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2일차 이야기-하우스레서피 당근케이크 먹기!!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제 짝꿍은 식신로드라는 프로그램을 잘 보는편입니다.

사실 저도 TV를 틀고 식신로드가 하면 보는 편이구요.

식신로드 제주도편은 저는 사실 본적이 없는데 짝꿍은 인상깊게 봤었나봐요.

거기서 나온 당근 케이크가 꼭 먹고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검색해봤어요. 음 찾고 말고 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바로 나오더라구요.

하우스레서피라는 곳입니다.

네비찍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서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한산한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주차장은 당연히 없구요. 알아서 눈치것 주차해야해요.

그렇다고 주차하기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생각보다 많이 한산하니깐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습니다.

에헤헷 느낌은 그냥 가정집을 개조해서 가게를 차린 느낌이에요.

밖에 테이블이 한테이블 있던데 거기에서 먹고있던 손님 두분 계시더라구요.

가게안도 당연히 한산해요.

TV에 나온 맛집 치고는 엄청나게 한산해서 그것도 또 이상하더라구요.

저는 당근케이크를 택배로 본가에 보내주려고 택배용지를 작성했어요.

제주도라 그런지 택배요금은 7천원입니다. 이 택배요금은 현금으로만 가능해요.

아이스박스 포장으로 보내주는줄알았는데 아니요 그냥 보내주시더라구요.

집에 오늘 내일 도착하시는 분은 그냥 택배말고 사서 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저도그냥 택배말고 그냥 사가지고 갈껄 그랬어요.

택배요금이 후덜덜 한거같습니다.

쇼케이스안에는 이렇게 진열이 되어있어요..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이렇습니다.

제가 구입한건 25,000원짜리 케이크(택배보냄)랑 제주도에서 맛볼 5,000원짜리 조각 케이크를 샀어요.

나오는길에 또 한방 찍어봤습니다.

뭔가 정겨운 분위기랄까요.

뭔가 엄청난걸 기대하시면 좀 실망하실수도 있을만한 비쥬얼이니까 아시고 가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그러고보니 간판도 있긴합니다.

2012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제주도 햇빛이 강한가봅니다. 간판색이 많이 색바랜느낌입니다.

빈티지스럽게 일부러 그런걸까요?

아무렴 어때요 맛만 좋으면 상관없습니다.

어서 당근케이크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저 한조각에 5천원입니다. 요즘 저는 이정도가 비싼건지 싼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비싼느낌을 받았으면 비싼거겠지요.

안입 확 베어먹어보면 저렇게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요.

느낌은 케이크보다 떡같은 느낌이 강해요.

케이크라고해서 부드러울거같았는데 그건아니고 쫀득쫀득해요.

한번더 베어물어봅니다.

안쪽에 크림치즈가 더 많이 들어있네요.

크림치즈가 많이 들어간쪽이 더 부드러운 느낌이고 맛도 좋아요.

맛은 있는데 케이크라고하기엔 뭔가 좀 헤헷 제생각이구요.

제짝꿍은 좋아하더라구요. 맛있다고합니다.

본가에서도 케이크 받아보시고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달거나 하지 않아요. 뭔가 건강해지는 맛인거같아요.

저는 아직 입맛으로는 어른이 되지 못했을까요?  다시 사먹으라고하면 저는 안먹을라구요.

제기준으로 케이크는 부드러운 느낌인데 이건 분명 떡이에요. 확실히 이건 빵보단 떡입니다.

제 개인적인 입맛이구요.

다른분들은 다 맛있다고 했으니까 한번 드셔보시는것도 괜찮을거같아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