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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날씨도 쌀쌀해지고 음 왠지 더위가 물러가면 부지런해질줄알았는데 정반대로 점점더 나른해지고 귀찮아지는게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헤헤~~

그래서인지 블로그 포스팅도 해야지 하는데 사진찍는것도 귀찮고 그렇더라구요.

이래서는 안되겠다 해서 기분전환겸 영화를 보러 나가도록 합니다. 에헤헷

괴물의 아이는 개봉하면 꼭 봐야겠다고 다짐했었거든요.

개봉일날 맞춰서 가지는 못했지만 이번엔 조조로 보기 성공했습니다.

 으흠 괴물의 아이 리플렛은 꼭 갖고싶었는데 괴물의 아이것만 없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이 크긴했지만 그냥 벽에 붙여있는 포스터라도 찍어봤습니다.

근데 역시나 발로 찍어도 저거보단 잘찍을거같긴 합니다. ㅋㅋㅋ

 전세대가 공감할 재미와 감동이라고 하는데요.

기대를 엄청 하게되면 실망도 엄청하게되니까 기대는 아주 쪼금만 하기로 합니다.

일요일날 조조여서 사실 좀 불안하긴 했어요.

조조치고는 9시50분이어서 일찍 준비를 안해도 좋았지만 애니는 아이들이 많이와서 몰입에 방해가 될까봐 완전 가슴이 두근두근 제발 주위에 아이들이 앉지않길 바라며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오호 생각보다 사람들도 많지않고 다행하게도 아이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앞뒤옆으로 아이들이 없어서 완전 안심했습니다.

영화 시작합니다.

으흠 원래 호소다마모루감독이 그렇듯이 현실세계에서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 환상을 그럴듯하게 표현하잖아요.

이번에도 그러기는 했는데 늑대아이를 너무나도 재미있게 본터라 그것만큼은 못하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에는 썸머워즈급정도 되는거 같아요. 솔직히말하자면 썸머워즈보다는 살짝 못미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아직 호소다 마모루감독은 앞날이 창창하잖아요. 앞으로 나오는 애니도 꼭 챙겨서 볼예정입니다.

제기준에 노망난 미야자키하야오를 뛰어넘을수 있는사람은 호소다 마모루밖에 없을거같습니다. 물론 제기준입니다.

괴물의 아이에서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이라고하면 역시 큐타가 17살이 되면서 훈남으로 자라준거라 할수있습니다.

완전 내스타일이더라구요. 후질근한 흰티도 완존 패셔너블하게 소화해주니 안구정화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아쉬운점은 역시나 아이들입니다. 절대 웃긴부분이 아닌데 아주 꺄르르 빵빵 웃어주더라구요.

아이들의 웃음포인트는 저런거구나 몰입에 살짝 방해가 되긴하더라구요. 거슬릴정도는 아니었구요. 그정도야 뭐 이해할수있습니다.

예전에 미야자키하야오 바람이분다(완전 구림)를 볼때 아이들 관람객이 뒤에 앉아있었는데 영화보는 내내 발로 제꺼 의자를 발로 차서 안마의자에 앉은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고는 했죠. 물론 아이들 아빠도 함께 있었는데 주위를 줘도 나몰라라더라구요. 영화도 구려서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자꾸 아빠한테 저건왜저래? 저건왜그래? 아주 미쳐죽는줄알았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는 무난하게 영화를 볼수있어서 행복했어요.

호소다 마모루의 다음 애니가 빨리 나오기를 바라면서 요번 괴물의 아이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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