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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제가 어제랑 오늘 기분이 좀 꿀꿀합니다.

 

이유는 어제 블로그를 보고 누군가 준하우스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

 

블로그내에 준하우스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가 온거같은데 제가 올린 식당 포스팅을 보고 식당에서 전화온거더라구요.

 

솔직하게 느낀걸 표현했고 그리고 좋은점만보고 포스팅했다고 생각했는데 식당에서는 기분이 언짢았던 모양입니다.

 

생각하기 나름이니까요. 그렇다고 전화번호까지 찾아서 전화한건 처음있는일이라 놀랐어요.

 

그리고 포스팅 작성자가 준하우스가 아니고 베개거지였는데 전화받고 놀랐을 준하우스한테 너무 미안합니다.

 

바로 글을 내리기는 했는데 기분이 복잡 미묘합니다. 당분간은 식당탐방 포스팅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꿀꿀한기분을 쓸어내려보려고 이마트로 쇼핑을 갔어요. 급 신남~!! ㅋㅋㅋ

 

딱히 생필품이나 먹을걸 정해놓고 간건아니고 그냥 발길따라 손길따라 쇼핑을 했습니다.

 

 

쇼핑한 결과물입니다.

히힛 보기만해도 뿌듯합니다.

이 모든게 9,810원이라고하면 믿으실랑가요?

저도 영수증 받아보고 놀랐어요. ㅋㅋ

 

 

피코크 춘천식 닭갈비입니다.

인하상품으로 50%할인해서 2,490원에 구입했는데 왜때문인지 거기서 500원을 더 할인해주더라구요.

그래서 1,990원에 구입!

엄청 싸게 샀다고 즐겁기는했는데...

허허.....마냥 즐거울수만은 없는건 밑에서 확인하세요. ㅋ

 

 

대림 짬뽕 어묵탕면입니다.

역시나 50%인하상품으로 2,090원에 구입했어요.

요건 아직 못먹어봤는데 먹어볼때 포스팅 올리도록 할께요.

사진상으로는 엄청 맛있을거같아요.

 

 

팔도도시락이에요. 1+1행사중이라 데려왔어요.

730원인데 따지고보면 한개에 365원입니다.

우오오~~엄청나다아~~

오늘아침 물부어서 하나 먹고왔습니다. 뭐 아는그맛이죠. 아는맛이 젤 무서운거 아시죠?

행사끝나기전에 쟁이러갈까 생각중이에요.

 

 

마지막 맥주~!!

5.0라거입니다.

5.0라거는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이 있는데(독일국기색이네요.)

저는 빨간색으로 4캔 구입했어요.

낱개구입할때는 개당 1,580원이구요, 4개 묶음으로 5천원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당 1,250원으로 샀다는거죠.

우오오~~맥주 500ml가 개당 1250원이라니 너무 조으당.

 

오른쪽 캔하나가 따져있는게 보이실거에요. 이 사연도 밑에서 확인하세욤. ㅋ

 

혼자 시행해본 이마트 만원의행복 인증샷입니다.

괜히 돈쓰고도 부자된느낌 ㅋㅋㅋ

 

 

맥주를 왜 봉지에 싸놨냐구요?

ㅋㅋ 베개거지 맥주보고 신나서 냉장고로 옮기던 도중 손이 미끄러져서 캔하나가 터져버렸어요.

우리집에 스프링쿨러 설치해논줄알았어요.

막 미친듯이 뱅글뱅글돌면서 천장을 뚫어버릴듯 맥주가 치솟더라구요.

얼릉 손바닥으로 뚫린 구멍을 막고 뽕 따서 숨쉴구멍을 크게해준다음에 비닐로 밀봉해놨어요.

그래도 반절 이상은 남았더라구요.

집이 난리난거보다 소실된 맥주가 더 안타까웠어요. 흑흑..

 

비닐로 응급처치를 해주기는했는데 맥주의 김이 더 빠지기전에 얼른 마셔버려야겠죠?

안주가 필요합니다.

오늘구입한것중에 피코크 춘천식닭갈비 너로 정했어~!!

 

춘천식 닭갈비 뒷면입니다.

으흠.. 아하~

 

 

조리방법 엄청나게 간단합니다.

포장 제거 후 전자랜지에 2분 돌려주면 된다고 합니다.

역시 편한게 최고~!!

 

 

종이포장지를 제거하면 요로케 나와요.

뭐랄까 밑바닥에 내용물이 너무 깔려있는건 기분탓이겠죠?

진공이되가지고 내용물이 짝 붙어있는거겠죠?

 

 

비닐을 제거합니다.

잘 떨어지기는한데 깔끔하게 떨어지는 느낌은 아닙니다.

중간중간 비닐이 남아있어서 전자랜지에 돌릴껀데 좀 찝찝하긴했지만 그런거 생각하면 즉석제품을 먹으면 안되겠죠?

쿨하게 전자랜지로 직행~!!

 

 

정확하게 2분 돌려줬어요.

냄새가 진짜 닭갈비 냄새가 나더라구요.

우훗 그래도 닭갈비니까 구색은 맞춰야기에 집에 남아있는 깻잎4장과 마늘 양파를 꺼내줬습니다.

 

 

먹기전에 뒤적뒤적해봤는데 저 표시된 부분만이 닭고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상으로는 엄청 커보이죠?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 손가락 하나정도들어가있어요.

진짜 욕나올뻔 ㅋㅋㅋㅋㅋ

이거 소비자 기만아닌가요?

깻잎 4장밖에 없어서 모자라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쌈싸먹을게 없어서 깻잎이 남아버릴 상황입니다. ㅋㅋㅋ

 

 

욱을 잠재우려고 밀봉해논 맥주를 얼른 냉장고에서 소환했어요.

마음을 가라앉혀보도록 할께요.

그와중에 닭갈비 땟깔은 또 좋네요. 허허..

 

 

손가락만한 닭고기를 나노분해하듯 잘라서 맥주와함께 한쌈 해봅니다.

헐.....어의없어........왜 맛있고 난리.

코딱지만한게 맛은 또 있더라고요.

아....더 열받아요. ㅋㅋㅋㅋ

 

 

절대 저렇게 먹으면 간에 기별도 안갈거같아서 밥을 한공기 준비했습니다.

코딱지만한 닭고기를 한점 태우고 밥한술 넣고 쌈싸먹기.

아악.....진짜 맛은있네요. 짜증나게.

 

 

나노분해한 닭고기를 조절해서 4번 싸먹었더니 밑바닥이 까꿍 하고 보이네요.

하긴 먹기전에도 밑바닥이 멀지는 않았어요. ㅋㅋㅋ

양념을 버리기는 아까우니.....

 

 

남은 밥에 비벼먹기로 결정합니다.

야무지게 남아있는 한방울까지 탈탈 털어서 넣어요.

 

착착 비벼줍니다.

ㅠ.ㅠ 웃기겠지만 맛은 있다니깐요. ㅋㅋㅋ.

집에 밥 없었으면 울뻔했네요.

 

진짜 마음먹고 한쌈싸먹으면 정말 한쌈으로 끝낼수 있을정도입니다.

 

인하상품으로 50%할인해서 샀어도 돈아까울정도인데 진짜 이걸 4,980원 정가주고샀으면 정말 이마트 쫒아갈거 같은데요? ㅋㅋㅋㅋㅋ

어찌저찌 할인받아서 1,990원에 산 저도 이건 좀 심하다 싶긴해요.

아니면 이름을 춘천식 닭갈비 덮밥정도로 바꾸면 1,990원정도로 사먹을지도 모르겠네요.

 

제발 이번에산 대림 짬뽕어묵탕면이 맛있기를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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