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저는 거의 1년에 한번정도 제주도 여행을 가는데요.

그만큼 제주도를 엄청엄청 좋아합니다.

돈만 많으면 제주도에 가서 살고 싶을정도입니다만 저는 가난한 백수일뿐 그냥 1년에 한번씩 가는걸로 만족하면서 살아요.

그런데 제주도를 갈때마다 느끼는건데 일년일년이 다르더라구요.

뭐가 다르냐면 중국사람이요. 점점 많아지는걸 느껴요. 어딜가나 중국말이 들리더라구요.

올해는 어떨지 기대아닌 기대를 하면서 출발하기로 해요.

사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가까운 공항은 군산공항인데요.

제가 군산공항에 안좋은 추억도 있고(안개때문에 제주도 출발해서 군산공항까지 왔다가 다시 제주도로 회항경험) 군산공항은 비행기도 하루에 한대밖에 없어요.

그래서 광주공항에서 제주도로 가기로했어요.

10시5분비행기라서 집(익산)에서 8시정도에 출발했어요.

에고고 깜빡했는데 평일이라 출근차량들이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좀 서둘러서 갔습니다.

9시30분쯤 광주공항 도착했습니다.

광주공항입니다.

늦은듯해도 광주공항은 멀리서 후딱 찍어주는 센스를 발휘하며 후다다닥 뛰어들어갔어요.

30분전에가도 여유있어요. 짐을 부치고 기다리면 됩니다.

저거 수지아닌가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홍보대사라고합니다. 사실 저는 광주에서 유니버시아드를 하는지도 몰랐어요.

계속 수지나오는걸 틀어주더라구요. 예쁘긴 참 예쁘네요.

저기 출발이러고 써있는데로 들어가면 되는데요.

광주공항은 다른데랑 다르게 밖에서 대기하고있다가 한15분전쯤 안으로 들어가더라구요.

그전에 들어가려고했다가 부를때오라고 제지당했어요.

광주공항 GS 편의점입니다.

공항내에 GS편의점도 있어요. 생각보다 광주공항 별로 안크더라구요.

차라리 대구공항이 더 큰느낌이에요. 대구공항은 작년에 제주도갈때 가봤거든요.

드디어 출발장으로 입장합니다. 안에도 의자랑 기다리는데가 있기는 한데 좌석이 많이 없어서 밖에서 대기하는가봐요.

 제가 들어가야할 GATE2입니다.

출발장 들어가자마자 거의 동시에 비행기 탑승수속이 이루어집니다.

비행기타기는 언제나 무섭습니다.

두근두근합니다.

대한항공입니다.

 이번에는 저가항공이아닌 대한항공을 선택했습니다.

땅콩을 주려나 안주려나요.

 반대편에는 SKYTEAM이 대기하고 있더라구요. 뭐가다른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물한잔먹고 끝입니다. 땅콩은 안줘요.  당연한거지만요.

대한항공 국내선 좌석입니다.

 대한항공 좌석도 찍어줬습니다.

다행하게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아서 편하게 올수 있었어요.

비오는 제주도입니다.

 제주도에 도착하니 비가 엄청 오더라구요.

광주는 맑았었는데 사실 우리는 비를 몰고다니거든요.

 메르스때문에 그런지 도착하자마자 저렇게 소독을해요. 뿜뿜 뿜어져나와요.

소독약 냄새같은건 안나요.

 자 이제 짐을 찾으면 됩니다.

하르방 입속에서 짐이 나와요. 쿠와와왕!! 아이디어 좋은거같아요. 귀엽습니다.

참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손세정제를 나눠줘요.

근데 다들 안받아 가더라구요. 저는 받았는데 사실 잘 사용안합니다.

 자 이제 예약한 랜트카를 찾아가요.

제주도 랜트할때 항상 느끼는건데요.

보험료를 따로 계산하는데 완전 면책으로 하면 거의 랜트카빌리는 액수를 보험료로 지불하잖아요.

그렇다고 보험을 안들수도 없구요. 근데 왜 보험 증권은 안주는건지도 궁금하구요.

완전 면책이라고하면서 타이어 펑크나 연료가 떨어졌을때 긴급출동서비스가 안된다고하고 사고가나면 보험회사가 아닌 자기 랜트회사에 전화를 하라고하는건지 제주 어느 랜트카나 똑같더라구요.

그리고 완전면책보험 들은 차들은 반납할때 꼼꼼하게 차도 안살펴보더라구요.

보험 안들은 차들은 엄청 꼼꼼하게 체크하고 혹시라도 잔기스라도 나기라도하면 그땐 바로 계산하라구하구요.

제가봤을땐요 그냥 맘편하게 랜트비+보험료를 랜트비라고 생각하고 빌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거같아요.

제주도 랜트비가 유독 싸긴하잖아요.

그래도 이해안가는건 왜 공항빠져나갈때 주차비를 빌리는사람이 내면서 (저는 공항빠져나갈때 2,000원) 반납할때도 주차비 명목으로 1,000원을 내야는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랜트카 불평은 여기까지만 할께요. 

그래도 랜트카 덕분에 편하게 제주도 여행을 할수 있으니까요. (급 랜트카 마무리)

올래국수입니다.

 제주도 도착하니까 점심시간이 가까워져 있더라구요.

올래국수가 공항에서 가깝기도하고 배도고프고~해서 바로 랜트카 타자마자 올래국수를 네비에 찍고 왔어요.

한10분도 안걸려서 도착합니다.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해요. 주차할데도 없구요.

저멀리 주차해놓고 와서 예약아닌 예약을하러 들어갔어요. 1시간은 기다려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오긴했으니 먹긴해야할거같아서 기다리기로 결정했습니다.

 1시간동안 배가 고파서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해줍니다.

요로케 큰 야쿠르트가 나왔네요.궁금해서 사먹고 싶지만 사실 전 요쿠르트 안좋아해요.

 짝꿍은 삼각김밥을 굳이 먹어야겠다고 한개 샀어요. 사실 저도 한입 하긴했습니다.

제주도와서 첫끼를 삼각김밥으로 한입합니다.

 냠냠 맛있게 먹는 짝꿍이에요.

커피는 제가 사랑하는 2+1으로 구입했어요.  제주도에서도 고티카가 1+1을 하긴했지만 저는 이제 고티카와는 이별을 고한 상태라서 후랭치 카페로 샀어요.

근데 저 사실 커피 안좋아합니다. 1+1,2+1을 좋아할뿐입니다.

 편의점 앞 풍경입니다. 그냥 울동네 같은 느낌이에요.

제주도 느낌은 안들어요.

 편의점에서 간단히 첫끼를 때워도 시간은 10분남짓밖에 지나지 않았어요.

짝꿍이랑 저랑 집에서 챙겨온 비옷을 입고 기다리기로 해요.

 올래국수 반대편 건물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저쪽 비옷 입으신 분들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올래국수 옆집도 똑같은 메뉴로 영업하는데요.

기다리기 싫으신 분들은 옆집 효심국수에서 드시면 될거같아요. 뭐 사실 맛은 거기서 거기 아닐까생각듭니다.

기다리면서 올래국수 왔다가 효심국수로 가는것도 몇팀봤어요.

 영업시간도 찍어봅니다.

멍 때리기도하고 드나드는 사람들도 보면서 기다리다보니 제짝꿍이름을 부르더라구요.

아싸 드디어 올래국수 입성합니다.

밑반찬입니다.

 테이블 셋팅을 해줘요.

단촐합니다. 고추, 쌈장, 김치 쌈장은 우리가 사먹는 쌈장이에요. 차라리 익숙하고 맛있어요.

 드디어 고기국수가 나왔어요. 가격은 7,000원입니다.

고기국수말고 멸치국수도 하는데 제가 갔을때는 피크시간이라 그런지 고기국수외에는 주문을 안받더라구요.

돼지고기 양이 엄청 많아요.

고기는 부들부들하구요. 보쌈먹는 그 수육맛이에요.

면의 양도 상당히 많아요.

제주도에서 느끼는건데 제주도는 국수를 중면을 많이 쓰는거 같더라구요.

소면도 괜찮을거같은데 암튼 고기양 엄청나게 많고 국수도 많습니다.

김치나 고추는 더달라고 하면 더 주긴하는데요. 사람이 쭈욱 밀려서 서있거나 앉아있어서 그런지 부담되서 못시키겠어요.

근데 이 고기국수가 좀 느끼한맛이 있어서 저는 그냥은 못먹겠어요. 꼭 김치가 있어야 할거같아서 죄송하긴해도 김치한번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그리고 1시간을 기다렸는데 국수를 남겼어요.

양이 많기도 했지만 제입맛에는 좀 안맞기는 했어요.

차타고 비행기타고 와서 그런지 좀 상큼한 뭔가를 먹고싶었었나봐요. 그래서 남겨버렸네요.

그래도 한번쯤은 먹어볼맛인거 같긴해요.

짝꿍이 그러는데 태국에서 먹은 그 고기국수랑 맛이 똑같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그 국물하고 맛이 비슷하긴 했던거같아요.

암튼 베개거지 올래국수 먹어봤다하는 유치뽕짝 베개거지입니다.

제주도 여행기는 계속 됩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