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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요즘 짝꿍이 휴가아닌 휴가를 즐기고있어서 평일에도 같이 놀러다닐수가 있거든요.

당연히 저는 백수니까 평일날 어디든 놀러갈수 있습니다.

평일에 놀러가면 좋은건 역시 주말보다 한산하게 다닐수 있다는 즐거움이겠죠. 백수의 특권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하구요.

그래서 찾아간곳은 바로바로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짬뽕집중에 한군데 정읍 양자강이라는 곳입니다.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본 TV프로였는데요. 으아 다들 짬뽕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

자 출발하도록 합니다.

양자강 앞 도로입니다.

 저멀리 양자강이 보입니다.

짝꿍도 위풍당당 양자강을향해 걸어가고 있어요.

생각보다 기다리는사람이 없어보이죠?

 하지만 현실은 이러합니다.

짝꿍에 가려져서 기다리는사람이 안보였다는 진실입니다. 평일인데도 말이죠.

 도착하자마자 짬뽕집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았지요.

66번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99번 입니다.

킬킬~~북적북적~

 길건너에서 하염없이 기다려 보기로 하지요.

한시간쯤 지났을까요?

 80번대를 부르더라구요.

음 그래서 길을건너서 양자강 문앞에 입성했어요. 90번대로 넘어가길 기다리면서 양자강 주소판을 사진찍어봅니다.

우암로 57입니다. (뜬금없지만 전 사실 아직까지 도로명주소는 그다지 정이 안가요. 우리나라정서는 무슨동 이런게 참 잘맞는거같은데요.)

문앞에서 또 몇분 지난후에 우리번호를 불러주셨어요.

짬뽕집이 내번호를 불러주었을때 나는 침을흘렸다.

거의 1시간20분정도 기다린끝에 짬뽕명가 양자강에 입성했습니다. 두구두구~

양자강 메뉴판입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줌인해서 찍어봅니다.

사실 메뉴판을 보지 않고도 주문을할수 있죠.

왜냐면 우린 비빔짬뽕을 먹으러 간거니까요.

비빔짬뽕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한그릇7,000원)

그리고 집에가서 먹을 볶음탕수육 大짜리(24,000원)를 포장해달라구 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유리밑에 테이블번호가 있어요. 우리 테이블번호는 럭키4번입니다.

주문을하고 음 대략15분정도 기다리면 짬뽕이 나와요.

뭐 밖에서한시간넘게 기다렸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이정도 기다리는건 껌이죠.

아이 때깔도 곱디곱네요.

생각보다 짬뽕국물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사진그만찍고 얼른 먹고싶은 비쥬얼입니다.

냄새도 좋더라구요.

국물을 우선 먹어볼께요.

우와 엄청 진해요.

TV에서 짬뽕에스프레소라고했는데 진짜 그맛이더라구요.

근데 사실 제입맛엔 살짝 짭쪼름했어요. 짝꿍이 그러는데 맛있는음식은 짜야한다고하더라구요.

짝꿍은 안짜다고하더라구요. 개인차로 짜게 느껴질수도 있겠어요.

 반찬은 요로케나와요.

김치도 깔끔하구요 애정 단무지도 괜찮습니다.

 짝꿍먹는모습을 찍어봅니다.

면은 얼마나 들어있는지 궁금하다고하니 본인이 알려준다고합니다.

우왕 왠지 오늘은 블로그포스팅에 협조적인 짝꿍입니다. 땡큐!

 면이늘어난다 쭈욱 쭉쭉.

 더 늘어나라 늘어나. 꺌꺌꺌~~

양이 엄청납니다.

저는 사실 면도 맛있지만 짬뽕에 들어가있는 야채랑 해물을 더더욱 좋아하는데요.

여긴 진짜 완전 만족스럽게 푸짐푸짐하게 들어가있어요.

맛도 굿굿~!!

먹으면서 짝꿍이랑 울동네에도 이런 짬뽕집이 있으면 진짜 좋겠다고 계속 말했어요.

오늘 이걸 먹고 또 언제먹어보겠어요.

배가불러도 마지막을위해 고삐풀고 먹었어요.

그 결과입니다. ㅋㅋㅋ

완뽕했습니다.

아앙 너무 맛있어요.

짝꿍은 밥말아먹으면 진짜 맛있겠다고하긴했는데 사실 밥까지 말아먹으면 집에 못올거같다고 눈물을 머금고 밥을 포기하더라구요. ㅋㅋㅋ

음정말루 맛있게 잘먹었는데 아쉬운점은 있습니다.

그건 바로바로 파리요. 파리때문에 밥을 못먹을정도로 꼬이지는 않았는데요.

제 테이블위에 떠도는 파리 두마리가 자꾸 제가 한입 베어먹은 단무지위에 앉더라구요.

엄청 신경쓰였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기다림의 미학이 있는곳이에요.

아마도 당분간은 아님 계속일수도 있지만 한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니 모든 급한마음을 집에놓고 가세요.

그거말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참 매주 월요일은 정기후일이라고합니다.

괜히 월욜날 가서 헛걸음하지마시라구요.

주차는 저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고하는데 저희는 그냥 좀 멀리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저기 공영주차장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양자강 볶음 탕수육입니다.

 그리고 볶음 탕수육은 가족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포장해서 왔어요.

만두는 써비슨가봐요. 만두는 특별하지 않는맛이에요. 우리동네중국집에서도 볼수있는 만두입니다.

작은사이즈한개랑 큰사이즈한개가 포장되어있어요.

사실 저는 찍먹스타일이라서 과연 맛이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비닐이 아주 꽁꽁 잘 싸여있습니다.

 빨리 뜯어보아요.

야채가 큼직큼직 짬뽕에서도 봤던 브로콜리도 많이 들어있어요.

 포장뜯은 그대로 먹어도되겠지만 좀더 있어보이게 접시에 담아봅니다.

헤헷 그리고는 탕슉이 식었으니까 우리생활의 필수품 전자랜지에 넣고 2분30초를 윙윙 돌려줍니다.

자 돌려줬으면 어서 먹어보기로해요.

옴마 윤기가 좔좔 흐르면서 적당히 뜨뜻해졌어요.

보기에는 엄청 매콤해 보이는데요.

전혀 맵지않구요. 달달한맛이에요. 맛있어요.

그런데 음 단맛이 강해서 엄청 많이 먹지는 못할거같아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바삭한건 포기해야합니다. 헤헤~~

그래도 가족들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大짜리라그런지 엄청 푸짐푸짐했구요. 배가 기분좋게 빵빵해져요.

어차피 먹고싶다고 당장 먹을수 없는 음식이니깐 별미로 참 좋았어요.

에헷~포스팅하면서도 비빔짬뽕은 또 먹고싶어집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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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와우 제가 아주아주 오랫만에 점심약속이 있었어요.

어디를 갈지 고민하던중에 집앞에 붙어있던 전단지가 문뜩 떠올랐습니다.

방치되어있던 꼬깃꼬깃한 전단지를 오늘 약속이 있던사람들에게 전송했습니다.

모현동 달테이블 전단지입니다.

얼마나 가고싶었으면 전단지까지 찍어서 전송할까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요기 모현동 달테이블로 약속장소 결정했습니다.

막 엄청나게 가고싶은건 아니었는데 전단지까지 가지고있는 달테이블바라기가 되어버렸어요.

한번도 안가보기도했고 집에서도 가까우니까 사실 저한테는 개이득입니다.

 달테이블 입구입니다.

사실 이지역은 거의다 1년남짓 생겨난 새로운 가게들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새로생긴 시가지(?)거든요.

달테이블은 특히나 생긴지 얼마 안된거같아요.

들어가도록 합니다.

 으흠 제가먼저 도착을 했군요.

나홀로 메뉴판을 탐색합니다.

만날사람들 의견은 무시하고 추천 풀세트로 주문합니다.

먼저온사람의 특권이랄까요?

뻘건색으로 칠해봤어요. 아이코 이쁩니다.

인원은 저를포함 3명인데 모자라지는 않겠죠?

헐 근데 지금보니까 풀코스세트주문시 에이드1L가 오천원이네요. 시킬껄그랬어요.

 물부터 나왔어요.

얼른 목부터 촉초크하게 적셔줍니다. 음헤헹.

 물을 가져다 주면서 주문서도 함께 가져다 줍니다.

내가시킨건 추천풀세트였는뎅 저렇게 찍혀서 나옵니다.

아참 시킬때 직원분이 불고기먹을래 쭈꾸미먹을래해서 쭈꾸미먹을래했습니다.

요즘 어디선가 쭈꾸미 철이라는거를 귀동냥으로 들은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합니다. 쭈꾸미로 선택~!!

 아직 난 혼자인데 셀러드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빠름빠름빠름~~

직원분이 잘 섞어서 먹으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졌어요.

으헤헤헤 삼겹살집에서도 혼자 구어먹던 나인데 이것쯤이야 혼자먹는건 껌이죠.

혼자 젓가락을 들어올리던차에 사람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먼저 젓가락을 들고있던게 아주살짝 멋쩍어지는 순간입니다.

셀러드파스타의맛은 음 특별할건없고 그냥 발사믹드레싱에 셀러드먹는 맛입니다.

가볍게 먹을수있는 무난한맛?

달테이블 셋트메뉴입니다.

 셀러드파스타를 시작으로 음식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반찬도 나오구요. 저손은 제손이 아닙니다. 저는 저런 부내나는 손을 가지고있지 않아요.

제가 선택한 쭈꾸미와 공기밥2공기 공기반 밥반입니다. 꺌꺌꺌~

 쭈꾸미의 화려한 색감 쭈꾸미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좀 오바해서 말하자면 통통해서 낙지라고해도 믿을듯합니다.

요 쭈꾸미를 밥에넣고 촥촥비벼먹습니다.

음 이것도 무난한맛이에요. 보이기엔 엄청 매워보이는데 안매워요.

 고르곤졸라피자입니다.

고르곤졸라 달라고졸라 꺌꺌꺌(죄송..)

사진상에는 안나왔지만 옆에 꿀도 같이 나와요. 콕 찍어먹으면 꿀맛. 꿀찍어먹으니까 당연한 맛?

피자도 무난한맛이에요. 화덕에서 직접 구어서 나오는거같은데 지금생각해보니 화덕맛(?)이 났던것도같고 아닌것도같고 합니다.

빨간냉국수입니다.

누구나 먹어보셨을 조미료의맛이 싸악 하고 올라와요. ㅋㅋㅋㅋ

애정하는 조미료 살얼음동동 띄워먹으니 더 맛나요.

파스타 먹을때 중간중간 떠먹으면 시원합니다.

근데 조미료맛이 너무 심해서 한번에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조미료 좋다더니 이랬다가저랬다가 변덕쟁이 우후훗~)

 프레즐 파스타입니다.

마지막으로 크림치즈 프레즐파스타입니다.

보통 프레즐하면 짭쪼롬한 느낌아닌가요? 아닌가요.

프레즐맛이 그냥 빵맛입니다. 프레즐모양그냥빵이요.

파스타맛은 그럭저럭 크림치즈라기보다 까르보나라느낌입니다.

사실 저는 토마토파스타를 격렬하게 좋아하기때문에 허연파스타나 오일파스타는 그냥 그래요.

그래서 파스타 한개는 빨간하길 원했어요. ㅋㅋㅋ

음 하지만 이번 포스팅의 제 입맛은 정말 심각하게 개인적인 거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왜냐면 이번 만남에서 음식은 그냥 장식물 이야기꽃을피우니라 음식이 입으로들어가는지 귓구멍으로들어가는지 잘 몰랐어요. 킬킬킬~

집이랑 가깝기도하고 짝꿍이랑 다시한번가서 다른메뉴 맛을 봐야겠어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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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요즘 제가 꽂힌 김밥집이 있는데요. 그곳을 오늘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바로 김밥옆구리입니다.

생긴지는 몇달 된거같긴한데요. 뭐 그래도 신생아 김밥집정도인거 같아요.

사실 바푸리 모현점 바로 옆에 생겨서 좀 의아했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동네상권인데 음 김밥집이 두개라니요.

아무튼 저는 바푸리는 가격오른이후에는 잘 안가지더라구요.

그래서 김밥옆구리를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김밥옆구리입니다.

 짝꿍의 당당한 발걸음입니다.

김밥옆구리 오른쪽가게가 바푸리에요.

 오잉~들어가면 야구공들이 쫙 늘어서있어요.

피규어들도 있구요.

사장님께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찍었어요. 바로 허락해주시더라구요.

왠 야구공들이 이렇게 많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호오올 글쎄 사장님 아들이 프로야구 두산2군 선수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이름도 물어봤는데 이 죽일놈의 기억력 까먹었습니다.

손시헌 선수랑 겁나 친해서 이번 추석때 전화도 오고 그랬다고했는데 말씀해주셨는데 말이죠.

 꺌 김성근감독님 싸인볼도 있어요.

제가 또 김성근감독님 팬이거든요. 옴마 엄청 신기방기합니다.

 신이나서 여기저기 막 찍었어요.

사장님께서 그러는데 집에는 더 엄청나게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두산선수라서 그런지 두산분들의 싸인볼들이 많아요.

아쉽게도 사장님 아들분은 이번에 군대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얼른 다녀와서 두산 1군으로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괜히 두산응원하고 싶어지는 마음입니다. 헤헷~^^

 그건그렇고 김밥을 시켜야는데요.

뭘 고를까 고민고민했는데요.

사장님께서 딱히 생각나는거 없으면 기본 김밥을 먹으라시는거에요.

기본김밥도 맛있다구요. 포스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김밥옆구리 두줄을 주문했습니다.

다른것들 가격도 다 착해요. 주방도 오픈키친이라 깔끔깔끔합니다.

김밥은 주문과 동시에 말아주십니다.

3천원을 지불하고 김밥을 받아왔어요.

 검은봉다리속의 은빛물결입니다.

애정하는 단무지도 주시는군요. 아 뭔가 느낌있어요.

얼른 뜯어보도록 하지요.

 와우 천오백원인데 김밥이 통통해서 놀랐어요.

보통 기본김밥은 빈약하잖아요. 윤기 자르륵 김밥입니다.

김밥 스멜도 굿굿 기대감이 UPUP↑↑

제발 맛있어라. ~~

 내용물을 살펴볼까요?

들어있을건 다 들어있어요. 아 그러고보니 당근 싫어하시는분들은 먹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당근조아요.

한입 쏙 먹어보면 헐 대박입니다.

그거 있잖아요. 엄마가 싸주신 김밥맛이요.

집밥맛이나요. 절대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엄마가 앞에서 김밥싸면 계속 집어먹는 그맛입니다.

막 엄청난 맛은 아닌데요. 먹고나서 또 생각나는 그런맛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저 요즘 일주일에 한번은 가는거같아요.

짝꿍시켜서 사오라고 하던지 놀러가는길에 사서 가는길에 후룹후룹 합니다. ㅋㅋ

이번에두 홍원항 놀러가는데 두줄 사가지고 가는길에 천천히 먹으려고했는데 10분도 안되서 클리어했어요. 꺌꺌~

 홍원항에는 낚시하러 갔는데요.

사실 저는 낚시줄만 끼우고 던지지도 못하고왔어요.

저 돌맹이 위로 올라가서 해야되는데 올라가자마자 다리가 사시나무처럼 떨려서 바로 내려왔어요.

이놈의 몹쓸 다리입니다.

낚시는 팽겨쳐놓고 그냥 바다나 봤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홍원항에 사람 참 많더라구요.

낚시도 못하고 바다 살짝 보고 집에왔는데 아마 왕복 3시간정도였을건데요.

뱃속에 그지가 들어있나 김밥먹은지 얼마나됐다고 또 배고파지는 베개거지였습니다.

요즘 같이 날씨좋은 가을에 김밥옆구리 어때요? (기승전먹을거. 꺄르르~~)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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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원래 부지런한 성격은 아니였지만 추석이후로 좀더 늘어지고 게을러지는거 같아요.

특히 그래도 하루에 한건은 블로그를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상하게 하루에 한건도 이렇게 힘들어지고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요. 좀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힘을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고기를 먹어야겠습니다.

음 오늘은 족발말고 보쌈이 땡기더라구요.

요즘 게으름이 물이올랐는데 집에서 보쌈을 해먹을순 없구요. 당연히 사먹어야죠. 내수경제활성화를 위함입니다.

오늘의 보쌈은 바로 모현동 도도랑에서 먹기로 합니다.

도도랑은 보통 족발을 많이 먹었는데요.

오늘은 보쌈이 땡기니까 땡기는걸로 전화하고 포장을 찾으러갑니다.

배달도 가능하지만 저희집하고 가깝기도하고 포장해서 가지고오면 2천원이 할인되니까요. 헐 알뜰한 베개거지입니다.

아참 저는 쌈을 좋아하기때문에 상추도 한봉지 더달라구 요청하면 상추도 더 줍니다. 아이조앙~

 으헤헤 짝꿍이 포장해서 왔어요.

봉지 뜯기전기분이란 택배뜯기전 기분과 같다고나 할까요? 킬킬킬

도도랑 보쌈 구성품입니다.

 내용 구성은 이렇습니다.

저 상추 2봉지 보이시죠? 저런거 하나에 저는 그냥 녹아버립니다. 헤헷

도도랑 족발 내용물과 다른점이 바로 이건데요.

족발은 그냥 무말랭이(?)만 주는데 보쌈을 시킬경우엔 보쌈김치도 함께나와요.

음 보쌈김치맛은 자극적이며 달아요. 아주 제입맛이죠. 맛있습니다. 꺌꺌~~

 원산지 표시도 되어 있습니다.

보쌈은 국내산이래요. 보통 삼겹살부위로 하는데요. 도도랑은 전지 앞다리살을 사용하는군요.

 보쌈고기입니다.

고기는 좋아하기는하지만 비계부분은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전지부분을 주니까 비계를 아주 손쉽게 분리할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킬킬

짝꿍은 담부터 도도랑에서는 족발만 먹자고 하더라구요. 무슨말인지 눈치채셨나요?

 음 포장 배달문의는 요쪽으로 하세요.

저는 둘이먹는거라 소를 시켰거든요.

여기는 소짜리가 표시는 안되어있지만 소는 29,000원입니다.

하지만 저는 포장을 했기때문에 27,000원이겠죠? 껄껄~

 새초롬한 당근하고 청양고추, 마늘을 줍니다.

다들 아시죠? 요즘 청양고추 엄청 맵다는거 조심하세요. 저는 죽을뻔했습니다. 왜 알면서도 꼭 먹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새우젓이랑 쌈장도 있어요.

짝꿍이 그러는데 보쌈시키고 남은 새우젓은 버리지 말고 냉장고에 넣어달라고하더라구요.

달걀찜이나 찌개끓일때 넣으면 좋다고 하던데 그런데 깜빡하고 버리고 말았네요. ㅋㅋㅋ

열심히 보쌈먹고 마무리 서비스팹시콜라를 한잔하고 한끼 또 잘 때웠습니다.

그런데 보쌈 칼로리도 대단할텐데 이상하게 도도랑 보쌈을 다먹고 짝꿍이랑 라면한개를 끓여서 나눠먹었어요.

기묘하죠?

보쌈양이 적은건지 아니면 제 뱃속이 우주인걸까요?

갸우뚱해지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부풀어버린 똥배를 쥐어뜯고싶은 베개거지였습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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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지난 휴일 짝꿍이 새벽에 쭈꾸미 낚시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나없이 재밌게 놀다와 하면서 배웅을 해줬어요.

사실 저도 낚시 참 재밌어라하는데요. 짝꿍이 저랑 가면 귀찮다고 하더라구요.

어쩔수없이 오늘은 낚시 낙오자가 되어서 집에서 어쩔수없이 뒹굴고 있었습니다.

정오쯤될때까지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한통 넣어봤죠. 1~2시간만 더 하고 간다고 그러더라구요.

밥은 먹고오냐고 물었더니 안먹고갈테니까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밖에서 얻어먹고오면 참 편할텐데 말이죠.

암튼 2시쯤 집에 돌아왔는데 쭈꾸미를 진짜 잡아왔더라구요.

우아 사실 전 살아있는걸 못만져요. ㅋㅋ 당연히 짝꿍이 손질을 하더라구요.

으흠 이걸로 뭘 만들어 먹어야하나 살짝 고민했어요.

집에서 뒹굴다보면 귀차니즘이 더 스믈스믈 올라오잖아요. 그러니까 완전 간단한걸로 먹고싶어졌습니다.

바로바로 쭈꾸미 불닭발볶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군산앞바다에서 짝꿍이 잡아온 쭈꾸미입니다. 8마리 잡아왔더라구요.

군산쪽 낚시하는사람 어마어마하다고 하던데 그 경쟁을 뚫고 잡아온 짝꿍이 참 대단합니다.

 우선 먼저 대파송송썬거랑 마늘 슬라이스한걸 기름에 실실실 볶아줍니다.

어느정도 볶아졌을때 불을끄고 고추가루를 한스푼 넣어주고 자 섞어서 준비해줍니다.

이때 재체기가 엄청 나오니까 냄비근처에서는 주의해주세요. 에엣취 할때 다른 첨가물이 들어갈지도 모를일이니까요. 꺌꺌~!!

쭈꾸미불닭발볶음 준비물입니다.

 준비물은 이러합니다.

제일 중요하다고 할수있는 불닭발입니다. 저기에 양념이 다 묻어있으니까 따로 간이나 양념을 안해도되니 참 간단하죠.

앞에서 소개해드린 군산바다 쭈꾸미입니다.

그리구 제가 좋아하는 햄이랑 어묵도 준비했는데 이건 취향껏 넣으시면 됩니다. 그냥 있어서 넣었어요.

그리고 냉장고에있는 야채들을 준비 저는 이번에 양파1/4개, 깻잎4장, 청양고추 한개 정도를 준비했습니다. 재료준비끝~

 이제 후다닥 조리만 하면 되는데요.

나름 고추기름을 만들어놓은 팬에 불닭발을 투하합니다.

음 불닭발이 지금은 참 맛없어보여요.

 엄청빠르게 고추기름이 타기때문에(재체기유발) 뭉쳐있던 닭발을 빠르게 분리해줘야합니다.

겁나 안떨어지려고 하더라구요. 냉동실 불닭발은 해동은 필수인거같습니다.

 닭발이 분리가 되었으면 쭈꾸미랑 햄, 어묵등 먹고싶은 재료들을 넣어요.

뽀오얀 쭈꾸미 짝꿍이 손질해준 쭈꾸미입니다.

 그리고 바로 준비해둔 야채를 넣어줍니다.

뭔가 야채를 넣으니까 있어보이는것도 같습니다.

 쌘불로 미친듯이 볶아줍니다.

사실 사진 찍는다고 저는 좀 타긴했어요. 여기저기 엣취엣취의 향연입니다.

쭈꾸미가 너무 오래볶으면 질기고 맛이없다는소리를 어디선가 주어들은거 같기도하니까 적당히 잘 섞였을때쯤 불을 꺼버립니다.

 데코로 통깨를 솔솔 뿌린다는것이 팍 하고 냄비에 은하수를 그려주었네요. 꺄륵꺄륵~!!

 그냥먹어도 맛있지만 저는 쌈을 무지막지하게 사랑합니다.

집에 남아있는 상추랑 깻잎위에 햄. 쭈꾸미, 야채를 넣고 한쌈 입에 넣습니다.

오우 쭈꾸미 너어 쫄깃쫄깃한데 안찔겨요. 참 신기하고 맛있습니다.

 쭈꾸미쌈에 콩나물도 넣어서 싸먹어봅니다.

오홍 매운맛을 딱 잡아주고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사실 이 쭈꾸미불닭발볶음의 하이라이트는 이것입니다.

바로 어묵인데요. 옴마 양념이 쏵 베어들어가가지고 엄청 맛있더라구요. 사진상으로는 별로 맛없어보일수도 있습니다. ㅋㅋ

다음에 불닭발해먹을때 꼭 어묵을 또 넣어야겠어요.

 요고케 어묵과 쭈꾸미한마리를 그냥 통째로 입안으로 쏙 넣지는 않았구요. 그냥 같이 집어들기만했어요.

ㅋㅋ 사진만찍고 쭈꾸미는 잘라서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있는데 짝꿍이 갑자기 자지러지게 웃더라구요.

헐 쭈꾸미먹고 뭐가 잘못됐나 왜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이걸 보여주더라구요.

따단! 왜 웃었는지는 말안해도 알겠죠?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모자이크처리 해야하나요?ㅋㅋ)

암튼 오늘 짝꿍이 잡아온 쭈꾸미로 낮술도 한잔 했어요.

아항 그러고보니 쭈꾸미불닭발볶음은 안주용으로 어울리는거같아요. 어른의 맛입니다.

불닭발에 묻어있는 양념으로 볶는거라 간단하구요. 만드는시간도 완전 빠릅니다.

저는 닭발을 못먹어서 그런지 처음엔 그 양념도 거부감이 살짝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쭈꾸미랑 어묵등을 먹는순간 맛있더라구요.

저는 닭발의 식감이 싫은걸로 하겠습니다.

짝꿍덕분에 한끼 잘때운 아니 한잔 잘 마신 베개거지였습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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