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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제가 좀 유통기한 임박한 햄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이건 이유가 좀 있는데 유통하시는분중에 유통기한 임박한제품들을 제짝꿍에게 공급해주시는 DJ님이 계시기 때문이지요.

감사합니다. DJ님.

사실 유통기한이라는건 유통하는 기한을 말하는거니까 임박했다고해도 별탈이 없습니다.

하지만 바로바로 음식물을 소비할수 없기때문에 냉동실로 직행하는 경우가 종종있어요.

사실 베개거지 냉동실은 아직 빈공간이 넉넉하기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냉동실에 햄이 오래 있으면 아무래도 맛이 쪼금이라도 적어질수있으니 바로바로 소비해볼까합니다.

사실 배가고픈게 더큰이유입니다.

햄초밥을 만들기로 결정합니다.

시작해보도록 할께요.

재료는 이렇습니다.

나만의 햇반2인분입니다. (이것저것넣은 잡곡밥을 저만의 방식으로 급속냉동시킨 밥입니다.)

마트에서 산 야채소시지입니다. (이건 제가 돈주고 산 제품입니다. 유통기한도 무려 7월27일까지)

김밥속햄힙니다. (이건 냉동실에서 나왔습니다.)

깡통마늘햄입니다.(유통기한 오늘내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밥한그릇뚝딱 야채맛입니다. (이마트표 후리가케 사실 제일 싸서 산제품 맛은 다 비슷한걸로 추정.)

햄 도마썰기입니다.

준비해논 햄&소시지를 저런식으로 잘 썰어줍니다. 하긴 써는건 자기마음입니다.

초밥하기에는 넓직넓직하게 써는게 좋은거같아서 저렇게 썰었어요.

후라이팬에 대충대충 구어줍니다.

기름은 두를필요 없어요. 기름진걸 좋아하시는분은 둘러도 괜찮지만 저 마늘햄이나 이런것들에서 기름이 뿜뿜 뿜어져나와서 전 대체적으로 기름을 두르지 않고 구어줍니다.

밥위에 후리카케입니다.

햄을 굽는동안 나만의냉동햇반을 전자랜지에 한개기준 2분30초 정도 윙윙 돌려줍니다.

혹시 냉동된밥이 없으시면 당근 집에있는 그냥 보온밥쓰시면되구요.

디테일하게 맛있게 드시고싶으면 바로한밥 2공기 쓰시면되죠. 당연히 바로한 밥이 제일맛있겠습니다.

밥위에 밥한그릇뚝딱을 한개넣고 마구마구 비벼줍니다. 간은 따로안해도됩니다. 그래도 식초 한숟가락은 넣어줍니다. 그래도 명색이 햄초밥이니까요.

햄을 준비합니다.

김밥용햄이랑 마늘햄 사실 스팸짝퉁이지만 노릇노릇 구어진걸 접시에 옮겨 담아봅니다.

저것만 먹어도 맛있겠어요.

전 햄 참 좋아합니다. 흰밥에 햄은 정말 맛있는데요.

남은 야채소시지를 구어줍니다. 햄이 구어질때 나온 기름으로 충분하게 안 들러붙고 잘 구어져요.

다 구운 소시지도 한접시에 그냥 담아요.

따로담으면 설겆이만 늘어나고 귀찮은거 다들 아는사실이잖아요.

김띠입니다.

조미김말고 김밥용김으로 사용합니다. 그걸 사등분해서 얇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김띠를 만드는거에요. 원하는 두께로 잘라주는게 포인트입니다.

 마른가위를 사용합니다. 젖어버린가위를 사용하면 다 녹아서 늘러붙습니다.

김띠까지 준비가 됐으면 위에사진처럼 준비해논 밥을 쪼만하게 뭉쳐줍니다.

그위에 머스타드를 한방울 똑 떨어트려줍니다.

머스타드묻힌 밥위에 소시지나 햄을 넣고 김띠를 쫙 둘러주면 햄초밥 완성입니다.

그런식으로 열심히 이것저것 위에 올려서 김띠를 두르면 요로케 햄초밥이 완성됩니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아요. 막 엄 청나게 맛있다고는 못하겠지만요.

사실 맥주안주엔 꽤 괜찮을거같습니다. 맥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또 맥주안주 타령입니다.

밥에 간을 안했어도 햄이랑 후라카게랑 좀 짭짤해서 그런지 진짜 맥주랑 딱이기는 합니다.

아님 저렇게 만들어서 가까운데 놀러가도 괜찮을거같아요.

그리고 DJ님이 주신것중 하나입니다.  (DJ라니까 많은것들이 상상이되는데 그런거아닙니다.)

저 길다란 소시지를 나무젓가락에 푹 쑤셔서 케찹,머스타드를 쳐서 먹는맛은 당연히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이것도 맥주엔 진짜 잘어울립니다. 전 맥주는 별로 안좋아하지만 안마실수가 없어요.

그럼 이 포스팅을 짝꿍에게 백수들의 양식을 공급해주시는 DJ님께 바치면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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