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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드디어 기나긴 추석명절연휴가 지나갔습니다.

 

분명 길기도했고 험난하기도 한 연휴였죠. 분명히 쉬는건 좋기는한데........음 명절연휴는 좋기도하고 싫기도한게 공존한다는게 참 아이러니하죠.

 

그래도 어제 저녁때는 참..회사갈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하긴 하더라구요. 미스테릐~미스테릐~몰라몰라 아직나는몰라~♬

 

이런 아이러니하고 미스테리한 상황을 미스테리한 음식을 만들어먹어보면서 풀어보도록 합니다.

 

짜짜로니와 불닭볶음면의 만남~짜짜불닭입니다.

 

음...아마도 많이들 시도해봤을걸로 사료됩니다만 저는 처음 도전해보는 음식입니다.

 

여러가지 이름으로 나오는거 같기는한데 뭐 입에 착착붙는 짜짜불닭으로 부르도록 할께요.

 

 

비율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침이기도하니 짜짜로니를 2개 불닭볶음면을 1개로 할께요.

매운맛이 좋으신분들은 반대로 짜짜로니1개 불닭볶음면2개로 하면 될거같습니다. 취향껏~!!

 

 

물이 끓는동안 대파를 준비해줍니다.

사실 파기름을내가지고 막 양파넣고 뭐넣고 하면 좋겠지만 그냥 집에있는 파를 총총 썰어 준비합니다.

없으면 당연히 패스하면 될일~!! 맛의차이는 별로 없을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물이 끓는동안 라면 봉투를 오픈하여 스프들을 꺼내어줍니다.

새삼 알록달록 예쁘네요.

 

 

기다리는동안 또 할일이 또 하나있지~

계란 후롸이후롸이~!!

언뜻보면 계란이 엄청 커보이는데요.

아니아니 후라이팬이 초미니미~!!

계란도 초 미니미~ㅋ

 

 

끓는물에 면발을 퐁당 투하하고 5분간 끓여줍니다.

다행히도 짜짜로니면과 불닭볶음면 익힘시간이 비슷하더라구요.

짜짜로니는5분30초, 불닭볶음면은5분.

디테일하신분들은 짜짜로니면부터 넣고 30초후에 불닭볶음면을 넣기바랍니다.

저는 그냥 다 때려넣고 5분 익혀줬어요.

 

 

국물을 자작할정도로 따라내어줍니다.

불을끄고 있는스프는 다 넣어줍니다.

그러고보니 짜짜로니 후레이크스프는 물 끓을때 넣어야는데 ㅋㅋ 깜빡하고 요때 넣어줌.

 

 

스프를 다 넣어 센불에 마구마구 휘 져어줍니다.

의외로 매콤한냄새가 올라옵니다.

 

 

요기에 준비해둔 대파송송이를 넣어주고 또 마구휘저어줍니다.

 

 

준비해둔 써니사이드업버전의 계란후라이를 살포시 올려줍니다.

짜짜불닭 완성~!!

 

 

계란노른자를 퐁 터트려서 마구마구 휘져어줍니다.

땟깔보세요. 완전 윤기 좌루루루~

음....아마도 칼로리는 무시못할거같죠?

총3개를 끓였으니 3인분인게 마땅하겠으나... 준하우스랑 베개거지 두명이서 먹었습니다. ㅋ

 

앞 밥그릇에 덜어서 호로로록~

적당히 매콤한맛이나요.

막 엄청 매워매워는아니고 매운맛 못먹는사람들도 오~얼큰하구나 할정도로 먹을맛인듯 합니다..

 

음........근데 왜 느끼하죠? 2명이 저거 못먹을건 아닌데.. 점점 먹기가 지치더라구요.

그래서 한젓가락정도 남았어요. 희안하죠?

분명 맛없기 힘든조합인데..먹을수록 질리더라구요.

2개만 끓였다면 맛있게 먹었을까요?

음....아마도 아닐거같음..

 

베개거지는 그냥 짜장라면은 짜장라면만 끓여가지고 고춧가루 팍팍 쳐먹는게 젤 맛있습니다.

이것도 분명 개인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짜짜불닭 분명히 맛있게 드시는분들 있을꺼에요. 개취개취~!!

하지만 베개거지는 이번을 끝으로 짜짜불닭은 안녕...

 

그래도 한끼 잘 먹었습니다.

 

안녕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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