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제주도를 도착해서 올래국수도 먹고 동문시장도 구경한후 호텔 체크인을 했습니다.
사실 별로 한건없어도 집에서 아침8시쯤 출발해서 아주 쫌 피곤하기도 해요.
그래서 제주도 첫날 저녁은 밖에서 먹을걸 쇼핑해가지고 와서 호텔에서 뒹구루루 하면서 먹기로 했어요.
우선 요리하는 목수에서 버거는 테이크아웃을 했으니까 뭐 부가적인것만 사도록 하려구요.
으히히 가까운곳에 애월 하나로마트가 있어요.
전에 제주도 왔을때에도 한번 가본적이 있거든요. 뭔가 두번째 방문인데도 친근한느낌이었어요.
제주도 마트인만큼 회코너도 당근 있어요.
짝꿍이 이제 배가 슬슬 고파지는지 회쪽으로 기웃기웃 하더라구요.
우럭도 요로케 팔아요. 사실 전 저거 뽈락 이런건줄알았는데 우럭이라고 써있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우럭은 저렇게 빨간빛이 아니였는데 아닌가봅니다.
제주도 막걸리 종류가 예전보다 더 많아진것도 같아요.
한개씩 다 사서 먹어보고 싶긴했는데 사실 전 막걸리를 잘 못먹어서 아쉽습니다.
먹으면 배도 금방부르고 술먹은 다음날은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거든요.
제주도에서도 허니버터칩 인기가 식지 않았군요.
네봉지씩 묶어서 파는군요.
과자 낚시였어요. 앞봉지만 허니버터구 뒤에 3봉지는 허니통통입니다.
사실 저는 허니버터칩 별로 제입맛엔 아니구요. 허니통통은 먹어보지도 못했어요.
이제 마트구경은 그만하고 호텔로 복귀합니다.
호텔에 돌아와서 이제 저녁을 셋팅해봅니다.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소주를 샀어요.
사실 한라산 소주 순한맛을 사고싶었는데 마트엔 없더라구요.
한라산 오리지날은 너무 쌔구요. 저번부터 순한맛을 못본거같은데 설마 단종은아니겠지요.
난 참 좋았는뎅 아쉽습니다.
짝꿍이 기웃기웃거린 회도 하나 사구요.
동문시장에서 사면 됐을텐데 동문시장 구경갔을때는 배가 너무 불러서 아무것도 눈에 보이지 않았어요.
제가 물을 많이 먹는 관계로 2리터짜리 삼다수도 샀습니다.
우와 제주도는 삼다수 엄청싸요. 2리터에 590원입니다. 엄청납니다.
소주가 혹시 입아 안맞을수도 있어서 맥주도 조금 샀어요.
술가격은 육지나 도서산간지역이나 거기서 거기같아요 6캔에7,680원입니다. 역시 마트가 최고입니다.
회를 샀는데 저는 쌈싸먹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깻잎 한묶음만 샀어요. 한묶음만 팔아줘서 고맙습니다.
짝꿍이 김밥이 꼭 먹고싶다면서 한줄 샀어요.
사실 하나로마트에서 김밥사보는건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맥주를 사버려서 맥주짝꿍인 육포를 살수밖에 없었어요.
가격은 6,500원입니다.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한번에 다 못먹고 제주도여행 마지막 날까지 저와 함께했습니다.
하나로 김밥 퀄리티 꽤 좋아요. 맛도 있어요.
근데 겁나 큼직큼직 썰어서 김밥이 몇번 안먹었는데도 금방 사라지는게 단점입니다.
테이블 셋팅을 해봅니다.
제주 민속주도 샀는데요. 맛은 잘 모르겠어요. 전 안먹었거든요.
짝꿍이 회 먹는 방법입니다.
깻잎위에 김밥올리고 초장찍은 광어회를 올려서 쌈싸먹었어요.
맛있다면서 저보고도 먹어보라고 하는데 이거 믿어도 되는건지 장난같기도합니다.
저도 한개 싸달라고 부탁했어요.
요로케 싸주더라구요.
오호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광어회가 맛있어서 더 괜찮을지도 모르겠어요.
제주도는 마트회도 맛있을수 있다는게 신기방기합니다.
회가 탱글탱글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김밥회쌈은 집에 돌아가서도 먹고싶은 맛이에요.
암튼 제주도 1일차 저녁이면서 야식을 쳐묵쳐묵하고 호텔 쇼파에서 리모콘 한손에 쥐고 느긋하게 오늘도 살이 쪄갔습니다.
제주도 여행기는 계속 됩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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