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잡채는 간편하게 즐기는 오뚜기 옛날잡채로 초초초 간단하게 해결.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지난주에는 준하우스가 생일이였어요. 

 

생일때 뭐먹고 싶냐고 물어봤는데 잡채를 말하더라구요. 하아......잡채에???

 

생일때 맛있는거 먹여주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지만....내안의 귀차니즘은 날로 커져가고 있거든요.

 

또 먹고싶다니까 반찬가게가서 사야되나 고민을 엄청 했습니다. 

 

하지만 반찬가게는 가본적도 없는 베개거지... 쩝... 어디있는지도 모릅니더. 검색해보면 나오기는 하겠지마눙.

 

그래서 구입하게된 이것!

 

오뚜기 옛날잡채!! 따라라랏 따~~

가격은 5,980원에 구입했어요. 사실 컵잡채가 있으면 그걸로 딱 하나 사려고했는데 없더라고용.

생각보다 수요가 있는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뒷면. 유통기한은 넉넉한편인듯 합니다.

섭섭한 이야기지만 1팩에 4봉지가 들어가 있어요.

어쩐지.......되게 가볍더라.

한개당 가격은 1,495원입니다. 걍 1500원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크크큭 5분만에 제가 잡채 한그릇을 뚝딱 만들어 보겠습니다.

칼로리는 225kcal입니다.

당면은 중국산이였네요. 뭐지 이 배신받은 느낌은? ㅋ

당면, 건더기스프, 액체스프, 참기름이 들어가 있어요.

조리방법 그대로 450ml물에 건더기스프를 넣고 물을 끓입니다.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있는 당면... 플라스틱을 꼭 안써도 될거같은데 선수보호차원일까요?? 버리기도 귀찮고 환경에도 무리가는데 당면좀 부서져도 없는편이 좋을거 같습니다.

끓는물에 당면을 넣고 5분간 더 끓여줍니다. 혹시라도 바닥에 늘어붙을까봐 휘휘 저어줬어요.

체에 밭쳐 물기를 탈탈 텁니다.

1개만 끓였기때문에 조그마한 채도 오케이.

그릇에 담아봤습니다.

생각보다 건더기가 많아보이는 느낌적인 사진. ㅋㅋ

액체스프와 참기름을 넣어즈도록 하겠습니다.

액체스프와 참기름은 기호에 맞게 넣으라고 써있었는데 처음 먹어보는거라 그냥 다 때려넣었습니다.

젓가락으로도 손쉽게 비벼집니다.

양이 적기때문에 안비벼 질수가 없음. 이대로 먹어도 괜찮지만......이날은 준하우스 생일임.......뭔가 되게 없어보이네요.

우럽마가 그러는데~음식위에 참깨만 뿌리믄 그럴듯하게 이뻐보인다구했다구~!

참깨 피쳐링~!! 이렇게해서 오뚜기에서 해준 생일잡채 완성!! ㅎㅎㅎㅎ

 

1500원으로 생일잡채를 초초초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맛은 잡채맛이기는합니다만 제입에는 좀 짜더라고요. 보통 액체스프 넣을때 다 넣는편인데 요고요고 이 잡채는 조금 적게 넣어야 할거같습니다.

 

아니면 지금 번뜩 든 생각인데 잡채덮밥같은거 해먹어도 좋을거같아요. 짭짜리해서 밥위에 올려먹으면 딱 좋을거 같습니다. 

 

급하게 잡채하고싶을때?? 초간단한 오뚜기 옛날 잡채로 츄라이츄라이~!!

 

생일자인 준하우스의 반응은요~!! 두구두구두구~~표정은 별로 안좋은데 싫다고는 안했어요. ㅋㅋㅋㅋㅋ

 

설마 이 잡채만 생일상에 올렸냐구요?? 아 그럼 진짜 다음 제생일에는 공기를 선물받을수 있기때문에 절대 그런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거의다 레토르트식품에 울엄마께 반찬협찬받은게 대부분이지만 생일상은 잘 차려줬습니다.

요즘 미역국도 너무 잘나옴. ㅋㅋㅋㅋㅋ쪼오기 잡채도 보이죵? 

 

그럼 안녕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