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2016년은 제가 사는 동네 맛집위주로 가보려고 합니다.
짝꿍과 추운날씨를 뚫고 걸어서 동네 맛집을 스캔해봅니다.
어디갈까 원래 갈곳을 정하지 않고 집을 나오면 결정장애를 격기도 합니다.
으어어 날씨는 점점 추워지고 아무곳이나 들어가야겠다 했는데 또 안가본곳을 가보고싶은마음도 생기더라구요.
입돌아가기전에 눈에 뜨인곳은 바로 목살집입니다.
추워요. 얼른 들어가요. 본점이 있나봐요. 목살이 유명한집인가 사실 목살집은 첨들어봤어요. 긁적긁적.
목살집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인데 엘리베이터라니 요즘은 낮은건물도 엘리베이터가 다 있더라구요. 음 살찌기 딱 좋은 느낌적인느낌입니다.
원할머니 보쌈하고 붙어있는데 이때 고민살짝했어요. 원할머니를 갈것인가 목살집을 갈것인가를 말이죠.
고민은 여기까지하고 추우니까 얼른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도록 합니다.
들어가는문하고 나가는문이 달라요. 당연한거네요.
살짝 긴 복도를 따라 걸으면 바로앞에 목살집이 있어요.
우리 보라머리 짝꿍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으흐흐 따뜻하니 좋아요.
자리를 잡는 짝꿍입니다.
음 사실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어서 완전 깜짝 놀랐어요. 이른시간도 아닌데말이죠.
괜히 불안감이 드는건 그냥 제 생각이겠죠?
테이블에 메뉴판이 붙어있어요. 이히힛 조아조아요.
저는 주문하면 메뉴판 가져가는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추가로 잘 시키지도 못할꺼면서 말이죠. ㅋㅋ
뭘먹을지 고민중 사실 목살집이니까 목살이 제일 맛있겠죠?
그런데 요상하게 정말 요상하게 오늘은 양푼갈비가 땡겨요. ㅋㅋㅋ
청개구리버전으로 양푼갈비2인분을 주문합니다.
양푼갈비는 1인분에 9,500원입니다.
주문할때 매운건지 물어봤더니 매콤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매운거 좋아하니까요.
주문하면 테이블을 셋팅해줍니다.
꺄 계란찜 완전 이뻐보입니다.
상추랑 고추도 완전 싱싱해보입니다. 그리고 어묵국물 얼린제속을 뜨끈하게 데워줍니다.
고맙다 어묵국물.
반대편에는 양상추셀러드와 국수모양의 무채입니다. ㅋㅋㅋ 첨에는 국수사리인줄알고 독특하다고 좋아했는데 무채더라구요.
눈을좀 뜨고 다녀야겠어요.
아름답게 테이블이 셋팅되었습니다.
이제 메인만 나오면 됩니다.
양푼갈비는 휴대용가스랜지로 데워먹는 시스템인가봅니다.
양푼갈비 도착했습니다.
팽이버섯이 듬뿍 올라가 있군요.
저도 참 팽이버섯 좋아하는데요. 가끔 이빨에 낄때가 곤욕스럽긴하지만 참 맛있능거 같아요. 꺄르르~~
한손엔 가위 한손엔 집게를들고 카메라가 못따라올정도로 뒤적여줍니다. ㅋㅋㅋㅋ
열심히 섞어줬어요.
어차피 다 조리되서 나오기때문에 팽이버섯 숨만 죽으면 먹어도 됩니다.
상추에도 싸먹고 팽이버섯이랑 같이 먹기도 합니다.
고기양은 그럭저럭 많아요.
먹는도중 한컷 직어봅니다.
음 사실 맛은 특별한맛은 없구요.
저 멀리에서 인위적인 매운맛이 살짝 나요. (캡사이신맛?)
그래도 냠냠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목살집에서 젤 맛있게 먹었던건 바로 요 계란찜입니다.
어찌나 뜨끈하고 맛있던지 추가로 시켜먹을까 진지하게 고민했어요.
계란찜 추가는 2,000원입니다. 물론 저는 추가는 안했구요. 배가 이미 만땅이거든요.
재방문 여부는 두구두구두구 당분간은 안갈거같아요. 헤헷~^^
그리고 혹시라도 재방문했을때는 양푼갈비말고 꼭 목살을 시키려구요. 헤헤헷 역시 목살집에선 목살을 시켜야합니다.
울동네에 새로생긴 음식점들이 많아서요.
그 음식점들 안삐지게 방문해줘야죠. 아오 배려의 아이콘 베개거지입니다. ㅋㅋㅋ(뭐래~~)
싸고 맛있는 집을 찾아서 떠나요.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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