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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어제는 한글날 이였죠~!

 

베개거지는 한글날 부모님과 준하우스와 함께 칼국수집에서 점심밥을 먹었습니다.

 

 

바로 익산의 금강 칼국수~!

베개거지는 포스팅할때 맛집표현을 거의 쓰지 않는 편인데요.

나름 깐깐합니다. 정말로 나름~ㅋㅋ

하지만 요기 익산 금강칼국수는 맛집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있겠죠?

팔로팔로믜~

 

 

들어가기전 입구 왼쪽 도 찍어봅니다.

장독대도 그렇고 옛스런 정취 좋습니다.

 

 

입구샷에서 가격을 보신분들도 있겠지만.. ㅋ

가격표 소개해드릴꼐요.

우올~요즘 주변 가격보다 싸다는거 느낄수 있죠?

저는 바지락손칼국수4인분, 흑미손만두1인분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부모님과 준하우스, 베개거지 4명이 갔거든요.

 

 

기다리는동안 주위를 둘러봅니다.

2003년 5월 19일고향이보인다에도 출현하셨었네요.

2003년이라니 진짜 아련하네요.

벌써15년 전이라니~

 

 

2008년에는 전북일보~

음..그렇군요.

닭한마리칼국수도 살짝 궁금하긴 합니다.

 

 

한참 기다린후에 드디어 음식들이 나오려나봅니다.

앞그릇들과 이 청자같은 도자기그릇이 나와요. 뭘까요~

 

 

바로바로 배추김치~!!

앞접시에 먹을만큼만 담아서 준비합니다.

 

 

그리고는 식전밥? ㅋ

열무보리비빔밥이 나옵니다.

테이블당 한그릇이 나와요.

 

 

싹싹 비벼줍니다.

 

 

먹을만큼 앞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되요.

끼야~맛있어요.

특이한점은 단호박이 들어가서 열무김치와 어울어지면서 새콤달콤합니다.

가볍게 두세숟가락 먹으면 꿀맛~!

그거 아세요? 먹다보니께 더 배고파 지는거..

 

 

흑미 손만두 도착~!

오~만두 10개에요~!

요즘 가격을 안올리면 양을 줄이는 추세인데 요즘 분식집에서도 만두8개 주던데.. 행보끄.

 

 

반 갈라봅니다.

내용물도 알차더라구요.

함냐~음...만두피가 쫀득한느낌? 감자만두피같은 식감이에요.

살짝 돼지냄새가 나기는 하는데 맛있게 먹을수 있을만큼입니다.

얇은피는 아니구요 쫀득쫀득 에피타이저로 딱 좋은느낌~!!

 

 

만두를 다 비우니 나오는 바지락 손 칼국수입니다.

그릇크기에 압도되어버렸어요.

칼국수 그릇만 찍으니 얼만큼 큰지 잘 모르시겠죠?

 

 

김치담은 앞접시와 비교해드립니다.

이거......다 먹을수는 있겠죠? ㅋㅋㅋ

 

 

앞그릇에 한사발 크게 담아봅니다.

 

 

각자 한그릇씩 담았는데도 이렇게 남아있어요.

부지런히 먹도록 하겠습니다.

 

 

칼국수에 김치 얹어서 바지락과 함께 함냐~

바지락도 엄청 통통하면서 달큰하니~김치랑 함께먹으니께 상큼하게 들어갑니다.

칼국수는 손으로 직접 만드신거같더라구요.

기계칼국수는 뭔가 찰지면서 인위적인 느낌인데

여기 면은 보드랍게 호롭 넘어가요. 그리고 면도 흑미가 들어가는듯 색이 흑미느낌입니다.

이러고 직접 안뽑으시면 낭패 ㅋㅋㅋ

 

열심히 먹다보니 그릇의 끝자락을 살짝 보긴 한거같아요.

아빠가 워낙 면을 좋아하셔서 가능한 결과인거같아요.

맛있기도 합니다.

양 엄청 많더라구요.

엄청 많이 먹었는데도 더부룩한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깔끔깔끔~한 느낌?

 

요즘 물가가 너무 고공행진중이라서 그런지 가격부터가 맘에 쏙 들어버리더라구요.

요즘 4명이서 24,000원에 이렇게 알차게 먹을수 있다니.. 행복합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음식 나올때까지 조금 기다리셔야 해요.

사람이 많으면 더더욱 기다려야겠죠?

느긋하게 기다리실수 있는분에게 더더욱 추천합니다.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맛있었을까요? 히히~

 

정말로 한끼 잘 먹었습니다.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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