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상품 피코크 냉우동 먹어보기.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요즘 이맛을 제가 자주가기는 하나봅니다.

 

쇼핑하기 카테고리가 피코크 제품으로 도배가 되는걸 보면 말이죠.

 

딱히 피코크 제품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반값할인이 붙어있으면 참지못하고 사버리는 망할놈의 손때문이겠지요.

 

그래서 오늘 포스팅도 반값할인한 피코크 제품입니다.

 

 

이맛에서 반값할인으로 2,840원에 구입했습니다.

원래가격은 5,680원 이겠죠?

우선 봉지에 나와있는건 엄청 맛있게 보이기는 합니다.

 

 

시원하고 짜릿하다고하는데 과연~!!

 

 

조리법입니다.

 

 

내용물입니다.

1인분을할지 2인분을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다 먹어버리기로 해요.

유통기한도 이틀밖에 남지않앗네요.

 

 

끓는물에 우동을 넣고 끓입니다.

 

 

젓가락으로 풀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이게 마치 돌덩이처럼 안풀리더라구요.

성질 버릴뻔 ㅋㅋ

 

 

끓어오른지 5분정도 지나니깐 풀리려고 할랑말랑 하기는해요.

생각보다 오랜시간을 삶아줘야하더라구요.

조리법에는 7분30초에서 8분을 삶으라고했는데 저는 8분살짝 넘게 삶았습니다.

 

 

채반에 옮겨준뒤에 찬물 샤워 2번정도 해줬습니다.

면이 뚝뚝 끊겨있더라구요.

미즈사와 우동은 이런 우동면인가??

알수없으니 그냥 진행합니다.

 

 

찬물300ml에 얼음까지 넣어서 준비했습니다.

물은 정량보다 조금더 넣었어요.

역시 냉우동은 옴총 차갑게 먹어야 맛있으~니~까~

 

 

우선 준비한 쯔유를 넣어주구요.

 

 

대파김 후레이크도 넣어줍니다.

대파김 후레이크가 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채반에 준비해둔 우동면을 합체시켜줍니다.

읭??? 비벼먹는건가요? ㅋㅋㅋ

뭔가 잘못되가는걸 느끼고있어요.

 

 

혹시 몰라서 비벼도 봅니다.

 

앗~~~~~~~!!!이건 말할수 없을정도로 짜요.

조리법에 나온게 1인분 기준이였어요.ㅋㅋㅋㅋ

황급하게 물을 300ml를 더 넣어줍니다.

 

 

물을 다시 넣어주고 섞어줬습니다.

그나마 냉우동의 모습이 갖춰졌습니다.

 

그러고보니 피코크 탄탄멘도 조리법에 1인분기준인줄 모르고 만들어버리고는 겁나 짜고 자극적이다고했는데 ㅋㅋㅋㅋ

궁금하시면 클릭 ☞http://100hand.tistory.com/398

바보같았네요.

 

아무튼 물을 기준보다 더 많이 넣고 냉우동을 먹었습니다.

아하......물을 많이 넣어도 짜요.

1리터는 넣어야 간이 맞을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면은 쫄깃쫄깃한거같기는한데 제가먹기에는 좀 딱딱하더라구요.

조리법에도 너무 많이 행구면 면이 딱딱해질수있다고했는데 그다지 행군것도 아니였거든요.

그냥 흐르는물에 두세번 흘려보냈을뿐.... 제입맛엔 영...

 

그리고 시원한 국물을 촤~~마시고 싶어서 냉우동을 먹었는데.

촤~~는 못마셔요. 숟가락으로 깔짝깔짝 먹을수는 있어요.

촤~그릇째들고 마셨다가는 너무 짜서 식도가 마이 아플수 있습니다.

사실 2인분 끓여놓고 이게 어디 2인분이냐며~양이 너무 적다고 투덜투덜댔었는데요.

아니였어요. 양이 적지않아요.

왜냐면 남겼어요.

도저히 더는 먹을수 없더라구요.

제 입맛에는 안맞았어요.

만약에 다음에 혹시라도 먹을기회가 생기면 물을 트리플 곱빼기로해서 먹으면 먹을라나...

반값할인해도 안사먹을래요.

 

짭쪼름하고 면이 쫄깃쫄깃함을 넘어서시는걸 좋아하시는분들은 정말 좋아할수 있는 제품입니다.

 

그럼 안녕~: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