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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어제는 소중한님들의 생일을 맞이해서 중국 코스요리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항상 애용하던 코스집은 너무나 시끄러워서 조금은 한적하고 주차도 편리한 곳으로 선택하도록 했어요.

 

그곳은 바로바로 익산 궁입니다.

 

익산 궁은 예전에는 알리앙스 웨딩홀로 예식위주로 하던곳이였는데 말이죠.. 아련아련하네요.

 

아무튼 오늘은 중국 코스요리 먹으러 방문했으니 먹방에 충실해야겠죠?

 

5명의 먹전사들이 익산 궁으로 돌격!! 방문전날에 5명 룸으로 예약했어요.

 

메뉴판은 보지도않고 1인 3만원짜리 코스요리 주세요~!! 찡긋 >.<

 

코스요리는 3만원 4만원 5만원 7만원 11만원 짜리까지 다양하게 있다고합니다. 주머니가 무거우신분들은 참고하세용~

 

 

궁은 회갑연, 상견례, 소규모돌잔치, 세미나등도 한다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옆방에서 뭔 행사를 하긴 하더라구요. 기웃 기웃~

월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합니다.

 

 

주문한지 얼마 지나지않아서 게살스프와 냉채가 나옵니다.

으흠.. 예전에 냉채는 큰그릇에다가 나와서 따로 담아먹었었던거같은데요.

따로 나오니까 더 느낌나는듯해요. 호홋~!!

 

 

그다음에 나온 요리는 샥스핀입니다.

상어지느러미가 들어간지는 모르겠지만 해삼이랑 새우, 버섯은 많이들어있어요.

전 생으로해삼먹는건 싫지만 익힌건 좋아해요.

그래서 샥스핀 넘나 맛있었다요~!!

 

 

다음 나오는 음식은 메뉴판상으로는 유린기입니다.

원래 유린기가 저런건지는 모르겠지만 고기완자가 깐풍소스에 만난 맛이랄까요?

그럭저럭 먹을만했어요. 소스가 맛남용.

 

 

중새우요리가 나왔어요.

5인이갔는데 새우마리수는 9마리... 한명은 낙오. ㅋㅋ

메뉴판상에는 깐소, 깐풍, 크림소스중에 선택이라고 나와있는데 안물어보더라고요.

근데..저소스는 제가생각할때 깐소, 깐풍, 크림소스중 그 어느것도 아닌거같은 느낌적인느낌~

나중에보니께 사천탕수육소스와 같음을 발견합니다.

 

 

꽃빵과 고추잡채가 나왔어요.

꺄라라라~~한치에 오차없이 꽃빵은 1인1빵!!

 

 

앞접시에 먹을만큼 담아놓고 한컷 찍어봄요.

후훗 역시 맛있어요.

왜 집에서 만들면 저맛이 안나는걸까요?

죄송해요 거짓말입니다. 만들어본적도 없어요. ㅋㅋ

 

 

이제 마지막요리로 탕수육이 도오착!

찹쌀 탕수육인듯했어요.

오우오우 탕수육 진짜 젤 맛나요. 역시 아는맛이 무섭죠? ㅋㅋ

너무 맛있어서 먹어도 지치지않는 5인의 먹방용사들은 사천탕수육을 추가로 시키기로 합니다.

 

 

사천탕수육 소짜리를 추가로 시켰습니다. 거금2만원을 투자!!

역시 小짜리라그런지 양도 소소하네요.

음......일반탕수육이 너무 맛있었나요?

추가로 시킨 사천탕수육은......비추비추..

사천인데 한개도 안맵고 느므느므 달아요.

일반탕수육은 고기에서 냄새한개도안났는데 다른고기로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고기냄새도나서 놀랐어요.

그리고 소스랑 버무려나와서 눅눅해져서 다 못먹고 남겼어요. 먹방용사들 시무룩..

 

 

이제 후식을 먹어야겠죠?

식사는 짜장면, 짬뽕, 기스면중에 선택할수 있어요.

먹방용사들은 짬뽕3, 짜장2을 선택! 기스면은 아무도 안선택 ㅋ

역시 후식은 짬뽕~!!

 

 

짜장면도 후룹후룹~!!

딱 한젓가락입니다.

 

 

짜장면보다는 짬뽕이 더 맛있는걸로 결론이 났죠.

남은 짬뽕국물에는 소주한잔을 초로롭 먹어줬어요. 이히힛

짬소의 환상궁합!!

 

 

생일이신분은 꽃다발도 받았어요.

물론 제가한건 아니지만 꽃다발 넘 이쁘더라구요.

 

하악~!!그러나저러나 먹방용사들이 코스요리에서 실수한게 있더라구요.

막 배부르게 나왔는데 후식을 안먹고나옴...

나도 과일 먹을줄아능데......ㅋㅋㅋ

후식 안먹고나온게 오늘에서야 후회가 됩니다. 흐윽..글서 집에와서 참외 깍아먹음요.

 

계산은 생일자님이 하셨는데 211,000원 나왔다고하네요.

후덜덜하지만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요~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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