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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베개거지는 어제 광주에 다녀왔어요.

 

왜냐구요? 이유는 단한가지 아우어 베이커리에서 더티초코를 먹어보고 싶기 때문이죠.

 

요즘 그렇게 더티초코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사는지역에서는 광주가 제일 가깝기때문에 광주로 출발~!! 커몽 더티초코!!

 

 

더티초코만나러 광주로 가는길~

새삼 너무 푸르러서 준하우스한테 막 외국같다고 했더니만..돌아오는건 차가운반응뿐 ㅋ

암튼 날씨가 좋으면 괜히 기분도 UP! UP!

 

 

아우어 베이커리에 도착했는데 딱히 주차할곳이 마땅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금남지하도상가 부설주차장에 주차했어요.

30분당 천원이니깐 30분안에 빵을 사와서 천원만 지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션스따또~!!

금남 지하도상가주차장에서 아우어 베이커리까지는 2~3분 걸리는듯 합니다.

 

 

더티초코만나러가는 준하우스의 뒷모습입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9~22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10~22시라고하네요.

처음 들어갔을때 느낌은 베이커리보다는 카페느낌이 물씬풍겼어요.

생각보다 빵냄새가 빠앙 나지않고 커피전문점 냄새가 나는듯요.

 

 

이제 저 검은 트레이에 빵을 마구마구 담아줘야겠죠?

 

 

빵샷빵샷.

아...빵을 마구마구 담아주기에는 가격이좀 쌥니다.

쌘빵들.

 

 

빵샷빵샷~!!

 

 

빵샷빵샷~!!

 

 

빵샷빵빵샷~!!

사실 빵샷이 많아보이기는하는데 딱히 종류가 엄청 많지않구요.

그냥 다른각도로 찍어본거에요. ㅋㅋ

제가봤을때 대충 빵종류는 20~30가지 사이인듯 합니다.

 

 

오매불망 바라던 더티초코와의 조우입니다.

헤헷^^ 가격이 쌘빵이기때문에 더티초코는 두개만 사도록 할께요.

베개거지는 가난한 유리지갑이기 때문이지요.

 

 

이제 계산하러가야죠.

내부에는 요런 화면세개가 덩그러니~

무슨 의미인지는 모름모름..

그냥 계속 빵먹는모습을 틀어주더라고요.

오모한 예술세계인가요?

 

 

두근두근 계산 해보도록 할께요.

더 사고싶었지만 빵하나 담을때마다 손이떨린관계로 요정도만~!!

 

 

보통 빵집은 포장을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해주는데 여기는 포장해드릴테니 기다리세요~합니다.

카운터옆 얼음물이 있어요.

물은 꽁짜~!! 프리프리~!!

포장을 기다리며 두잔 마셨어요. 더마실껄..ㅋㅋㅋ

 

 

물마시며 영수증도 봅니다.

빵 8종류와 쨈한숟가락 가격이 34,200원 ㅋㅋㅋ 가격 진짜 후달달달...

 

 

집으로 돌아오는길 참지못하고 빵한점 하기로 해요.

치즈브라우니입니다. 손바닥 반만한게 3,800원입니다.

 

 

한입 먹어봅니다.

으어억....치즈의 짭쪼롬함과 브라우니의 단맛이 옴총 부드럽게 온입안을 감싸요.

즉....목이 막힙니다.

음료가 시급해요.

 

 

아.....그냥 아우어베이커리에서 음료 사올것을 빵이 비싸서 음료는 안샀더니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비싼빵에 걸맞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샀네요. 헤헷^^

고속도로 휴게소에 걸맞게 종류는 심플!!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함께 치즈 브라우니를 즐겨봅니다.

치즈 브라우니만 먹을때는 느어무 달아서 한입더 못먹을거같더니만 역시 아메리카노가있으니 쭉쭉 들어갑니다.

함께먹어야 맛있는 치즈브라우니~!!

 

 

여세를몰아 돌아가는 차안에서 다른빵도 먹기로합니다.

그나마 싼맛에샀던 얼그레이 까눌레입니다.

이름이 참 어렵네요. 가격은 그나마착한 2,200원입니다.

사이즈는 미니미니하죠?

약과느낌이랄까여? ㅋㅋ

얼그레이라니깐 홍차빵같은건가봅니다.

 

 

반잘라서 먹어봅니다.

엄청 쫜듯쫜득해요.

아........호불호 강한맛일거같아요.

저는 우욱.....안맞아여..다시먹고싶지는 않네요.

반 남겨서 다른사람 줬는데 그분은 맛있다고 합니다.

 

 

이제 집에도착~!!

빵포장 무늬가 독특하네요.

 

 

베리잼입니다.

식빵에 발라먹으려고 샀어요.

가격은 1,500원입니다.

 

 

사이즈 알려드릴려고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찍었어요.

사진에는 엄청 크고 많게 나온거에요.

아빠숟가락 한숟가락 듬뿍 퍼서주는게아니고... 커피숟가락 한숟가락으로 듬뿍 퍼준 그런 느낌적인 느낌!!

엄청나게 맛있으면 좋겠네요.

아직 못먹어봤어요.

 

 

요것은 에그&베이컨입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계란하고 베이컨 맛없을수 없는 조합이죠~!!

 

 

크기비교를위해 또 손바닥에 올려 찍어봅니다.

얼그레이까눌레보다 아주 살짝 큰느낌입니다.

맛은~~완전 맛있어요. 계란이 완숙이아니고 70%정도 익은거같아요.

계란이 부드럽고 안에 허브솔트맛(?)이나고 맛있어요.

아......베개거지 입맛이 고급입맛이었나 봅니다.

 

 

인절미크림크루아상입니다.

가격은 4,200원입니다.

후덜덜~

 

 

냄새부터가 인절미냄새가 퐝 터져요. 콩가루냄새겠죠?

무게도 묵직합니다.

크루아상인데 쫀득한느낌?

콩가루땜에 살짝 팍팍?

먹다가 웃으면 콩가루 파티할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ㅋㅋ

 

 

티라미스페스츄리입니다. 가격은 3,800원입니다.

요건 위에 올라가있는 크림이 엄청 맛있네요.

맛있습니다...비싸고 맛이없어야 욕이라도 할텐데...

괜히 아쉽네요. ㅋㅋㅋㅋ

 

 

버터프레첼입니다.

가격은 3,500원입니다.

매장에서 포장할때 버터를 끼워줍니다.

버터양 어마어마하게 넣어줍니다.

사실 저는 버터프레첼 엄청 좋아해요.

이게이게 맥주랑먹으믄 찰떡궁합이거든요. 짭쪼로미하니~

 

 

버터프레첼을 커팅하도록합니다.

아우어 베이커리에서 가져온 포크와 나이프를 사용해보도록 할께요.

저 빨간 동그라미 안쪽이 플라스틱 나이프로 프레첼과 사투한 흔적입니다.

즈얼대 안잘려요 ㅋㅋ

 

 

역시 언제나 친숙한 주방가위로 버터프레첼을 잘라줍니다.

 

 

느낌은 없지만 주방가위로 싹뚝싹뚝 잘라서 맥주랑 먹어봅니다.

읭?? 다른곳에서 파는 버터프레첼하고 맛이 전혀 달라요.

짭쪼롬할줄알았는데 버터가 무염버터인가요??

전혀 안짜요. 짠기빼고 고소함만 남았어요.

처음하나 먹을땐 읭?엥? 이랬는데 두번 세번 먹을때 맛있더라구요.

아 왜 맛있고 난리!!

 

 

단팥슈크림빵입니다. 가격은 3,600원입니다.

 

 

배를 갈라봅니다.

앗 이느낌은~!! 빠바에서 단팥크림코빵과 비쥬얼은 완전 비슷한거같네요.

다른점이 있다면 가격이 두배넘게 차이난다는거? ㅋㄷㅋㄷ

 

 

드디어 조우하는 더티초코입니다.

오늘 산빵중에 제일 비싼 4,300원입니다.

크기는 준하우스 주먹만해요. ㅋㅋ

이게 뭐길래 저를 광주까지 보내버렸을까요~!!

 

 

더티초코 컷팅~!!

플라스틱 나이프로도 잘 잘려요. ㅋㅋ

자르면서 살짝 쫜득한 느낌이 있습니다.

손이랑 입에 막 쳐발쳐발 묻히고 먹어서 더티초코라고하는데 전 깔꼬롬하게 포크로 먹겠습니다.

 

 

한입 아~~~

헛~~~이맛은~!! 美味~!!

엄청 달줄알았는데 이건 다크촤컬랫이 분명해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적당히 쌉쌀한 그맛!!

이거이거~~앉은자리에서 맘만먹으믄 두개이상 먹을수있는 맛입니다.

 

눈깜짝할사이 사라져버린 더티초코.....

아........아쉬워요...

비싸더라도 하나 더 사올껄.. 흑흑......

베개거지 취향저격!!

 

혹시라도 다시 더티초코먹으러 광주나 서울 갈꺼냐구요??

아뇨~!!(단호!) 더티초코때문에 갈일은 없을거같아요.

세상에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것때문에는 안갈래요.

그런데 서울이나 광주갔을때 거기 지나갈일이 있다면 더티초코만 구입의향 있습니당~!!

 

그래도 어제 더티초코와 다른 빵덕분에 즐거운 하루였어요.

비록 주머니가 탈탈 털렸지만요. 헤헷^^

 

그럼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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