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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제가 지난번 노랑통닭에서 국물떡볶이를 먹고 감동해버렸는데요. 궁금하신분들 클릭 ☞http://100hand.tistory.com/525

 

그까이꺼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자고 자신 만만하게 도전해보았습니다.

 

 

집안에 있는 도움이 될수 있는 재료들은 모두 꺼내어 보았습니다.

 

 

국물떡볶이의 핵심 육수를 내야겠죠?

느낌가는대로 멸치랑 새우랑 다시마를 퐁당넣고 마구마구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는동안 집안에있는 모든 채소들이여 모여라~~

대파, 양배추, 양파, 고추를 내마음껏 썰어서 준비!!

 

 

육수는 대웇 20~30분 끓여준거같아요.

이제 멸치새우 다시마건더기를 다 건져줍니다.

 

 

맛의 핵심,, 양념을 해야하는데..걱정이 살짝쿵 앞서요.

 

 

대충 마구마구 넣어줬는데요.

여기서 저는 오늘 고추장을 넣지 않았습니다.

고추장 넣으면 텁텁하다고 하던데..음.. 잘한짓인지..

뭐랄까 색이 왜... 액젓색깔이 나는지 저도 의문입니다.

제가 넣은 양념의 양은 고추가루3스푼, 간장2스푼, 설탕1스푼, 맛술1스푼, 후추 챱챱, 올리고당1스푼과

대망의 MSG 반봉지 되겠습니다.

 

 

액젓색깔의 국물에 이제 준비해둔 야채를 퐁당퐁~

 

 

사각사각 자른 어묵도 넣어주구요,

창억떡집에서 무려 2,500원주고산 떡볶이 떡도 넣어줍니다.

과연 창억떡집 떡볶이떡은 맛있을지~!!

 

 

뭔가 서운한 느낌이어서 라면사리도 넣어줬는데..

아......국물떡볶이의 핵심이 국물을 이놈의 라면사리가 다 잡아먹더라구요.

아무래도 라면사리는 따로끓여서 넣어야합니다. 하지만.. 귀차녀..넘나 귀차녀..

 

 

국물떡볶이 완성,,,이긴한데..뭐랄까 제가 생각하는 그 색감이 안나오더라구요.

치즈라도 있으면 위에 얹어줄꺼잉디.. 집에 치즈도 없구욤,,

제발 맛있길 바라면서 먹어봅니다.

 

후룹 챱챱챱..

음......이것은 맛이없는건아닌데 뭔가 20%정도가 비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MSG를 한봉다리 다 넣는게 맛있을거같아요. 여러분!!

 

국물떡볶이는 역시 MSG를 쳐발쳐발해야해욤.

 

아.....그리고 맛있는 국물떡볶이를 먹고싶으신분들은 그냥 노랑통닭가서 시켜먹는게 제일 빠를듯 ㅋㅋ

원가부분에서도 시켜먹는게 더 개이득~!!

 

괜히...국물떡볶이 자신만만하게 만들수 있다고 생각한 제 자신을 조심스래 원망해봅니다.

 

떡볶이는 사먹어요!!

이러고 또 언젠가 집에서 자신만만하게 할수있다고 하겠죠? ㅋㅋㅋ

 

그럼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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