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이제 정말 여름이가고 가을이 오고있는것 같아요.
여름 보양식이라고하면 삼계탕이 생각나는데 가을 보양식은 뭘까요??
고민하지말고 그냥 삼계탕 먹으러 갑시다. ㅋㅋ
지나가면서 언뜻언뜻 보이던 플랜카드가 자꾸 마음이 쓰이더라구요.
언젠가는 꼭 가서 먹어봐야지 하다가 오늘 한번 들러보도록 합니다.
찾아간곳은 익산 송학우돈가입니다.
음...음식점 이름이 우돈인데... 삼계탕을 먹으러가는 준하우스와 베개거지.. 아이러니하죠? ㅋ
점심시간때 갔는데 사람들 북적북적 엄청 많더라구요.
익산 송학우돈 음식점 바로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역시 요즘은 주차장의 유무가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까이에서 찍었으면 더 예쁘게 나왔을텐데 손님들도많고 넘나 바빠보여서 줌으로 찍었습니다. 호홋^^
호옹 지금보니께 메뉴판에는 한방녹두삼계탕(10,000원)과 한방녹두전복삼계탕(13,000원)이 없네요.
계절메뉴인가??
암튼 삼계탕을 먹으러왔기때문에 삼계탕을 시켰습니다.
전복삼계탕도 있으나~저는 전복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관계로 한방녹두삼계탕으로 주문했어요.
주문하자마자 밑반찬이 셋팅됩니다.
요거요거 밑반찬들 다 깔끔하니 맛있어요.
특히나 깍두기는....아...너무 맛이쎠~~~
글고 저 양파장아찌도 새콤하니 입맛을 팍팍 당겨줍니다.
그리고 간이 대체적으로 쌔지않아서 삼계탕 나오기전에 한번씩 다 집어먹었어요.
주문한지 10분??정도 지났을까요?
오오 삼계탕이 나옵니다.
미리 살짝 조리해놓는게 아닐까 싶어요.
손님들도 많기도하구요.
한방삼계탕 요녀석을 이제부터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닭가슴살부분도 젓가락으로 슬슬 발라내서 소금에 콕 찍어먹어봅니다.
야들야들 잘 삶아졌네요.
제가 먹는 스타일은 닭 살들을 다 발라낸다음 모아모아모아서 탕속에 넣고 같이 먹습니다.
으흐흐 이렇게 먹는거 넘나 좋아요.
1인1집게를 주니까 발라먹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녹두찰밥과 닭고기와 배추김치의 만남입니다.
아 한없이 들어갈것만같습니다.
이거이거 맛없을수 없는 조합
깍두기와 함께 후루룹찹찹..
오올 진짜 깔끔해요.
준하우스는 한사발 다 비워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국물완샷은 못했어요.
깍두기 한접시 리필해 먹어서그런지 배가배가.. 터질거같았습니다.
처참한 전투현장 ㅋㅋㅋ
야무지게 싹싹 먹었습니다.
억지로 먹으라고하면 못먹는거 아시죠?
잘먹었다 하던차에 식혜도 주시더라구요.
달달하니 마무리로 딱 좋았습니다.
삼계탕 두개에 이만원~!!
정말 오래간만에 깔끔하고 맛있게 잘 먹은거 같아요.
역시 가을보양식은 삼계탕인가요? ㅋㅋㅋ
오늘 한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가야즹~~
그럼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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