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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태국 인스턴트죽 2탄입니다.

사실 태국은 대형마트나 브랜드편의점이나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 편인거 같아요.
음.... 편의점 비싼곳도 있습니다. 바로 공항 옆 편의점은 비싸더라구요. 왠만하면 공항옆 편의점에서는 쇼핑은 하지마시고 꼭 필요한것만 사세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태국 편의점 인스턴트죽은 사진에 보이는 윗줄 3번째입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윗줄 두번째 죽은 살짝 망필이였는데 제발 이번 죽은 맛있기를 바래봅니다.


으흠.. 여전히 온통 태국말입니다. 뭐라고하는지 알수는없지만 새우가 그려져있는거보니 새우맛인가봐요.
가격은 아마도 500원 이쪽저쪽이였을거같아요. 
유통기한이 보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얼른 먹어치워야합니다.


태국 인스턴트 새우맛죽 뒷면입니다.
으흠...아하...오호..


지난번 죽과 마찬가지로 조리법은 85~90도 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2분간 기다리면 끝인거 같습니다.


봉지를 열고 밥그릇에 분말을 부어봅니다.
냄새는 확 풍겨오지는 않구요. 코를 가져다대면 살짝 해물냄새같은게 납니다.
이때부터 살짝 불안하긴 하더라구요.


끓는물을 부어줬어요.
냄새는 물을 부어주니 그럭저럭 괜찮더라구요.


밥그릇위에 접시를 이용해서 덮어줬어요.


오홍 접시로 덮어주니 좀 느낌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2분이 지나서 접시뚜껑을 열고 휘휘 저어줬습니다.
뭉친부분이 군데군데 있으니까 잘 저어줬어요.


아침밥일 경우 죽 한그릇으로 충분할거같긴한데요.
저는 저녁밥으로 먹을예정이기 때문에 집에있는 비엔나 소세지 한봉지를 가위로 배를 살짝따서 전자렌지에 1분 돌려줬습니다. 우훗 햄은 언제나 마이쩡~!!


다 먹었습니다.

태국 인스턴트 새우맛죽......사실 중간에 포기할뻔했습니다. 아니아니요. 첫숟가락 뜨자마자 그만먹고싶었어요. 살짝 헛구역질도 했어요. ㅋㅋㅋㅋ 뭐랄까 비린데 막~~비린건아니고, 맛없는데 막~~맛없는것도 아니고, 느끼한데 막~~느끼한것도 아닌 그런맛입니다.

살짝 비리고 느끼한거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먹은건 요즘 날씨가 더워졌는데 음식물쓰레기 쌓이면 바로바로 버려줘야함이 귀찮아서입니다. 아....죽이니까 건더기도없고 화장실 변기에 버려도 됐었군요. 지금 생각났어요. 새우맛죽 정말 죽이네요.

그나마 서포트였던 소세지덕분에 살았습니다.

절대로... 새우맛죽 다시는 안먹을거에요. 괜히 새우맛죽때문에 다음 죽을 건드려볼 용기가 선뜻 나지 않습니다.

남아있는 태국 인스턴트죽들이 전혀 기대가 되지 않는군요.

그래도 언젠가는 포스팅 해야겠죠? 그때 또 만나요~~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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