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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무더운여름이 이제 지나가려고 해요. ㅋㅋㅋ

 

더운여름 점심시간 밖에나가서 먹기 귀찮아서 시켜먹었던 중국음식이 오늘 드디어 빛을 발하는 날입니다.

 

바로바로 오늘 중국집 쿠폰을 쓰는 날이에요. 오오......생에 첫 중국집 쿠폰쓰는날입니다.

 

치킨집에서 쿠폰모아서는 많이 먹어봤는데 희안하게 중국집 쿠폰은 한번도 안써봤더라구요.

 

왜일까요? 중국집 쿠폰은 모일만하면 이름바꾸고... 없어지고해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그 어려운 중국집 쿠폰모으기를 성공한 베개거지~!!

 

 

익산 금용대반점에서 차곡차곡 모은 쿠폰들입니다.

사실 중간중간 유혹이 있었죠. 15개를 모아서 미니탕수육을 먹어야나,, 25개를 모아서 탕수육 아님 깐풍기를 먹어야나~

40개를 모아서 탕수육中짜리를 먹어야나...

 

모든 유혹을 참아내고 드디어 오늘 50개 쿠폰을 모아모아서 깐쇼새우 中짜리를 먹기로 합니다. 오올오올~

 

 

50개 쿠폰은 오늘 시켜먹는 음식의 스티커를 붙여주도록 할꺼에요.

미리 전화할때 양해를 구했더니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깐쇼새우 중은 가격이 28,000원입니다.

으흥흥흥~~씐나요 씐나~

 

 

드디어 깐쇼새우가 도착했습니다.

오올~서비스 군만두도 나와요.

 

 

오늘 50개의 쿠폰을 받기위해 시켜먹은 볶음밥입니다.

7천원입니다. 전 금용대반점 볶음밥 꽤 좋아해요. 헤헷^^

 

 

요것도 자주 시켜먹는 핫짜장입니다.

가격은 좀 쌔긴합니다 9천원입니다.

스트레스 쌓인날이면 주문할때 맵게 해달라고하면 정말 장난없이 맵게해주니께 맵게 드시고싶으신분들은 도전해보세요. ㅋ

 

 

어서어서 깐쇼새우를 먹어보도록 할께요.

기름진 새우들의 향연~ ㅋ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네요.

 

 

다른각도에서도 보여드리지용요리~

쫀득쫀득한 느낌이 느껴지시나요?

 

 

한입 크게 베어물어봅니다.

꽤 큰새우가 꽤두꺼운 튀김옷안에 들어가 있어요.

아 매콤하다보다는 매콤한듯 달큰한듯 그렇습니다.

바삭바삭하기보다는 쫀득쫀득해요.

 

처음에는 중짜린데 양이 적구나 싶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요게요게 생각보다 새우가 크고 느끼해서 그렇게 많이 먹기는 힘들어요. ㅋㅋ

 

마지막에는 튀김옷을 벗겨서 먹어보기도 했습니다.

어찌되었든 새우는 어떻게해도 맛있는거 아시죠? ㅋㅋ

 

그리고 생애 처음 중국집 쿠폰으로 시켜먹어서 그런지 더 맛있는 이기분~!!

 

또다시 중국집쿠폰으로 시켜먹어볼수 있을까요?

 

이제 날도 선선해 졌으니 당분간은 중국집보다는 주변을 돌아보도록 할께요.

 

오늘 한끼 중국집 쿠폰으로 점심시간때 회식하는 기분을 느껴봤습니다.

 

그럼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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