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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요즘 제가 꽂힌 김밥집이 있는데요. 그곳을 오늘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로바로 김밥옆구리입니다.

생긴지는 몇달 된거같긴한데요. 뭐 그래도 신생아 김밥집정도인거 같아요.

사실 바푸리 모현점 바로 옆에 생겨서 좀 의아했었는데요.

어떻게 보면 동네상권인데 음 김밥집이 두개라니요.

아무튼 저는 바푸리는 가격오른이후에는 잘 안가지더라구요.

그래서 김밥옆구리를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김밥옆구리입니다.

 짝꿍의 당당한 발걸음입니다.

김밥옆구리 오른쪽가게가 바푸리에요.

 오잉~들어가면 야구공들이 쫙 늘어서있어요.

피규어들도 있구요.

사장님께 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찍었어요. 바로 허락해주시더라구요.

왠 야구공들이 이렇게 많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호오올 글쎄 사장님 아들이 프로야구 두산2군 선수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이름도 물어봤는데 이 죽일놈의 기억력 까먹었습니다.

손시헌 선수랑 겁나 친해서 이번 추석때 전화도 오고 그랬다고했는데 말씀해주셨는데 말이죠.

 꺌 김성근감독님 싸인볼도 있어요.

제가 또 김성근감독님 팬이거든요. 옴마 엄청 신기방기합니다.

 신이나서 여기저기 막 찍었어요.

사장님께서 그러는데 집에는 더 엄청나게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두산선수라서 그런지 두산분들의 싸인볼들이 많아요.

아쉽게도 사장님 아들분은 이번에 군대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얼른 다녀와서 두산 1군으로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괜히 두산응원하고 싶어지는 마음입니다. 헤헷~^^

 그건그렇고 김밥을 시켜야는데요.

뭘 고를까 고민고민했는데요.

사장님께서 딱히 생각나는거 없으면 기본 김밥을 먹으라시는거에요.

기본김밥도 맛있다구요. 포스있으시더라구요.\

그래서 김밥옆구리 두줄을 주문했습니다.

다른것들 가격도 다 착해요. 주방도 오픈키친이라 깔끔깔끔합니다.

김밥은 주문과 동시에 말아주십니다.

3천원을 지불하고 김밥을 받아왔어요.

 검은봉다리속의 은빛물결입니다.

애정하는 단무지도 주시는군요. 아 뭔가 느낌있어요.

얼른 뜯어보도록 하지요.

 와우 천오백원인데 김밥이 통통해서 놀랐어요.

보통 기본김밥은 빈약하잖아요. 윤기 자르륵 김밥입니다.

김밥 스멜도 굿굿 기대감이 UPUP↑↑

제발 맛있어라. ~~

 내용물을 살펴볼까요?

들어있을건 다 들어있어요. 아 그러고보니 당근 싫어하시는분들은 먹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당근조아요.

한입 쏙 먹어보면 헐 대박입니다.

그거 있잖아요. 엄마가 싸주신 김밥맛이요.

집밥맛이나요. 절대 자극적이지도 않으면서 엄마가 앞에서 김밥싸면 계속 집어먹는 그맛입니다.

막 엄청난 맛은 아닌데요. 먹고나서 또 생각나는 그런맛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저 요즘 일주일에 한번은 가는거같아요.

짝꿍시켜서 사오라고 하던지 놀러가는길에 사서 가는길에 후룹후룹 합니다. ㅋㅋ

이번에두 홍원항 놀러가는데 두줄 사가지고 가는길에 천천히 먹으려고했는데 10분도 안되서 클리어했어요. 꺌꺌~

 홍원항에는 낚시하러 갔는데요.

사실 저는 낚시줄만 끼우고 던지지도 못하고왔어요.

저 돌맹이 위로 올라가서 해야되는데 올라가자마자 다리가 사시나무처럼 떨려서 바로 내려왔어요.

이놈의 몹쓸 다리입니다.

낚시는 팽겨쳐놓고 그냥 바다나 봤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홍원항에 사람 참 많더라구요.

낚시도 못하고 바다 살짝 보고 집에왔는데 아마 왕복 3시간정도였을건데요.

뱃속에 그지가 들어있나 김밥먹은지 얼마나됐다고 또 배고파지는 베개거지였습니다.

요즘 같이 날씨좋은 가을에 김밥옆구리 어때요? (기승전먹을거. 꺄르르~~)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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