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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어제는 덥다기보다는 습도가 엄청 높았던 하루였습니다.

비가 오려면 올것이지 올랑말랑 약올리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더라구요.

그래서 데드풀2영화보러가기전 2018년 냉면 스타트를 끊어보기로합니다.

 

바로 익산 원본함흥냉면에서요.

익산 원본함흥냉면은 2015년부터 생각날때 가끔 들리긴 했습니다.

예전 포스팅하고 비교하시면 더 재미날꺼같아요 ☞ http://100hand.tistory.com/85

 

 

익산 원본 함흥냉면으로 향하는 준하우스입니다.

3년전과 변함이 없는 치명적인 뒷태!!

저녁시간이라 사람은 별로 없더라구요.

 

 

변함없이 뜨끈한 사골국물(?)을 주전자에 담아 줍니다.

사실 저는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가끔 방문했을때 먹다보니 냉면 나오기전에 한잔정도 샷하는거같습니다.

입맛은 움직이는거야!

 

 

뜨끈한 사골국물먹을때 저는 후추를 찹찹 쳐서 먹습니다.

음? 이번엔 살짝 꼬리꼬리한 냄새가났는데 쿨하게 그냥 먹었어요.

 

 

주문은 비빔냉면1, 물냉면1, 만두1 입니다.

 

 

얼마 안기다리면 이렇게 푸짐한 한상이 차려집니다.

2015년도 포스팅이랑 비교하면서 하고있는데 달라진건 제 사진실력이랄까요?

점점 더 후퇴하고있어요. 핸드폰을 바꿔야하나..

 

 

물냉면입니다. 2015년과 가격차이는 1,000원이 납니다.

아마 2017년에도 7,000원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2018년에 가격이 오른거 같습니다.

2015년도 포스팅보면 가격에 엄청 민감했었군요.

요즘 물가가 다 올라서 이젠 그런가보다 합니다. ㅋㅋ

물가상승 신경꺼버리면 편해요. 지갑만 살짝 불편해질뿐입니다.

 

 

비빔냉면입니다. 역시나 물냉면과 동일하게 천원 상승했네요.

이것도 물가상승빼고는 변한건 없는거같습니다.

 

 

손만두입니다.

헛~!! 이건 500원 상승했네요.

만두 가격상승이 이렇게 착해보일수가 없네요. ㅋㅋ

막 2015년도에는 만두하나에 1,125원이라고 막 금만두라고했었는데 저 그때 왜그랬을까요??

 

 

물냉면은 겨자랑 식초 팍팍 넣고 섞어서 먹어줍니다.

간이 쎈거같지 않아서 잘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냉면만 먹고 집에오면 속이 좀 니길니길하고 물이자꾸 먹혀요.

 

 

비빔냉면은 가위로 찹찹 잘잘라서 찹찹 잘 비벼서 먹지요 먹지요~

사실 딱히 원본함흥냉면이 우와~~~~~~~엄청난맛 쇼킹쇼킹까지는 아니지만 익산에서 먹을만한 냉면인거같아요.

 

 

만두도 반 갈라서 양념장을 넣어서 먹습니다.

보통 저는 양념장이나 간장을 잘 안넣어먹는데요. 안넣어도 간이 맞는거같거든요.

하지만 여기 만두는 슴슴해서 꼭 양념장을 넣어서 먹습니다.

깔끔 무난한맛입니다.

 

 

물냉면 클리어 합니다.

냉면 육수를 거의다 먹어서 속이 니길했었을까요?

다음부턴 적당히 먹어야겠어요. 헤헷!

 

 

비빔냉면도 클리어!!

잘 안집히는 면발들은 숟가락으로 퍽퍽 퍼먹었어요.

쇼킹쇼킹한 맛이 아니라고해놓고는 너무 잘 먹었죠? ㅋㄷㅋㄷ

아깝자나여~

 

만두도 클리어 했습니다.

중간에 만두 하나가 터져가지고 깔끔하지 않네요. ㅋ

 

2015년과 2018년 달라진 점이라하면 가격밖에는 없는거같습니다.

 

물냉면 7000원 -> 8000원

비빔냉면 7000원 -> 8000원

손만두 4500원 -> 5000원

 

두명이서 한끼에 21,000원 뾰로롱~!!

내부 인테리어, 메뉴등 바뀐건 없는거같아요.

변한거라면 세살 더 먹은 제 나이가 아닐까요? 아하핫~!!

 

아마 올 여름 지나기전에 한번쯤 더 방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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