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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연말연시가 되니까 송년회 참 많이 하죠?

 

그래서 준하우스와 베개거지도 이번에 송년회한번 해볼까 합니다.

 

이번 송년회는 우선 집에서는 안할것(치우기 귀찮음), 안가본곳 가보기 입니다.

 

그래서 방문한 첫번째 송년회 장소는 바로 익산 오닭꼬치라는곳입니다.

 

사실 이차돌을 먼저 가봤는데 대기줄있어서 춥기도하고 발걸음을 돌려돌렸어요.ㅋ

 

 

오닭꼬치 입구입니다.

 

간판이랑 조명이 되게 먹음직스럼.

 

 

메뉴판부터 정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메뉴판이 웬만한 소설보다 더 잼나더라~

 

 

꼬치집이니께 꼬치를 먹어줘야 인지상정~

 

선택이 어려울때는 역시 세트메뉴지~~ㅋ

 

오!닭스페셜은 25,000원......음...둘이서 꼬치로 2만원넘게먹는건 또 아닌것도 같아가지고.

 

오닭세트로 선택!

 

17,000원 되시겠다.

 

 

뒷장에는 안주, 식사류, 튀김류도 있어요.

 

꼬치먹고 배고플때는 시켜먹어도 괜춘할듯하기도.

 

우선 꼬치부터 먹어보고 맛있나보고 결정하도록 해요.

 

 

사실 꼬치에는 술이 빠지면 섭섭한것도 같고..소심하게 소주한병 맥주한병 시켜봅니다.

 

술 못하시는분들은 음료수도 있으니 걱정없겠죠?

 

 

뒷장도 야무지게 찍어봅니다.

 

오올 셋째 치즈를 유럽산 자연치즈로 쓴다고한다니..

 

세트는 치즈토핑추가가 불가한건가 물어봅니다.

 

 

오닭스페셜에 파닭꼬치랑 떡닭꼬치가 들어가있는데 그건 치즈토핑추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올~치즈토핑 둘다 추가해 주시어요.

 

 

기본안주부터 도착합니다.

 

오뎅탕, 땅콩, 마카로니.

 

익산 오닭꼬치 좋은점 하나. ㅋㅋ 흘러나오는 음악이 2000년대 초반 음악이라서 완전 베개거지 취향 저격.

 

막 따라부르고 싶어짐.

 

아 좋다좋다~

 

 

배가고파서인지 음악때문인지 뭐때문인지... 오뎅탕 참 맛나더라고요. ㅋ

 

 

포장도 많이들 해가시는 모양입니다.

 

 

이천년음악을 듣다보니 1차 꼬치들이 도착합니다.

 

치즈토핑된 파닭 ,떡닭꼬치는 조금 시간이 걸리려나 봐요.

 

보자보자 계산부터 해보쟈~~

 

왼쪽부터 순서대로 갈비꼬치(4,000원) 삼겹살꼬치(3,500원) 베이컨2종(5,000원)

 

안나온 파닭꼬치(2,500원) 떡닭꼬치(2,500원) <-치즈토핑추가전

 

음 계산기 두둘겨보니께 총 17,500원입니다.

 

헐~무려 500원이나 할인해주네요. ㅋㅋㅋㅋㅋ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여~

 

걍 제 생각인데욤.. 선택이 힘들더라도 좋아하는거 골라먹는게 이득일거 같죠?

 

 

이쁘게 한방 더 찍어봅니다.

 

윤기가 좌루루루루~맛있으면 좋겠담~

 

 

첫번째로 갈비꼬치를 먹어보도록 할께요.

 

이것이 바로 4천원의 위엄.

 

저는 꼬치 쫌 무서워서 가져다주신 집게로 다 빼고 먹었어요.

 

갈비, 파, 갈비순으로~

 

 

파와 갈비를 함께 함냐함.

 

데리야끼소스맛이네요.

 

단짠단짠..

 

요즘 제가 너무 외부음식을 안먹었나요? 그건아닌뎀..

 

달기도넘나달뿐더러 짜기도 짬.. 저나 준하우스나 싱겁게 먹는편이기는 한거같기도 합니다.

 

파는 좀 질겨요.

 

여기까지만 할께요. 호홋

 

신에게는 아직 5개의 꼬치가 남아있소이다.

 

 

다음꼬치로 넘어가기전에 치즈토핑올린 꼬치들이 왔어요.

 

거뭇거뭇한게 토치로 그을렸나봐요.

 

 

갈비꼬치빠진 단체샷도 찍어줍니다.

 

송년회분위기 나나요?

 

 

메추리알 감싼 베이컨 꼬치도 먹어볼께요.

 

베이컨 is 뭔들~

 

음....메추리알 노른자 부분일까요?

 

뭔가 미지근한 느낌이더라구요.

 

아항~입천장 까지지말라고 배려하신걸까요?

 

 

삼겹살 꼬치(3,500원)도 집게를 이용해서 꼬치에서 빼내어 줬어요.

 

함냐함.

 

소금구이 맞나봐요.

 

소금구이 답더라구요.

 

하핫^^

 

 

맞다맞다~치즈식기전에 얼른 토핑된것부터 먹어봐요.

 

이것은 떡닭꼬치의 뒷면입니다.

 

떡달꼬치 치즈추가해서 3,500원입니다.

 

 

마찬가지로 꼬치를 집게로 사용해서 제거해줬어요.

 

 

떡하고 닭하고 같이 아~~~

 

함냐함냐함.

 

음....그래요. 호호~^^

 

 

팽이베이컨말이꼬치도 먹어야지~

 

팽이버섯은 다좋은데 이사이에 꼭 껴가지고 집에가서 마지막 한가닥을 먹을때가 많죠. ㅋ

 

 

아앗 팽이버섯에 잠깐 눈돌린사이 파닭에 붙어있는 치즈가 옷을 벗어버렸네요.

 

아이 챙피해. ㅋ

 

 

파닭도 분해해서 먹기~

 

음...그래요.

 

 

열심히 먹어줬어요.

 

이건 열심히 먹어줬다고밖에 생각안들정도로 열심히 먹었는데요.

 

그냥 먹어도 되는 치즈는 거의다 먹지 못했구요.

 

삼겹살은 진짜로 도저히 다 먹지 못했습니다.

 

흑...

 

유럽산 자연치즈를 쓴다고했는데요. 아무래도 저는 유럽산 치즈랑 안맞나봅니다.

 

뭐랄까 무(無)맛?

 

역시 제 입이 고급지지 못했어요.

 

제입이 잘못했네요.

 

분명 오닭세트를 먹었는데 나는 아직 배가고프다~~

 

오닭꼬치에서 더 먹어볼까 하다가 다른 곳도 궁금하기도 해서 준하우스와 베개거지는 2차가기로 결정~!

 

1차로 익산 오닭꼬치에서 27천원 결제 완룡~!

 

뭐랄까...음..뭐랄까... 할말이 딱 떠오르지 않아요.

 

배가고픈 우리들은 2차를 가기로 해요.

 

송년회 2차는 다음포스팅에서 할께요.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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