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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오전에 마라도를 다녀온 베개거지입니다.

이상해요. 분명히 아침밥을 호텔조식으로 배가 터지게 먹었는데요

마라도 잠깐 다녀온것 뿐인데 말입니다. 배가고파요.

어디로 갈까나 하다가 짝꿍이 오는정깁밥을 먹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전 오는정 김밥이 뭔지 몰랐거든요. 유명한집인가 했거든요.

오호 오는정김밥 검색해보니까 장난아니고 유명한집이더라구요.

올래국수처럼 줄 서서 오래 기다려서 먹을거면 싫다고 짝꿍한테 말했어요.

오는정 김밥은 미리 주문해서 포장해서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하 듣던중 반가운 소리였습니다. 오는정김밥 전화번호입니다. 064-762-8927

바로 검색해서 전화했더니 20분후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굿굿!

저는 오리지날 오는정김밥 2줄만 포장해달라구 했습니다. 어서 오는정김밥으로 달려갑시다.

오는정김밥입니다.

얼래 생각보다 깔끔한 건물이라고 해야할까요?

왠지 정통 김밥 막 이런 느낌은 아니구요. 신생아 김밥집 느낌이었어요.

입구로 김밥을 받으러 가요. 신나는발걸음입니다.

생각보다 한가해서 놀랐습니다.

딱히 주문안해도 바로 받아갈수 있을것만 같은느낌입니다.

내부로 들어갔어요.

기다리는 손님은 두분정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예약손님이라지요. 바로 전화번호 뒷자리를 불러주니 바로 검은 봉다리를 주시더라구요.

오는정김밥2줄이니까 5천원을 드리고 바로 빠져나왔어요.

봉다리 안을 살펴볼까요? 젓가락 두개에 단무지가 새초롬 하게 들어있어요.

오픈해봅니다.

그런데 제주도는 원래 김밥을 두껍게 썰어주는걸까요? 어제 하나로마트 김밥도 엄청 두꺼웠는데 입 작은사람은 한번에 못먹겠어요.

오는정김밥 단면입니다.

과연 맛이 있을까요?

내용물은 이러합니다. 맛살이랑 뭐 이런것들을 튀겼다고 했는데 한입 먹어봅니다.

그럭저럭 괜찮아요.

일반 김밥하고 맛이좀 다르긴 해요.

으흠 뭔가 기름진 김밥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딱히 엄청 맛있는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김밥 한입 더 먹으니까 생각나는게 있더라구요. 뭐냐구요?

단무지입니다.

새초롬 단무지요. 이 단무지를 왜 주는지 알았어요.

김밥에 요 단무지를 먹어줘야 완성되는 맛인거 같아요.

한줄기 오아시스같은 느낌입니다.

계속 김밥을 먹어봅니다.

이 김밥 이상해요. 처음 먹었을때는 그냥그냥 먹을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땡기는 뭔가가 있어요.

김밥속 밥도 간간하게 뭔가 비밀이 있는듯해요.

정말 진짜 이상해요.

마지막 오는정김밥입니다.

이상하게 먹다보니 마지막 김밥이 되어 버렸어요.

이럴줄알았으면 다른 김밥도 주문할껄 그랬나봐요. 아니 한줄더 먹어볼껄 그랬어요.

지금 포스팅 하면서도 다시 먹고싶은 그런맛이에요.

암튼 먼가 있어요. 한입먹었을때랑 마지막 김밥 먹을때랑 느낌이 달라요.

다시 제주도를 가면 꼭 주문해서 먹을꺼에요. 아니 첫날에 찾아갈 예정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2줄만 산게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두줄로 배를 채웠으니깐 계속 제주도 여행을 해야겠지요?

제주도 여행기는 게속 됩니다.

그럼 안녕~!!(공감 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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