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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베개거지는 간편하게 먹는 밀키트 종류를 아주~~~좋아합니다. 

 

간편한게 제일좋앙~

 

지난 이마트 1+1행사할때 모셔온 피코크 짬뽕고수 홍대 초마짬뽕을 냉동실에서 꺼내 보았습니다.

2인분이 들어있는 수타식 중화면~!!

4인분 들어있는거 아니야?? 할정도로 묵직한 느낌.

조리 및 해동방법은 설명상으로는 간단하게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그리 간단한게 아니더라구요. 풀썩.....

칼로리는 1개당 240kcal로 라면에 비해 꽤 낮은 칼로리라고 생각했는데 보니까 면만 개당 240kcal더라구요. ㅋㅋㅋ 짬뽕국물의 칼로리는 모름모름~

봉지를 열어보니까 왜 묵직했는지를 알겠더라구요. 

라면같은 스프가 있는게 아니고 짬뽕국물(소스)과 건더기가 그대로 냉동되어있습니다. 

면도 1인분씩 따로따로~
혹시라도 짬뽕소스만 먹었을경우 이 중화면은 다른곳에 활용해도 될듯합니다만... 굳이?? ㅋㅋ
준하우스랑 같이 먹을거기 때문에 2인분 모두 끓여~버림~
맛있게 먹기위해서 대파 송송 새송이버섯 송송

맛있음이 귀찮음을 이기는 순간!!

역시 짬뽕에는 배추가 들어가 주~어야~배추 몇장 썰어줍니다.

사실 집에 있어서 넣었지 없었음 당연히 저도 안넣었습니다. ㅋㅋㅋ

집에 있는 제일 넓고 큰 냄비에 물을 넣고 끓였는데요??

끓는물에 저 팩을 넣고 5분간 끓이라고했는데.....두개 넣어야는데 하나 넣어도 저렇게 만실... 아니 만냄비...

어찌저찌 꾸역꾸역 하나더 올려줍니다.
물이 모자라서 조금더 넣어줬어요. 

아.........세상 이것부터 너무 귀찮......

다들 집에 큰냄비들 가지고 계시죠?? 2인분 끓여드실거면 엄청 큰냄비를 소환하세요.

5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립니다.

끓인 소스 한팩 냄비에 투척.

한팩만 넣으니까 양이 적기는 하네요. 그래도 건더기는 살아있눼 살이이쒀~

한팩 더 추가.

2인분 동시에 끓여야 더 풍성한 짬뽕이 될거 같습니다??

준비해둔 대파와 새송이를 두척.
배추도 투하.
설명서에는 1분30초를 끓이라고 써있었는데 추가로 넣은 야채들 땜시롱 3분정도 끓여줬습니다.
소스 끓임과 동시에 진행되는 면 삶기 타임!!

바쁘다바뻐~~ 면은 따로 삶아야해서 또 다른 냄비를 소비해야 함.

끓는물에 냉동면 투하했더니 너무 잠잠해지는 물.

그래서 설명서에는 40초라고 나와있는데 1분정도 끓여줬습니다.

준비된 짬뽕국물(소스)에 면을 옮겨담습니다.

설명서에는 면을 따로 담고 그위에 소스를 부어먹으라고 되어있지만... 이미 저는 귀찮음 한계치에 도달했습니다.

면을 섞어 섞어~

빛깔이 추가로 넣은 야채들때문에 조금 맑아지긴 했습니다. 이때!! 고춧가루를 넣을까말까했는데 이제 그만 더이상의 조리를 하지 않음을 선언. 귀찮아!!!

할게 많아서 짜증난 베개거지.

국물부터 한입.

어?? 생긴건 순해보이는데 칼칼하면서 매콤하며 시원합니다??? 귀찮아서 짜증난게 조금은 괜찮아 지는듯한 맛.

면위주로 먹어봅니다.

어?? 어지간한 중국집 짬뽕면보다 맛있습니다??? 왜???

추가로 넣은 야채위주로도 먹어봅니다.

간도 잘베이고 심지어 맛있어!!!

 

적당히 매콤하면서 소스에 들어있는 고기와 오징어, 새우가 조화롭게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추가로 넣은 야채들이 식감을 더 풍요롭게 해서 진짜 맛있어요. 

 

하지만...........조리의 귀찮음.............만들면서 이거 다시는 안사야겠다고 생각한 내자신 

VS

먹어보고 깜짝놀랄만큼 풍요로운 맛.

 

승자는!!!!

또다시 초마짬뽕이 1+1 행사를 한다고하면 사먹을생각이 있습니다.

하지만 행사 안한다고하면 아마 그쪽 쳐다도 안볼예정. 히힛 귀찮은건 너무 시롱.

 

하지만 진짜 맛은 있습니다요. 

귀찮은거 안싫은신 분들은 대파. 새송이버섯. 배추 꼭 넣어서 먹어보시길 바랍니당.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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