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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이번 제주도 여행은 사실 계획 없이 그냥 닥치는대로 다니고있습니다만 그래도 이번에 정해놓고 온게 하나있어요.

뭐냐하면 마라도가기입니다.

제주도는 자주 놀러왔지만 마라도는 한번도 안가봤거든요. 마라도 출발합니다.

마라도 대합실입니다.

차를 주차하고 마라도 정기여객선 대합실으로 가요.

여기서 왕복 티켓을 구입하면 됩니다.

승선신고서를 작성을 해야합니다.

그냥 간단한 인적사항을 작성하시면 되요.

오홍 가파도도 가는군요.

가파도도 안가봤는데.. 좋은가 낚시하러 많이 가나봐요.

다음엔 가파도 도전하고싶습니다.

우린 마라도를 가야하기 때문에 왕복요금에 해상공원입장료까지 1인 17,000원이에요.

비싸긴 비싼듯합니다.

저는 모슬포 9:50분에 출발해서 돌아오는 배편은 11:45분 으로 티켓팅 했어요.

모슬포항에서 마라도가는 배편 승선권이에요.

파랑색 아슬아슬하게 배표를 구입해서 후다닥 뛰어서 배에 탑승했어요.

돌아오는 배편 승선권입니다.

돌아오는 시간은 11시 45분이니깐 마라도에서 1시간20분정도 구경하면 됩니다.

배안에 매점이 있어요.

자꾸 오징어나 쥐포 굽는 냄새가 나가지고 짝꿍이 맥주하나 사달라고 졸라서 없는 살림에 맥주한캔 구입하러 저도 매점에 방문 했습니다.

결국 맥주 한캔 구입했습니다.

저게 저 쪼만한 맥주 한캔이 무려 3천원입니다만 푸켓생각하면 감사합니다.

호텔 냉장고에 먹다남은 맥주캔이 4캔인가 남아있는데 숙소에서 챙겨올껄 아쉬워 죽을뻔했어요.

파도치는 바다입니다.

날씨는 맑아졌는데 아직 바람은 좀 불더라구요.

파도가 그냥 울렁울렁 멀미나더라구요.

아악 20~30분정도 걸린거같은데...빨리 발을 땅에다 붙이고 싶어요.

드디어 마라도 도착했습니다.

선착장에서 바라본 마라도 입니다.

진짜 이뻐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마라도로 가보기로합니다.

선착장에서 올라가는 길에 요로케 써있어요.

국토최남단 마라도 어서어서 올라가 보아요.

마라도 잔디밭입니다.

잔디가 쫘아악 깔려있어요.

잔디 관리는 마을사람들이 하는걸까요?

골프장 잔디처럼 관리 엄청 잘되있어요.

마라도에서는 숨바꼭질하면 다 찾을수 있을거같이 쫙 다 보여요.

말이 그렇다는거지 숨바꼭질하면 못찾아요. 언덕도 있구요.

열심히 돌아보고있어요.

사방에서 바다가 보여서 너무 좋아요.

마라도산책중입니다.

요로케 산책로도 있어요.

전날 비가와서 사실 물웅덩이가 있어서 발이 좀 찝찝해졌지만요.

한번 물웅덩이에 빠지고나니깐 그냥 내발을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포기하면 편합니다.

등대도 있어요.

앞쪽에 세계 주요 등대들이 쭈루룩 미니어쳐처럼 세워져 있어요.

등대고있습니다.

거기에 우리나라 팔미도 등대에 우리짝꿍 등대고있습니다. 아하하 너무재미있습니다.

마라도성당입니다.

우와 마라도에 성당도 있어요.

마라도에 성당있는줄은 몰랐습니다. 근데 신부님은 안계시더라구요.

저는 무교입니다만 짝꿍이랑 같이 들어가서 기도드리고 나왔어요.

뭔가 경건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성당을 지나서 가다보면 절도 있어요.

없는게 없는 마라도입니다.

귀여운 개도 마라도에 상주합니다.

이름이 뭐라고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자기 이름 불러야만 쳐다보더라구요.

너무 여유롭게 마라도를 돌아봤나봐요. 막 천천히 돌다보니까 벌써 배시간이 되가더라구요.

이때부터 미친듯이 걷기 시작했어요. 사진찍을 시간도 없어서 이때부터 사진은 없어요.

짜장면집도 있고 GS편의점도 있어요.

해산물 파는곳도 있어요. 아쉬웠어요. 다음배를 탈껄그랬나봐요.

여유롭게 바다보면서 해산물먹고 그럼 완전 최고일거같습니다.

늦었어요 배를 타려면 발에 모터를 달아야해요. 

다행히 딱 맞춰서 아니아니 10분정도 먼저 선착장에 도착했어요.

거북손입니다.

우와 선착장 밑에 돌사이에 보이는거 저게 뭘까요?

거북손이에요. 사진좀 잘 찍고싶어요.

암튼 저 태어나서 거북손 실제로 처음봤어요. 저게 그렇게 맛있다면서요.

먹어보고싶습니다.

배가 도착했어요.

이제 다시 제주도로 컴백해야합니다. 멀미때문에 걱정되긴합니다.

정말 즐거웠던 마라도였어요.

촥 펼쳐진 마라도 정말 예쁘고 멋진곳이었어요.

혹시라도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그때는 좀더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싶어요.

그럼 안녕~(공감 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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