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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언제나처럼 집에서 딩구루루루 하면서 TV채널을 리모콘으로 하염없이 돌리는 중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뚜둔 식신로드를 하더라구요.

사실 식신로드를 그렇게 즐겨보는편이 아니였는데 지금 방송에 안나오는 터키인 에네스(?)가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예전 방송인가보다 하고 채널을 다시 다른곳으로 돌리려고 하는순간 나의눈에 포착된것은 바로바로 메밀면입니다.

어멋 저건 먹어줘야해요.

짝꿍을 꼬셔서 전주로 출발을 했어요.

꺄르꺄르~~

그런데 처음에 검색을하고 딱 정확히 출발을 해야는데 가는길에 급하게 검색하는통에 잘못된길을 가고야 말았습니다.

진미집은 전주에 두군데가 있는데 한곳은 포장마차형식으로 돼지불고기랑 김밥을 같이 싸먹는 그런집이구요.

제가 가고싶은곳은 메밀소바랑 콩국수같은걸 파는곳이였어요.

그런데 네비를 잘못찍어서 처음 도착한곳은 포장마차 진미집이였어요. 물론 점심시간이라 그때는 문도 열려있지 않았구요.

ㅋㅋㅋ 짝꿍한테 미안해서 괜히 큰소리치고 짜증내고 그랬습니다. 반성합니다.

메밀소바를 판매하는 진미집주소는 바로 요기☞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94(전동 237)입니다.

물론 돼지불고기하는 진미집이 문을 열었으면 거기로 가도 괜찮겠지만 오픈시간이 오후5시더라구요.

암튼 잘못온길을 다시 검색해서 찾아갔어요. 그리 멀지않은곳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남부시장 진미집입니다.

 어서들어갑시다.

짝꿍의 뒷모습이 괜히 화나보이는건 저의 느낌일까요?

 들어가서 바로 앉았어요. 메뉴 스케닝합니다.

음 사실 저는 콩국수는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패스 하고 비빔면도 좋아하지만 여긴 소바를 먹기위해서 왔으니까 소바를 시키기로 해요.

저는 냉 메밀소바 소(7,000원) 짝꿍은 메밀소바 대(8,000원)을 시켰어요.

만두도 시킬까하다가 오늘은 소바만 먹기로합니다.

 주문하고 바로 요래요래 단무지랑 김치, 면을 자를가위 물한컵이 단촐하게 나옵니다.

단무지랑 김치는 셀프로 리필가능해요.

 테이블위에 원래 셋팅돼있는 젓가락통, 설탕, 식초. 등등등입니다.

여기서 특이한점은 젓가락통에는 숟가락이 없이 정말 젓가락만 들어있어요. 껄껄...

전 사실 음식먹을때 숟가락 한손엔 젓가락들고 먹는걸 참 좋아라하는데 말이죠. 괜히 아쉽습니다.

 그리고 진미집에 방문했을때 놀란점~!!

분명 점심시간이어서 아 좀 대기할수도 있구나 하고 큰맘먹고왔는데 우리말고 한테이블밖에 없어서 놀랐어요.

평일날가서 그런걸까요?

매장도 생각보다 크던데 말이죠.

뭐 대기안해서 좋습니다. 꺄륵꺄륵.

메밀소바 대사이즈입니다.

 조금 기다리면 요로케 메밀소바가 테이블로 배달되어 옵니다.

짝꿍꺼에요 요게 바로 메밀소바 大사이즈입니다.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과연 다 먹을수 있을지 걱정되더라구요. 후덜덜

메밀소바 소사이즈입니다.

 요건 제꺼 메밀소바 小~!!

헐 소짜리도 양이 어마어마해요. ㅋㅋㅋ 보통 소바는 판으로 먹잖아요. 아마 두판은 넘는양일듯 싶습니다.

 빠져선 안돼는 와사비입니다.

음 근데 여긴 무갈은건 안주더라구요. 전 무갈은거 진짜 좋아하는데요. 좀 아쉽더라구요.

 자 먹기 시작해봅니다.

짝꿍은 와사비부터 시원하게 쭉쭉 짜주고있어요.

저는 우선 와사비를 안넣고 먹어봤죠.

음 그냥 무난한맛입니다.

중간쯤 저도 와사비를 넣어서 먹었어요.

 짝꿍은 어느새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배부르다고 하더라구요. 양은 정말 대박 많아요.

 저도 무난하게 한그릇 다 먹었어요.

그리고 여기까지 왔는데 남기면 괜히 억울할거 같아서 막판엔 좀 힘들긴해도 다 해치웠습니다.

사실 맛은 엄청나게 맛있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동네에서 먹을만한맛입니다. 굳이 저처럼 찾아가서 먹을맛은 아니구요.

아마 지금 계절이 여름이였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것도 같구요.

그리구 냉소바여서 살얼음이 동동 떠있을줄알았는데 육수에 살얼음이 없습니다. 슬픔이 밀려왔어요.

제가 너무 기대했었나봐요.

 나오는길에 한방 찍어봤어요.

이런 해택도 있다고 합니다.

 배부르게 먹고 다시한번 진미집 앞을 찍어봤습니다.

 진미집은 남부시장 입구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찾기는 엄청 쉬운위치인거같아요. 여길 그렇게 어렵게 찾아왔네요.

주차 걱정도 안해도 될거같아요. 진미집 전용주차장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옆이 한옥마을이더라구요. 사실 한옥마을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져서 전 안갑니다. 왠지 분위기가 정체모를 야시장분위기가나서요.

암튼 한옥마을이나 남부시장 놀러오신분들은 가셔도 괜찮을거같긴해요.

굳이 저처럼 여기만 오겠다고 찾아오는건 아닙니다.

에헤헷 그래도 뭐 오늘한끼 잘 때웠습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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