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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베개거지는 학창시절 만화책 정말 좋아했습니다.

특히 순정만화 크~~~

윙크, 밍크 아실라나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추억의 만화책~!!

 

지금은 웹툰이 대세잖아요. 저도 웹툰 좋아하고 또 책을 소장하기보다 전자책으로 보는 경우가 더 많아요.

 

그래도 가끔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찾아올때 종이 만화책을 읽고싶어 질때가 있잖아요.

 

자~~지름신 강림하사 얼른 종이만화책 사러 갑시다.

 

오호라 지마켓에서 캔디캔디 흑백판 애장용 6권세트를 판매하더라구요.

저 어렸을때는 들장미소녀캔디였던거 같은뎅..

 

아무렴 어때요. ㅎㅎ 6권세트가 25900원에 판매하길래 냉큼 구입해봤습니다.

주문하고 바로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인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야되는데 희안하게 자꾸 미루게 되더라구요. 제 마음속 깊은곳에서 캔디를 거부하는 걸까요? ㅋ

힘겹게 박스 오픈.
뽁뽁이로 꼼꼼하게 포장되서 왔습니다.
사실 구입전에 상품문의에서 살짝 의아한게 있긴했거든요.

질문내용은 중고서적인가요? 아니면 새상품인가요?

답변은       중고는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보통은 저렇게 질문하면 새상품입니다라고 답변하지 않나요?

참신한답변에 빵 터졌어요. 중고는아닌데 새상품도 아닌걸까?? 

궁금해서 구입한것도 1%정도 있었어요.

새상품이 맞는거같습니다. 답변처럼 중고는 아닌걸로!! ㅋㅋㅋ
표지가 레트로를넘어서 고전까지 갔달까??
아... 그림체.... 이거 부터가 손발이 오글오글 거리는데 제가 캔디를 정주행할수 있을까요?
냉큼 앞표지 넘기기.

애장용에 걸맞게 양장본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신경 안써도 될거같은뎅 ㅋㅋㅋ

아무페이지나 펼쳐봅니다.

아!! 이거 칼라본을 흑백화 한느낌이랄까?? 옛날의 캔디 느낌은 아닌거 같긴한데... 뭔가 되게 부드러워진 느낌?

손발 오글오글한 표지를 모아 찍어봅니다.

사진찍고 정주행 시작.

 

아........10페이지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시공간이 자꾸자꾸 사라지고 나의 손발이 자꾸 말리는게.....

이거 다 읽을수 있을까???

 

우선 마음을 조금 추스르기 위해서 1권 1/3정도 읽고 다음날로 미뤘습니다.

 

그 다음날이 쉬는날이였거든요.

 

너무 집중하지말고 흘려봐야겠다 마음먹고 주위를 분산시키면서 봤습니다.

 

그렇게 보니까 그럭저럭 볼만 하더라구요. 심지어 테리우스와 캔디가 나중엔 어떻게 되는것인가에 대한 궁금증까지 피어오름. ㅋㅋㅋㅋ

그렇게 마음을 놓고 봤을때 쯤.

테리우스가 캔디를 뒤에서 백허그하며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순간 소리를 지르고 말았습니다.

아.....방심했어.... 진짜 책 던질뻔......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라도 옛추억에 잠겨서 캔디를 보실 분들은 손발오글 시공간사라짐 주의하시면서 보시길 바래요. 

 

여러분 추억여행 한판 어떻습니까~?

 

그럼 안녕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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