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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우와 제주도에서의 아침을 맞이합니다.

내리던 비도 밤사이 멀리 갔나봐요. 완전 화창합니다.

일어나자마자 가야할곳이 있습니다.

바로바로 호텔 조식먹으러 가요.

전날밤에 그렇게 많이 먹어놓고도 배가 고픈걸보면 정말 인간이란 위대한거같아요.

어제 체크인할때 받은 조식쿠폰을 가지고 눈누난나 1층으로 내려갑니다.

유니호텔조식테이블입니다.

두명은 2인용 테이블로 안내를 해줘요.

테이블이 예쁘게 셋팅되어 있습니다.

얼른 담으러 가자구요.

셀러드도있구요 완전 생각보다 종류가 많아서 놀랐어요.

계란찜 같은건데 프리타타 같은 느낌이에요.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조식뷔페에 고등어 구이가 나와요. 제주도의 위엄입니다.

조식에 두부김치라니요.

왠지 소주나 막걸리를 부르는 느낌이랄까요? 역시 한식스타일입니다.

나의사랑 베이컨이 바싹바싹 구어져나와요.

짭쪼롬한 베이컨 아침만 아니면 빵에 넣어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을텐데요.

아쉽게도 그렇게까진 못했어요. 배가 넘 불러서 말이지요.

불고기 달달하니 맛있어요.

역시 한국사람은 한식이 짱인가봐요.

사실 전 아침 잘 안먹는데 왜 놀러와서 호텔 조식만보면 눈이 훽 돌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즉석에서 계란 후라이 아니 오믈렛 암튼 바로바로 만들어줘요.

완전 짱 좋아요. 

한식 스타일의 최고봉 밑반찬들도 많이있어요.

정갈하게 담겨있어요. 종류대로 조금씩 담아오기로합니다.

한식만 있느냐 아니아니요.

과일들이랑 시리얼,우유, 주스등등 있어요.

연어빵샷입니다.

연어랑 빵들도 출격대기중입니다.

빵종류도 식빵, 크로아상, 모닝빵 등등 아 지금보니까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으면 완전 맛있었으텐데 말이죠.

아참참 죽하고 미역국도 있어요.

당연히 밥도 대기중입니다.

조식한상입니다.

느낌있게 한상을 차려봅니다.

먹고싶은것만 가져와서 와구와구 먹으면 되겠죠?

참 김도 있었어요.

닭죽이었는데 마늘 튀긴거를 위에 뿌려 먹으면 정말 꿀맛이더군요.

밑반찬들도 가져와서 먹습니다~

깍두기랑, 묵, 낙지젓갈, 음시금치인가 암튼 나물들 다 간도 잘되고 맛있더라구요.

싹싹 다 먹었어요. 크히히 음식남기믄 안됩니다.

하지만 센터 물김치는 제입맛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안남기고 먹긴했어요.

계란 오믈렛은 가운데 치즈가 들어있어요. 정말 맛있습니다. 

두개먹고싶지만 배부른관계로 한개만 먹기로 해요.

아이들을 위해서 뽀로로 컵이랑 식기가 준비돼 있더라구요.

이런 세심함 좋습니다.

근데 전 애기가 아닌데도 뽀로로식기를 쓰고싶더라구요.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원두커피를 여유롭게 들이키고 식사를 마쳤습니다.

입구에 원두커피가 준비되어있는데 테이크아웃 잔에 담아서 가지고 가셔도 되더라구요.

밖에서 사먹지말고 요기에서 가져가는것도 돈아끼는 방법일듯하지만 전 못하겠더라구요.

배빵빵하게 먹고 나오면 잉어들이 반겨줘요. 안녕하세요 잉어들.

뭔가 배가 엄청 부르고 나니깐 그냥 숙소에서 늘어져서 자고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가 제주도인지 우리집인지요.

어서 늘어짐을 물리치고 뭘 해야할지 결정을 해야겠어요.

제주도 여행기는 계속 됩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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