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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비가 올랑말랑 하고 있어요.

 

이럴때는 타탁타닥 부침개가 생각이 납니다.

 

마침 친구가 주신 호박이 생각이나서~그래서 다른건 별 의미없지~ㅋㅋ

 

딱히 집에 호박말고는 구비된게 거의 없는 베개거지입니다.

 

초초초 간단하게 후다닥 호박부침개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친구님이주신 호박과 부침가루입니다.

이거 단 두개면 완성됩니다.

사실 부추도있으면좋겠고.. 감자도 있으면 좋겠고...하지만.. 점점 늘어나는식재료는 초간단을 방해합니다.

 

요즘 호박이고 뭐고 채소들 엄청 비싼거 아시죠?

 

 

대가족이면 호박 하나를 싹다하면 좋겠지만...

저는 베개거지와 준하우스 단 둘뿐이어서 호박 반절만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채썰때 고민할필요없이 멋대로 썰어주세요.

익히는건 당신이 아닙니다. 후라이팬과 가스랜지가 해결할 문제입니다.

 

 

이제 반죽을 해보도록 합니다.

음...부침가루 한컵정도 넣었을까요?

부침가루가 없으시면 밀가루로하시면 됩니다.

밀가루로 하실분들은 소금을 실실 쳐주세요. 단, 많이넣는건 삼가하셈.

대충 넣어줘요.

 

 

물을넣고 휘휘 저어줍니다.

뻑뻑하면 물을 더 넣어주면 될일입니다.

 

 

대충 이정도면 될거같습니다.

몽글몽글한건 풀어주면 될일이구요.

 

 

대충 풀어진 반죽에다 채썬 호박을 넣어줍니다.

 

 

숟가락으로 마구마구 저어주면 호박부침개반죽 끝~!

 

 

이제 부치기만하면 됩니다.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둘러.

 

 

준비된 호박부침개반죽을 넣어주고 숟가락으로 실실실 펴줍니다.

이때 후라이팬크기만큼 욕심부려서 반죽을 다 쏟아버리면 초보요리꾼들 정말 큰일나요.

뒤집어질만큼만 넣어줍니다.

저처럼 저만한 사이즈면 어떤반죽이든 뒤집개로 무난하게 뒤집어집니다.

 

 

부침개가 익는동안 쉬지말기요.

이제 호박부침개를 찍어먹을 양념간장을 만들어줄꺼에요.

맛술, 간장, 식초를 준비하세요.

 

 

준비하동안 불위에 올라가잇는 부침개를 잊지마시오!!

자칫하다가는 타버려서 부침개의 요단강을 건널지 모르오니!!

 

 

간장:식초:맛술=2:1:1

이런 비율로 해주시면 되는데 뭐 식성대로 늘리고 줄이고하면 될일입니다.

사실 저는 새콤한게 좋아서 식초를 살짝 더 넣어줬습니다.

 

 

첫번째 호박부침개 탄생의 순간입니다.

 

 

그동안 양념간장에 양파, 파, 고추를 종종 썰어 넣어줬어요.

초초초간단이라면서 뭘 이렇게 많이 넣냐고요??

없으면 안넣어주면 될일!!

베개거지는 고기구어먹고 남은거 넣어줬어요. ㅋ

 

 

완성된 부침개를 먼저 맛부터 봐야겠습니다.

 

 

양념간장을 찍어서 한입 ~!

손으로 먹으려니 뜨거움요.

어얼~~맛있어요.

내가한거 맞나??

 

 

호박반절넣은 호박부침개 저 사이즈로 3장 나오더라구요.

분명 비가 올랑말랑했는데 호박부침개 만든직후에도 비는 내리지않고 올랑말랑하더라구요.

비오는걸 기다리다가 부침개 다 식을거같아서... 그냥 먹어버렸습니다.

 

부침개3장 올클리어~!!

호박부침개 먹을때 양념간장에 들어간 양파,파,고추를 얹어서 먹으면 더 깔끔하면서 맛이 풍부해지더라구요.

양념간장 만들때 없으면 어쩔수 없지만 집에 있으면 꼭 넣기를 추천합니다.

 

비도오고 그래서♬(비는안왔지만..)친구가준 호박으로 만들어먹은 초초간단 호박부침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완전 간단하니까 집에 호박있으신분들 비올거같으면 꼭 해먹어요.

꼬옥~~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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