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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요즘 짝꿍이 휴가아닌 휴가를 즐기고있어서 평일에도 같이 놀러다닐수가 있거든요.

당연히 저는 백수니까 평일날 어디든 놀러갈수 있습니다.

평일에 놀러가면 좋은건 역시 주말보다 한산하게 다닐수 있다는 즐거움이겠죠. 백수의 특권입니다.

서론은 여기까지하구요.

그래서 찾아간곳은 바로바로 백종원 3대천왕에 나온 짬뽕집중에 한군데 정읍 양자강이라는 곳입니다.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가 본 TV프로였는데요. 으아 다들 짬뽕 정말 맛있게 먹더라구요.

자 출발하도록 합니다.

양자강 앞 도로입니다.

 저멀리 양자강이 보입니다.

짝꿍도 위풍당당 양자강을향해 걸어가고 있어요.

생각보다 기다리는사람이 없어보이죠?

 하지만 현실은 이러합니다.

짝꿍에 가려져서 기다리는사람이 안보였다는 진실입니다. 평일인데도 말이죠.

 도착하자마자 짬뽕집에 들어가서 번호표를 받았지요.

66번이면 좋겠지만 현실은 99번 입니다.

킬킬~~북적북적~

 길건너에서 하염없이 기다려 보기로 하지요.

한시간쯤 지났을까요?

 80번대를 부르더라구요.

음 그래서 길을건너서 양자강 문앞에 입성했어요. 90번대로 넘어가길 기다리면서 양자강 주소판을 사진찍어봅니다.

우암로 57입니다. (뜬금없지만 전 사실 아직까지 도로명주소는 그다지 정이 안가요. 우리나라정서는 무슨동 이런게 참 잘맞는거같은데요.)

문앞에서 또 몇분 지난후에 우리번호를 불러주셨어요.

짬뽕집이 내번호를 불러주었을때 나는 침을흘렸다.

거의 1시간20분정도 기다린끝에 짬뽕명가 양자강에 입성했습니다. 두구두구~

양자강 메뉴판입니다.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을 줌인해서 찍어봅니다.

사실 메뉴판을 보지 않고도 주문을할수 있죠.

왜냐면 우린 비빔짬뽕을 먹으러 간거니까요.

비빔짬뽕2그릇을 주문했습니다. (한그릇7,000원)

그리고 집에가서 먹을 볶음탕수육 大짜리(24,000원)를 포장해달라구 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면 유리밑에 테이블번호가 있어요. 우리 테이블번호는 럭키4번입니다.

주문을하고 음 대략15분정도 기다리면 짬뽕이 나와요.

뭐 밖에서한시간넘게 기다렸는데 테이블에 앉아서 이정도 기다리는건 껌이죠.

아이 때깔도 곱디곱네요.

생각보다 짬뽕국물이 넉넉하게 들어있어요.

 사진그만찍고 얼른 먹고싶은 비쥬얼입니다.

냄새도 좋더라구요.

국물을 우선 먹어볼께요.

우와 엄청 진해요.

TV에서 짬뽕에스프레소라고했는데 진짜 그맛이더라구요.

근데 사실 제입맛엔 살짝 짭쪼름했어요. 짝꿍이 그러는데 맛있는음식은 짜야한다고하더라구요.

짝꿍은 안짜다고하더라구요. 개인차로 짜게 느껴질수도 있겠어요.

 반찬은 요로케나와요.

김치도 깔끔하구요 애정 단무지도 괜찮습니다.

 짝꿍먹는모습을 찍어봅니다.

면은 얼마나 들어있는지 궁금하다고하니 본인이 알려준다고합니다.

우왕 왠지 오늘은 블로그포스팅에 협조적인 짝꿍입니다. 땡큐!

 면이늘어난다 쭈욱 쭉쭉.

 더 늘어나라 늘어나. 꺌꺌꺌~~

양이 엄청납니다.

저는 사실 면도 맛있지만 짬뽕에 들어가있는 야채랑 해물을 더더욱 좋아하는데요.

여긴 진짜 완전 만족스럽게 푸짐푸짐하게 들어가있어요.

맛도 굿굿~!!

먹으면서 짝꿍이랑 울동네에도 이런 짬뽕집이 있으면 진짜 좋겠다고 계속 말했어요.

오늘 이걸 먹고 또 언제먹어보겠어요.

배가불러도 마지막을위해 고삐풀고 먹었어요.

그 결과입니다. ㅋㅋㅋ

완뽕했습니다.

아앙 너무 맛있어요.

짝꿍은 밥말아먹으면 진짜 맛있겠다고하긴했는데 사실 밥까지 말아먹으면 집에 못올거같다고 눈물을 머금고 밥을 포기하더라구요. ㅋㅋㅋ

음정말루 맛있게 잘먹었는데 아쉬운점은 있습니다.

그건 바로바로 파리요. 파리때문에 밥을 못먹을정도로 꼬이지는 않았는데요.

제 테이블위에 떠도는 파리 두마리가 자꾸 제가 한입 베어먹은 단무지위에 앉더라구요.

엄청 신경쓰였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기다림의 미학이 있는곳이에요.

아마도 당분간은 아님 계속일수도 있지만 한시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하니 모든 급한마음을 집에놓고 가세요.

그거말고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참 매주 월요일은 정기후일이라고합니다.

괜히 월욜날 가서 헛걸음하지마시라구요.

주차는 저 공영주차장에 하면 된다고하는데 저희는 그냥 좀 멀리 주차하고 걸어갔어요. 저기 공영주차장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양자강 볶음 탕수육입니다.

 그리고 볶음 탕수육은 가족들이랑 같이 먹으려고 포장해서 왔어요.

만두는 써비슨가봐요. 만두는 특별하지 않는맛이에요. 우리동네중국집에서도 볼수있는 만두입니다.

작은사이즈한개랑 큰사이즈한개가 포장되어있어요.

사실 저는 찍먹스타일이라서 과연 맛이 있을까 걱정반 기대반입니다.

 비닐이 아주 꽁꽁 잘 싸여있습니다.

 빨리 뜯어보아요.

야채가 큼직큼직 짬뽕에서도 봤던 브로콜리도 많이 들어있어요.

 포장뜯은 그대로 먹어도되겠지만 좀더 있어보이게 접시에 담아봅니다.

헤헷 그리고는 탕슉이 식었으니까 우리생활의 필수품 전자랜지에 넣고 2분30초를 윙윙 돌려줍니다.

자 돌려줬으면 어서 먹어보기로해요.

옴마 윤기가 좔좔 흐르면서 적당히 뜨뜻해졌어요.

보기에는 엄청 매콤해 보이는데요.

전혀 맵지않구요. 달달한맛이에요. 맛있어요.

그런데 음 단맛이 강해서 엄청 많이 먹지는 못할거같아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바삭한건 포기해야합니다. 헤헤~~

그래도 가족들이랑 맛있게 먹었어요.

양도 大짜리라그런지 엄청 푸짐푸짐했구요. 배가 기분좋게 빵빵해져요.

어차피 먹고싶다고 당장 먹을수 없는 음식이니깐 별미로 참 좋았어요.

에헷~포스팅하면서도 비빔짬뽕은 또 먹고싶어집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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