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요즘 베개거지는 거의 E-book으로 책을 읽습니다.
종이책이 확실히 책읽는 맛이랄까 좀 더 감성적으로 다가오기는 하는데요.
보관하기도 힘들고, 휴대성도 떨어지고해서 E-book으로 갈아탄지 근 2년정도 된거같아요.
사용하는 E-book은 리디북스 페이퍼 리페라입니다. 지금은 단종됐어요.
리디북스 프로가 나와서인데요. 사실 저도 리디북스 프로가 나왔을때 확실히 갖고 싶을정도로 탐이 나긴했는데 너무나 비싼 가격(249,000원), 휴대성(7.8인치)이 용이하지 않다고 판단해서 기존 리페라를 사랑하기로 했어요.
리페라 샀을때 89,000원정도에 구입했으니 거의 3배정도 차이가 나네요.
비록 설탕액정이지만 예뻐라해주면 위기는 피해갈수 있다고 봅니다.
제가 애정하는 리페라 케이스와 사용하는 샤프입니다.
샤프꼭지에 츄파춥스 미니언즈를 꽂아줬어요.
어찌저찌해서 리디북스에서 구입한 전자책이 52권정도 되더라구요.
그중 최근 읽은 3일간의 행복을 소개해드릴께요.
그냥 가볍게 시간때우기용으로 보려고 쿠폰할인과 포인트상품권을 사용해서 3,320원에 구입했어요.
확실히 리디북스는 할인행사를 많이해서 살때 잘 알아보면 싼가격에 구입할수있어요.
책표지는 이렇더라구요.
사실 전자책볼때는 흑백이기도해서 이런 컬러커버를 보면 내가 읽은책이 이게 맞는지 위화감이 살짝 있어요.
확실히 전자책으로 다 보고나서 오프라인서점에서 그책을 만져보면 이책이 그책이 맞는지 잘 느낌이 안와요. 그런부분은 어떻게 할수 없는 부분이더라구요.
3일간의 행복은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정말 시간때우기용으로 전혀 기대를 안하고 샀어요.
리뷰를봐도 가볍게 쑥쑥 읽히는 책이라고도 했구요. 표지를봐도 왠지 만화같은 스토리일거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거침없이 읽히더라구요. 책을 빨리 읽는편은 아닌데 3시간~4시간정도에 완독했습니다.
내용은 자신의 남은생을 돈을 책정해서 팔아버리는 내용이에요.
공감가는 부분도있고 아닌부분도 있어요.
보통 주인공에 제 자신을 대입해서 보는편이 아닌데 이상하게 이책은 주인공한테 저를 대입해서 보더라구요.
나같으면 어땠을까? 괜히 질문을 던져보기도 했어요.
가볍게 읽으려고한 책이였는데 꽤 무게감있더라구요. 가볍게 읽히면서 무게감있기 쉽지 않은데요.
사실 마무리부분은 순정만화처럼 끝나기는했는데 그건 작가마음이니까 어쩔수 없는부분이겠죠.
생각보다 괜찮아서 좋았어요. 기대를안해서 더 좋았던부분이기도하고 3,320원의 행복입니다.
이가격에 괜찮은 책 만나보기 힘들거같아요. 원래 기대 엄청한 책들 실망할때도 있잖아요.
작가 미아키 스기루 다른작품 리디북스에 있는 스타팅오버, 아픈것아 아픈것아 날아가라 이 두책 다음 리디캐쉬 충전해서 기회될때 읽어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사놓고 못읽은 전자책이 남아있어서 리디캐쉬 충전은 아마 몇달뒤에나 할거같긴하지만요.
혹시라도 리디캐시 충전하실 분들 매월1~3일날 충전해야 리디포인트 두배 주는건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책이야기를 포스팅하다보니 책 읽고싶어지네요. 오늘 날씨도 감성충전할수있게 미세먼지 보통수준이네요.
아...감성이야기하면서 미세먼지를 얘기해야하다니 좀 서글퍼지네요.
그럼 다음에 더 재밌는 책이야기로 돌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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