물은 꼬마김밥2인분에 젓가락 3개.. 3인분은 아니고 2인분입니다. 후훗~!!

그런데 짝꿍이 너무 양이 적은거같다면서 라면을 끓여서 같이 먹어야한다면서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김밥상태는 따듯하거나 그런건아니니까요. 기다리는김에 더 기다려보기로 합니다.

어서 끓여오라구!! 퐈이야!!

짝꿍이 라면을 무려 2개나 끓여왔습니다.(진라면1+삼양라면1이라고 합니다.) 다 못먹을거같은데 또 무식하게 먹어야하는건지걱정됩니다.

그래도 쎈스 넘치게 파송송계란탁 해가지고 왔군요. 음식 남기면 안되는데요.

어서 덤벼서 먹어보기로 합니다.

김밥속은 단무지, 계란, 당근, 시금치가 들어가있습니다.

맛은 엄마가해준맛?? 엄청나게 특별한맛은없어요. 먹을만합니다. 근데 싼건지 비싼건지는 모르겠어요. 3,000원이라.

확실히 저 김밥 1인분만먹으면 배가 부르지는 않을거같아요. 왜냐면 끓인 라면을 다 먹어버렸습니다. ㅋㅋ 

둘이서 꼬마김밥2인분 라면2인분을 먹었는데도 미친듯 배가 찢어질거같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저의 배가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저거 먹고나서도 다이제샌드한봉지를 깠어요. 아아 맛있습니다. 칼로리는 엄청나지요. 우리그냥 모르고 지나가도록 합시다. 알면 진짜 다쳐요.

아니면 꼬마김밥이 입맛을 돋구는 음식인것일까요?  (그런 상큼한맛은 아니었는데 말이죠.)

만약 그렇다고하면 꼬마김밥은 쫌 멀리해야겠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먹을게생각나는데 입맛까지 돋궈버리면 난 큰일나요.

다시 방문의사를 물어보신다면 아직은 다시 방문할생각은 없어요.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거든요. 근데 문득 생각날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오늘도 어찌저찌 한끼 잘 때웠습니다. 포스팅할때마다 느끼는건데 먹는양을 좀 줄여야겠어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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