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갓 튀긴 치킨이먹고싶다. 다사랑 매장에서 치맥하기.(오븐스파게티 천원의 행보꾸)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어제 오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도 씻겨진다고도하고 가을가뭄도 해결해준다고하니 반가운 비가 분명한데 왜 기분은 한껏 울적한걸까요?

 

역시 우울할때는 치킨? 치킨 콜~!

 

치킨으로 정했는데 움...왜 배달도 좋은데 갓 튀겨낸 치키니가 땡교 땡교.

 

먹을걸 결정했으니 어서 지체없이 빠르게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이나 공부를 이렇게했으면...ㅋㅋㅋ

 

 

밖에 서있는 입간판을 잠시 탐독해줍니다.

오홍..천원의 행복~! 피자나 치킨 시켰을때 한가지 매뉴를 천원에 먹을수 있다네~

개이득!

 

 

자리에 착석해서 메뉴판을 봅니다.

치킨을 배달해먹으면 당근 뼈있는걸로 선택해서 눈치안보고 와구와구 뜯을수있지만..

음.....매장에서 먹는거니까 우아하게 순살치킨으로 먹도록 할께요.

따라라 라라라라 랄랄라~♬

 

 

천원의 행복도 시켜줘야쥥~

있어보이는 오븐치즈스파게티로 결정!

 

 

주문을 마치자마자 치킨무와 친구들이 셋팅됩니다.

양배추샐러드는 어떤소스와도 잘어울려버리니께!

중간에 저것은 알새우칩짝퉁! 많이 먹다보면 입천장 다 까지니깐 적당량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치킨무는 진리!

 

 

아....치킨하면 역시 맥주인건가요.

생맥주로 주문해 줬어요.

뭔가 생맥주잔이 엑스트라 콜드~해~ㅋ

포스팅하면서 사진보니까 조금 춥긴혀~따뜻한 정종을 먹었어야나요? ㅋㅋ

 

 

맥주를 홀짝홀짝 마시다보니 순살치킨이 도착했어요.

매장에서 시켜서그런가 엄청나게 빨리 나와서 놀랐어요.

시킨지 10분만에 튀겨나온듯합니다.

 

 

순살치킨의 영롱한 자태를 근접샷으로 담아봅니다.

갓 튀겨내서 그런지 튀김옷에서 지글지글하는소리가 나더라구요.

우와 이때 한입 아그작하면 정말 입속이 아그작 나겠더라구요.

호호 식혀 먹어야겠죠? ㅋ

 

 

다사랑 양념장은 다른치킨집이랑 살짝 다른맛이 있긴한거 같아요.

조금더 매콤한 느낌?

맛있다요. 너무 아껴찍었나요? ㅋ

순살치킨을 콩콩 찍어서 냠냠~!

 

 

치킨을 몇조각 먹다보면 오븐치즈스파게티가 등장합니다.

사진상으로는 막 엄청난양같은데 사실 손바닥 만해요. ㅋㅋㅋ

 

 

요로케 바닥에 촥 깔려있어요.

그래도 뭐 천원이잖아용~

 

 

한입 해봅니다.

이거 맘만먹으면 한입에도 가능하겠는데요. ㅋㅋㅋ

호로로롭

오~예상외로 맛있어요. ㅋㅋ

뭔데뭔데 맛있어? 그냥 평범한 토마토소스에 스파게티 치즈의 조합.

아......맛있을수밖에 없구나 ㅋㅋㅋ

 

천원짜리 오븐스파게티 순삭!

치즈 누룽지가 겁나 맛있음요.

박박 긁어먹다가 호일 빵꾸내먹었어요.

호일까지 씹어먹을뻔 ㅋㅋㅋ

치킨먹으러왔다가 스파게티를 더 맛있게 먹어부러써.

한그릇 더달라고 할뻔해브러써~

아는맛이 젤무섭죠.

 

 

스파게뤼한입 맥주한모금, 치킨한입 맥주한모금~

함냐함냐 하다보니까 콘치즈가 나오더라구요.

오홍 이것이 바로 매장에서 먹는 기쁨일까요?

이것도 바로 아는맛 별특별한걸 넣은것도 아닌거 같은데 이건 또 왜케 맛있음? ㅋㅋㅋ

 

 

함냐함냐 먹다보니 생맥주를 두명이서 다섯잔이나 클리어 했더라구요.

참말로....술 끊었는데...ㅋㅋㅋ

차는 다사랑 주차장에 놓고 택시타고 슝슝 집으로 왔습니다.

 

아~즐거운 치맥타임이였어요.

특히나 오븐스파게티는 호호호홋^^

비오는날 갓튀긴 치킨에 맥주한잔 어때요?

 

그럼 안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