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저는 고수 넣은 쌀국수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음.....좋아하는 편정도가 아니고 엄청 좋아해요.
어쩌다보니 집에 고수가 좀 많이 있거든요. 이렇게 저렇게 먹고있는데 아....역시 고수는 쌀국수죠.
집에서 간편하게 쌀국수를 먹을순 없을까......으흠......있어요~!!
바로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피코크 포 하노이입니다.
4+1행사중이더라구요.
역시 행사는 지나칠수 없어서 구입한것도 있습니다. ㅋㅋ 합리적인 소비랄까?
가격은 3250원이였어요.
한묶음 다섯봉지.
보통의 라면봉지보다는 작은편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 정통 베트남식 쌀국수라고하네요.
뭐지? 한국인 입맛에 맞췄는데 정통 베트남식일까요?
어렵네요.
뒷면도 찍어봅니다.
중요한 칼로리부분도 살펴봐야죠.
오올~~270칼로리!! 좋아쓰!
두봉 먹어야쥐~!
포하노이 조리방법은 컵라면 조리법과 같습니다.
끓이지 말라고 써있어요.
귀차니즘여러분 환호하세요.
세이예~~에~예에~~
내용물 넣고 끓는물넣고 뚜껑덮고 3분기다리면 딱 끝~!
내용물 체크체크
얇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쌀국수 한덩어리 들어있구요.
쌀국수를 들어내면 요래요래 3가지 스프가 들어있어요.
하나는 분말스프, 하나는 건더기스프,
하나는 오일스프? 마늘같긴한데 냄새 맡아봤는데 마늘향이 안나는게 특징. 아님 제 코가 막혔나요?
적당한 그릇에 담아먹으려고 했는데요.
두봉 먹을라다보니까 그런 큰 그릇은 냄비밖에 없더라구요.
이쁜 그릇이라고 생각하고 담아보겠습니다.
한봉지 내용물 투하.
스프를 넣는순간 여기는 베트남 하노이~!
우리나라의 냄새가 아님 주의!!
두봉지째 투하.
더욱더 진한 향이 올라옵니다.
호불호 있는 향기!
한봉지당 400ml넣으라고 했으니까 저는 두봉먹을꺼니까 800ml를 맞춰서 주전자에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뜨거운물을 부어주고 뚜껑을 덮어줌.
3분을 기다리면 됩니다. 째깍째깍.
3분동안 고수도 준비합니다.
싫어하시는분들은 엄청 싫어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먹을때는 퐁퐁맛? 샴푸맛? 로션맛? 아무튼 그맛나는거 같아서 싫어했는데요.
이제는 쌀국수에 고수빠지면 넘나시룸.
뚜껑을 열자마자 고수 투하~!
고수 넣기 전에도 그렇지만 확실히 특유의 향이 있어요.
어쩜... 이렇게 간단하게 베트남을 우리집으로 데려올수가 있죠? ㅋㅋ
맛을 얼룽 봐야겠습니다.
고수를 따뜻한 국물에 잘 적셔서 쌀국수와 함께 냠냠~!
오.......오..........이거 이렇게 간단하게 끓였는데 이렇게 맛있어도 되요?
아...숙주..숙주만있었으면 진짜 이건 시중에 파는 쌀국수다!!
국물도 한번 먹어봅니다.
건더기랑 함께 꼴깍!
ㅋㅋ뭔데 깊은맛이 나는거에요?
우와 진짜 괜찮아요.
정신 못차리게 후루룹 촙촙 찹찹 먹어줍니다.
건더기부분도 우리나라에서 만든 건더기답지않게 실하게 들어있어요.
호로롭호로롭호로롭~아......진짜 맛있네요.
나 당장 행사할때 포하노이 쟁이러 갈꺼같습니다.
숙주도 꼭 같이사서 먹어보도록 할께요.
하지만 특유 향신료냄새를 싫어하시는분들은 아마 먹기 힘드실수도 있어요.
쌀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얼른 이마트로 달려가~~~
너무 찬양했나요? 저의 포스팅은 언제나 제 지갑과 함께합니다. ㅋㅋ
그럼 안녕: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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