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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산호섬에서 열심히 놀고 즐기고 쉬고 있는데요.

이제 먹기가 남아있지요.

신명나게 놀다보니까 배가 고파지잖아요.

역시 물놀이를하면 배가 좀더 고파지는거 같아요.

해변 바로 뒷편에 식당이 있어요.

푸켓와서 테이블 깨끗한곳은 잘 못본거같아요.

이건 뭔가 예술작품같기도 합니다.

저 젓가락 제가 편의점에서 바가지써서 한개에 10바트주고 산거였는데 여기서보니 반갑네요.

아주 반갑습니다.

짝꿍은 진짜 산호섬에서 젤 신난거 같아요.

접시돌리기를 한다고 밥나오기전에 재롱도 피웁니다.

귀엽습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고마워요 산호섬.

여긴 뷔페가아니구요 서빙을 해서 줍니다.

같이온 일행들은 더 먹고싶음 더주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에너지 소비가 짱인듯합니다.

물론 음식추가는 안됩니다.

맨 오른쪽 위에가 오징어 볶음 같은건데요.

전 저것도 괜찮았구요.

그밑에 야채볶음도 맛있더라구요.

각자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되는데요.

저 닭은 저 윗부분 간장소스같은거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매콤합니다.

밥은 역시나 볶음밥 여기사람들은 볶음밥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관광지에서만 먹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남은밥은 물고기 잡았던 용기에 담았어요.

저희가 배고플때 먹으려고 한건아니구요.

물고기 밥주려고 담았어요.

빵말고도 밥도 먹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서 확인해보러 바다로 나갑시다.

짝꿍이 쪼금씩 고기한테 밥을 주기 시작해요.

이건 빵꼬다리보다 훨씬더 잘 모여들어요.

너무 많이 모여들어서 무서울만큼 모여들더라구요.

정말 저거 잡아다가 팔아도 장난아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왕우왕~~

막 물고기가 옆으로 지나가는 느낌을 느낄수 있어요.

짝꿍은 저 밥으로 유인해서 고기를 잡다가 돔같은거에 손이 찔려서 피도 났어요.

그래도 좋다고 잘 놀더라구요.

생각보다 큰 고기도 있더라구요.

쫌 더 놀다가 지쳐서 자리에 다시 돌아왔어요.

우앙 여기서 계속 있고 싶더라구요.

우리 숙소 앞이 이런곳이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우리숙소앞은 할렘입니다.

신나게 휴식하던도중에 차고있던 팔찌를 주면 저렇게 수박 주스를 줘요.

아마 수박주스까지 포함된 금액이었나봐요.

맛있게 쭈욱쭈욱 마셔요.

뭐 저렇게 바로앞에 푸른 바다가 있는데 뭘줘도 맛있을거같은 분위기잖아요.

사실 시원하게 맛있기도 했어요.

그렇게 수박주스를 마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더라구요.

2시밖에 안됐는데 돌아가야합니다. 급 기분 다운입니다.

푸켓와서 젤 좋았던게 산호섬인데 이렇게 일찍 집에 갈줄이야 상상도 못했어요.

으엉엉 100달러냈는데 피피섬도 포기하고 온 산호섬인데말이죠.

그래도 저한테 뭔 힘이 있겠어요. 가자고하면 가야죠.

이렇게 제일 좋고 비쌌던 산호섬과 이별했습니다.

집에와서 하나투어 일정표를 참고하면서 포스팅을 작성하고있는데요.

음 보다보니 참고사항으로

현지 기상악화시 산호섬 관광으로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라고 써있더라구요. 산호섬이 피피섬하고 동급인데..왜 우린 100달러를 더낸것인지돌아와서 생각하니 슬프고 짜증도나더라구요.

뭐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혹시라도 이 포스팅을 보신분들은 패키지로 갔을때 우리처럼 호구짓은 하지마세요.

푸켓이야기는 다음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그럼 안뇽~~(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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