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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몇일전부터 칼국수를 먹고싶었거든요.

음 집에서 만들어먹으면 될것도 같은데 깊은곳에 자리잡아있는 귀차니즘이 스믈스믈 올라오더라구요.

어쩔수 없습니다. 밖에나가서 사먹기로 하지요. 그리고 사먹는게 훨씬 맛있기도합니다. 껄껄껄~~

저번에 집에오다가본 칼국수집이 있었거든요. 바로바로 남촌칼국수입니다.

남촌칼국수는 부송동에만 있는줄알았는데요 체인점도 내줬나봐요.

짝꿍이 그러는데 강경쪽에도 남촌칼국수 있는걸 봤다고 하더라구요. 뭔가 대기업같습니다.

송학동 남촌칼국수입니다.

 본점보다 위치는 좀 외졌다고해야나요?

큰 칼국수간판이 큼지막하게 서있어요. 발견하기 쉬워요.

서부점은 서쪽에있나요? 방향감각은 별로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송학동인거같아요.

 본점과 같이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 엄청 편하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입구로 향하는 짝꿍의 경쾌한 발걸음이 보이는군요.

사실 칼국수는 제가 먹고싶어서 가긴했습니다. 짝꿍은 사실 시큰둥 했거든요. 데헷~^^

 음 홀은 점심시간이 살짝지나서그런지 한산하더라구요. 다행입니다.

앉으면 요로케 시원한 이슬이 물통과 물티슈를 줍니다.

바로 주문했어요. 칼국수2인분에 만두1인분 부탁해요.

 만두가 먼져 나와요.

속살이 보이는 얇은 만두피가 남촌칼국수 만두의 포인트입니다. 본점하고 똑같은 비쥬얼입니다. 더 괜찮아 보이기도 하구요.

남촌칼국수 본점 만두 포스팅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만두와함께 깍두기랑 김치가 나와요.

우옹 깍두기 완전 내스타일 새콤달콤 짭쪼로로롬합니다.

김치도 맛있더라구요. 냐하항~

 단무지까지 주는 만두 풀샷을 한번 찍어본답니다.

사랑하는 단무지 맛있어요. 역시 만두엔 단무지. ~꺌꺌~

남촌칼국수 만두입니다.

 조심히 숟가락으로 만두한개를 접시에 옮겨담아요.

사실 옮기다가 한개 터쳐먹었는데 그건 짝꿍한테주고 저는 사진을핑계로 이쁘게 담아진 만두를 GET했습니다.

고마워요. 짝꿍~!!

 만두 가운데를 숟가락으로 뽁뽁 뚫어서(뚫린부분이 거꾸로된 하트같지 않아요?)그안에다 양념간장을 쪼로로롱 넣고 한입 딱 퍼서 먹어요.

음 워낙 만두가 짭짜름해서 간장을 안넣어서 먹어도 괜찮을거같아요.

아니아니 그냥 간장은 안넣어먹는게 제입맛엔 더 맛있어요. ㅋㅋㅋㅋ

맛은 본점하고 비슷해요. 강한만두맛이요. 나 만두야 하는맛입니다.

만두가 워낙 커서 한개만먹어도 든든한 느낌입니다.

칼국수입니다.

 만두를 먹다보면 칼국수가 나와요.

가스불을 켜주시면서 "끓여드세요" 합니다.

 칼국수를 끓이는동안 메뉴판을 줌해서 찍어봅니다.

칼국수 5천원, 만두5천원. 가격은 요즘 음식가격치고는 꽤 착한가격같아요.

 그러는동안 칼국수가 보글보글보글 잘 끓여지고 있어요.

맛있는 냄새도 솔솔솔 올라옵니다.

자 이제 먹어먹어~먹어먹어~랄랄랄라랄라~♬

먹다보니 요로케 냄비바닥이 보여요.

배가 터질거같아요. 니향향향~

칼국수는 역시 입에 촥촥 감기면서 후룹후룹 잘넘어가요.

바지락이 들어가서그런지 조미료를 넣은듯 감칠맛이 넘쳐흘러요. 조미료를 넣었다고해도 믿을만큼요. 조미료유무는 모르지만요. 헤헷.

그리구 불을 살살 켜놓고 먹을수 있어서 끝가지 뜨끈하게 먹을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딱인거같아요.

칼국수만 먹어도 배가 터질만큼 부르거든요. 그래서 남은 만두는 포장하기로 결정합니다.

포장해달라고하면 친절하고 깔끔하게 포장해주세요. 집에 가지고와서 와구와구 맛있게 먹었어요. 킬킬~~

남촌칼국수 서부점은 본점하고 맛차이도 거의 없는거같고 저희집하고 거리상으로도 서부점이 더 가까운거같구요.

다음번에도 착한가격으로 또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아차참 짝꿍이 그러는데 원래 남촌칼국수 서부점이 생기기전에는 순대국밥집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순대국밥도 맛있었다고하는데 음 순대국밥은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관계로 저는 안가봤어요. 에헤헷~

쌀쌀한 날씨에 칼국수한냄비 어때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쥐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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