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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드디어 푸켓에서의 마자막 아침이 밝았습니다.

따지고보면 별로 놀아본것도없이 기다림이 반인 여행이긴 했지요.

숙소가 구리기는하지만 짝꿍은 마지막날에 커피는 써금써금한 테라스에서 즐기고 싶었나봅니다.

럭셔리해 보일줄알고 폼은 있는대로 잡긴했으나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아요.

마지막날은 12시에 숙소 로비에서 가이드님을 만나기로 해서 늦잠을 자도되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는데요.

호텔일 경우에는 호텔수영장에서 수영도하고 즐길텐데 우리가 묵는 모텔은 수영장은 있지만요.

절대 들어가고 싶지 않은 비쥬얼이랄까 그냥 숙소에서 뒹굴뒹굴 거리기로했어요.

음 지금보니까 숙소에서 룸서비스도 됩니다.

메뉴판도 있는데 시켜먹는사람도 있나봐요. 앞페이지를 찍어봅니다.

뒷페이지도 찍어봅니다.

뭐 딱히 땡기는 메뉴는 없구요. 그냥 심심해서 찍어봤습니다.

그래도 여러가지 메뉴가 있으니까 배고프면 시켜먹을수도 있을거같아요.

12시가 다 되어갑니다. 미리 짐을 다 싸고 12시되기전에 로비로 갔어요.

누굴 기다리게 하면 안되잖아요. 그리고 짝꿍은 원래 미리미리준비하고 늦는걸 싫어해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로비에 내려가자마자 우리숙소 개들은 또 저렇게 늘어져서 낮잠중입니다.

깨있는걸 잘 못본거같습니다.

기다리는 도중에 바로앞 개발되다 중단된 호텔같은 건물도 찍어봅니다.

봐도봐도 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짝꿍은 로비에서 가이드분과 이행분을 대기중입니다.

사실 거의 우리쪽 부터 픽업을 했는데요. 원래 번갈아가면서 해야된다고는하는데요.

암튼 오늘 마지막 픽업은 일행분 호텔부터 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쪽부터 픽업했을때도 일행분 호텔에 도착했을때 일행분들이 먼저 나와서 기다리는걸 한번도 못봤어요. 아하하하.

진짜 패키지 가실분들은 그러지말아요. 진짜 민폐에요.

미리는 아니더라도 그시간에 맞춰서 나와줘야 예의인거같습니다.

 역시나 늦더라구요.

가이드분이 톡으로 호텔 체크아웃이 늦어진다고 7~8분 늦는다고 하시다라구요.

 짝꿍은 쬐끔 힘들었는지 로비 의자에 착석합니다.

저도 기분이 그렇게 좋진않았어요.

쫌 기다리다보니 가이드분이 오시더라구요.

그냥 늦어서 죄송하다고하면 될거같은데요.

가이드분이 괜찮냐고 물어보시길래 제가 괜찮다고 얘기했더니 가이드분이 "역시 성격짱"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말에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그냥 얼굴 붉히기 싫고 놀러온거라 그냥그냥 좋게좋게 넘어가려고 할때마다 가이드분이 성격좋다고 계속 그러셨거든요.

근데 이번 마지막에 성격짱이라고할때는 욱욱 하더라구요.

마지막 일정이 있으니까 쫌더 참고 좋게좋게 넘어가야죠.

자자 점심때 만났으니 점심을 먹고 시작하겠죠?

 씨푸드 뷔페에 갔어요. 지금까지 간 식당중에 제일 깔끔한거 같아요.

짝꿍의 가벼운 발걸음 입니다. 귀여워요.

 테이블 셋팅이 되어있어요.

마지막 식사 만이라도 일행분들이랑 따로 먹고싶지만 그럴수가 없어요.

 셀러드바는 거의 비슷비슷 한거같아요.

푸켓 오이 사이즈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엄청 큰듯 합니다.

 초밥 코너도 있는데요.

종류대로 집어오긴 했는데요. 맛은 숙소에서 사먹은 삼각김밥이 훨씬 맛있었어요. 

 한국에서도 볼수있는 음식들이 많아요.

딱히 특별할건 없는거같아요.

 거의 볶음류가 주로 있더라구요.

야채볶음들이 주루룩 놓여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종류가 있진 않아요.

 요거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뭘 튀긴거 같기는한데 나초같은건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보니까 먹어볼껄 그랬나봐요. 아쉽습니다.

 자 한바퀴 쭉 돌아서 테이블에 앉았어요.

초밥이랑 셀러드 와사비 짜논 모양이 꼭 한국 횟집에 온거같은 느낌이어서 기분이 묘합니다.

 짝꿍 접시입니다.

아니 푸켓까지와서 뷔페 파스타라니요. 근데 맛있었어요.

볶음밥도 평타는 합니다.

 그리고 여기 뷔페에서 젤 맛났던 쌀국수에요.

쌀국수에 어묵이랑 육수를 부어주면 취향껏 고추씨나 피쉬소스 고추장같은걸 넣고 먹으면 됩니다.

 이건 양송이랑 오징어 같은거 들어있는 해산물 스프같은데 엄청 맛있을거같았는데요.

별로 맛은 그닥별로였습니다.

 역시 쌀국수가 젤 맛있어요.

다시 한그릇 먹었습니다. 역시 맛있었어요.

과일코너에 줄이 길게서있길래 뭔 특별한 거라도 있나 해서 가져와봤어요.

딱히 특별한 과일은없구요. 그냥 큼직큼직하게 썰어논 과일 가져와서 먹었어요.

망고도없더라구요. 망고스틴도없고 그냥 무난한 과일들만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냥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그냥그냥 무난한 아이스크림입니다.

초코렛 맛은 다 떨어지고 딸기맛밖에 없었어요.

뭐 그래도 마지막 점심을 깔끔한 곳에서 먹을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하겠어요.

푸켓 마지막날 관광은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께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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