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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식사때가 다가오면 이번에는 뭘먹나 엄청 고민되잖아요.
이번이 특히 더 그렇습니다. 준하우스도 딱히 먹고싶은게 없다고하고 저도 딱히 먹고싶은게 없어요.
아 고민고민고민중 준하우스가 이번에 동네에 남원축산이라고 축산물 도소매센터가 생겼다고 거기한번 가보자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준하우스가 가보고싶었었나봐요. 저는 관심도 없었습니다. ㅋㅋㅋ
암튼 바로 출발했어요.
고민한게 무색하리만큼 정말 가벼운 발걸음의 준하우스입니다.
엄청 가고싶었나봐요.
남원축산 2층은 남원식당인가봐요. 아...그냥 저식당가서 한끼 때우고 싶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남원축산 안으로 들어가면 고기들이 즐비해요.
한우들 몸값이 상당하더라구요.
그만큼 마블링이 대단하더라구요.
반대쪽에는 돼지고기들이 쫘르르르 있어요.
아무래도 소고기보다는 만만한 돼지고기입니다.
또 저는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쪽이 더 맛있는거 같기도하구요.
가격들은 이러합니다. 싼거같긴하더라구요.
남원축산에서 사온건 한우육사시미와 계란입니다.
보니깐 준하우스가 육사시미를 먹고싶었던 모양이더라구요. 가자마자 육사시미를 바로 집어들더라구요.ㅋㅋ
100그람당 6천원입니다. 싼편인가요? 저는 육사시미를 전혀 즐기지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계란은 2500원이길래 냉큼 집어왔어요. 계란은 실망시키지않아요~~
신이난 준하우스는 집에와서 육사시미가 신선한걸 확인하려면 접시에 놓고 뒤집어봐야고 하더라구요.
신기하게 안떨어집니다.
사실 제가 카메라 초점잡는다고 조금 늦게 찍어서 저거 찍자마자 육사시미 한조각이 또르르 떨어졌어요. ㅋㅋㅋ
만약에 신선도 확인하는게 저런거라면 신선하긴 한거같습니다.
육사시미 접시위에 올라간 고기꽃은 원래 포장팩에 들어있어요.
저런거 만드는거보면 참 신기합니다.
아무튼 신이난 준하우스는 열심히 육사시미를 먹더라구요. 맛있게 먹어서 다행이긴합니다. ㅋㅋㅋ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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