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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와우 제가 아주아주 오랫만에 점심약속이 있었어요.

어디를 갈지 고민하던중에 집앞에 붙어있던 전단지가 문뜩 떠올랐습니다.

방치되어있던 꼬깃꼬깃한 전단지를 오늘 약속이 있던사람들에게 전송했습니다.

모현동 달테이블 전단지입니다.

얼마나 가고싶었으면 전단지까지 찍어서 전송할까라는 분위기가 형성되어서 요기 모현동 달테이블로 약속장소 결정했습니다.

막 엄청나게 가고싶은건 아니었는데 전단지까지 가지고있는 달테이블바라기가 되어버렸어요.

한번도 안가보기도했고 집에서도 가까우니까 사실 저한테는 개이득입니다.

 달테이블 입구입니다.

사실 이지역은 거의다 1년남짓 생겨난 새로운 가게들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새로생긴 시가지(?)거든요.

달테이블은 특히나 생긴지 얼마 안된거같아요.

들어가도록 합니다.

 으흠 제가먼저 도착을 했군요.

나홀로 메뉴판을 탐색합니다.

만날사람들 의견은 무시하고 추천 풀세트로 주문합니다.

먼저온사람의 특권이랄까요?

뻘건색으로 칠해봤어요. 아이코 이쁩니다.

인원은 저를포함 3명인데 모자라지는 않겠죠?

헐 근데 지금보니까 풀코스세트주문시 에이드1L가 오천원이네요. 시킬껄그랬어요.

 물부터 나왔어요.

얼른 목부터 촉초크하게 적셔줍니다. 음헤헹.

 물을 가져다 주면서 주문서도 함께 가져다 줍니다.

내가시킨건 추천풀세트였는뎅 저렇게 찍혀서 나옵니다.

아참 시킬때 직원분이 불고기먹을래 쭈꾸미먹을래해서 쭈꾸미먹을래했습니다.

요즘 어디선가 쭈꾸미 철이라는거를 귀동냥으로 들은거같기도하고 아닌거같기도합니다. 쭈꾸미로 선택~!!

 아직 난 혼자인데 셀러드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빠름빠름빠름~~

직원분이 잘 섞어서 먹으라는 말을 남기며 사라졌어요.

으헤헤헤 삼겹살집에서도 혼자 구어먹던 나인데 이것쯤이야 혼자먹는건 껌이죠.

혼자 젓가락을 들어올리던차에 사람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먼저 젓가락을 들고있던게 아주살짝 멋쩍어지는 순간입니다.

셀러드파스타의맛은 음 특별할건없고 그냥 발사믹드레싱에 셀러드먹는 맛입니다.

가볍게 먹을수있는 무난한맛?

달테이블 셋트메뉴입니다.

 셀러드파스타를 시작으로 음식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반찬도 나오구요. 저손은 제손이 아닙니다. 저는 저런 부내나는 손을 가지고있지 않아요.

제가 선택한 쭈꾸미와 공기밥2공기 공기반 밥반입니다. 꺌꺌꺌~

 쭈꾸미의 화려한 색감 쭈꾸미가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좀 오바해서 말하자면 통통해서 낙지라고해도 믿을듯합니다.

요 쭈꾸미를 밥에넣고 촥촥비벼먹습니다.

음 이것도 무난한맛이에요. 보이기엔 엄청 매워보이는데 안매워요.

 고르곤졸라피자입니다.

고르곤졸라 달라고졸라 꺌꺌꺌(죄송..)

사진상에는 안나왔지만 옆에 꿀도 같이 나와요. 콕 찍어먹으면 꿀맛. 꿀찍어먹으니까 당연한 맛?

피자도 무난한맛이에요. 화덕에서 직접 구어서 나오는거같은데 지금생각해보니 화덕맛(?)이 났던것도같고 아닌것도같고 합니다.

빨간냉국수입니다.

누구나 먹어보셨을 조미료의맛이 싸악 하고 올라와요. ㅋㅋㅋㅋ

애정하는 조미료 살얼음동동 띄워먹으니 더 맛나요.

파스타 먹을때 중간중간 떠먹으면 시원합니다.

근데 조미료맛이 너무 심해서 한번에 많이는 못먹겠더라구요. (조미료 좋다더니 이랬다가저랬다가 변덕쟁이 우후훗~)

 프레즐 파스타입니다.

마지막으로 크림치즈 프레즐파스타입니다.

보통 프레즐하면 짭쪼롬한 느낌아닌가요? 아닌가요.

프레즐맛이 그냥 빵맛입니다. 프레즐모양그냥빵이요.

파스타맛은 그럭저럭 크림치즈라기보다 까르보나라느낌입니다.

사실 저는 토마토파스타를 격렬하게 좋아하기때문에 허연파스타나 오일파스타는 그냥 그래요.

그래서 파스타 한개는 빨간하길 원했어요. ㅋㅋㅋ

음 하지만 이번 포스팅의 제 입맛은 정말 심각하게 개인적인 거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왜냐면 이번 만남에서 음식은 그냥 장식물 이야기꽃을피우니라 음식이 입으로들어가는지 귓구멍으로들어가는지 잘 몰랐어요. 킬킬킬~

집이랑 가깝기도하고 짝꿍이랑 다시한번가서 다른메뉴 맛을 봐야겠어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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