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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지난번 쨈발라 먹으려고 식빵을 한봉지 샀는데요.

 

쨈이 코딱지만해서 식빵한장 발라먹으니께 끝나브러써요. 남은 식빵 유통기한은 점점다가오고..

 

그래서 만들어봅니다. 초초초간단 마늘빵~!

 

 

재료준비부터 해볼께요.

유통기한 임박식빵, 냉동실 다진마늘 한덩이, 꿀(없으면 설탕, 올리고당 가능),

냉장고에 있는 출처없는 버터(없으면 집에있는 아무거나 식용오일),

파슬리느낌나는 대파 ㅋㅋㅋ

 

 

냉동다진마늘에 버터를 넣어줍니다.

 

 

꿀도 마니마니 넣어줘요.

저거보다 더 많이 짜줬어요.

단거 좋아하시는분들은 더 많이 넣고 싫어하는분들은 안넣어도 될꺼같은?

 

 

다진마늘이 너무 냉동이어서 전자랜지를 활용해 해동해줬는데..

왜 버터랑 같이 익어가는건지? ㅋㅋ

버터랑 마늘이랑 녹으면서 뭐야 벌써 맛있는 냄새 진동.

 

 

파슬리로 위장할 대파를 다져줍니다.

아하.....대파라그릉가 뭔가 진액이 나와서 좀 찝찌브...

 

 

대파와 마늘소스 합체~!

냄새는 진짜 그럴싸해요. ㅋ

한국인이 좋아할 냄새.

 

 

식빵에 이제 발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아차차 ~오븐에 구울꺼니께 오븐 예열은 필수!

180도로 예열을 해줍니다.

사실 딱히 예열안해도 괜춘. ㅋㅋ

 

 

오븐 예열할동안 식빵에 마늘파소스를 잘 펴발라줬어요.

그냥 먹어도 될거같기도....ㅋㅋㅋㅋ

 

 

오븐판에 종이호일을 깔아줍니다.

이것은 설거지를 줄이기 위함이요.

 

 

준비된 빵들을 올려줍니다.

 

 

오븐속으로 고고~!!

 

 

10분만 구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중간 타는지 체크체크~!

 

 

3분을 남기고 꺼내줬어요.

더하면 탈거같습니다.

180도 예열된 오븐에 7분 구어줌.

우올~~~뭔가 진짜 맛있어보이기는 하는데요.

 

 

밖으로 꺼내서 한김 식혀줍니다.

아무래도 마늘빵은 바삭해야 맛나긴하잖아요.

빵과 바닥이 떨어져야 하니까 접시 굴곡을 이용해서 식혀줍니다.

 

하나 잘라서 먹어보도록 할께요.

음..........흐음.........애매해.....맛이 없는건 아닌데 생각만큼 엄청나게 맛있지가 않아요.

아무래도 설탕을 위에 솔솔 뿌려서 먹어야하나?

이러면서 한개 다 먹었어요.

아무생각없이 먹고있더라구요.

 

아침에 뇸뇸뇸 먹고 출근했는데........망했어요.

마늘하고 파.......ㅋㅋㅋㅋㅋㅋㅋㅋ자꾸 입에서 한식냄새가납니다.

분명 양치도 하고 출근했는뎅~

 

집에서 만든 저 마늘빵은 아침에 먹지마세요. 사회생활 힘들어집니다.

꼭 저녁에 먹기를 권장합니다.

 

그럼 안녕: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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