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하루하루 더움을 갱신하는 날들의 연속이죠?

 

이렇게 더운데 베개거지는 요즘 오뎅탕이 너무나 먹고싶습니다. ㅋㅋ

 

오뎅탕은 사실 추운겨울 호호 불어가면서 먹어야하긴 하는데 왜인지 요즘 오뎅탕이 아른아른~~

 

그래서 만들어먹기로 합니다.

 

 

사실 오뎅탕은 오뎅탕스프랑 오뎅만있으면 맛있긴합니다만,

그래도 집에 이것저것 있으니께 함 넣어보기는 할께요.

먼저 마른새우10마리와, 멸치5마리와 다시마 손바닥만한거를 넣고 무우랑 폴폴 끓여줍니다.

원하는만큼 끓이고 새우랑 멸치 다시마는 꺼내줘요.

저는 15분정도 끓였을까요?

 

 

이제부터 일사천리~

오뎅한봉다리를 넣고 같이 들어있는 스프를 한봉지 넣어줘요.

빨간 동그라미 안쪽에 보이는게 스프분말입니다.

스프가 2봉지 들어있던데 힘들게 육수를 만들었으니 한봉지만 넣어주고 남은 한봉지는 킵~!!

으흐흐흐~다음에 유용하게 써먹도록합니다.

 

 

아참 전 곤약 진짜 좋아하거든요. 곤약도 넣어줬어요.

이제 발발발 끓입니다.

이때 혹시라도 모르니 국물한번 맛을보고욤~

싱겁다 싶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쪼로로로~맞추면 되겠지요잉~

넘 많이 넣지는 마시어요. 반스푼~반스푼 넣으면서 맛을 찾아가세요.

혹시라도 팍 부어서 짜면 걱정마셈~

물 더 넣으면됨~!! ㅋㅋ

 

 

마무리로는 데코 파를 가위로 찹찹썰어 넣어주면 끄읏~!!

 

오뎅탕만 먹기에 너무나 서운하죠?? 제목과같이 포차분위기를 내려면 뭐가 있어야 할까요?

바로바로 골뱅이 소면입니다.

으흐흐 오뎅탕과 골뱅이소면 완전 환장의 짝꿍이지 말입니다.

 

 

골뱅이소면 그까이꺼 어렵지 않아요.

저도 합니다. ㅋㅋㅋ

양념장은요~인터넷에 많이 나와있긴한데 그냥 저는 제 스타일로 하께욤~

 

아빠숟가락 기준입니다.

고추장2

고춧가루2

식초2

마늘다진거1

설탕1

간장1

맛술1

참기름1

깨소금0.5

 

 

쉐낏쉐낏~!! 양념장 벌써 완성~~

 

 

그리고 야채를 준비해야겠지요잉~

집에있는거 앵간한거는 다 넣어줍니다.

양배추, 오이, 양파를 채썰어 넣어줬어요.

얇게썰면 얇게 썰리는대로~두꺼우면 두꺼운대로~

 

 

젤중요한 골뱅이 되시겠습니다.

캔을 따서 채에 받친후 찬물로 팍팍 씻어줘요.

안씻으시는분도 계시는데 취향차이죠~?

전 팍팍 씻는게 조아욤~

 

 

그리고 골뱅이는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가지고 야채랑 합채 아니아니 합체~ㅋㅋ!!

 

 

소면도 준비해야겠죠?

적당량을 삶아야는데 막 왜 면만보면 많이하고싶은것인가.....

남기면 안되니께 지름은 오백원 동전만하게만 했습니다. 많이 참은거에요. ㅋㅋ

 

 

아차차~대파를 까먹고 안넣었네요.

야채중 제일 마지막 후발주자로 대파를 넣어줬습니다.

 

 

잘 삶아진 소면은 찬물에 뽜락뽜락 빨아서 채에 받쳐 물기를 촤~빼줍니다.

 

 

국수도 골뱅이열차에 탑승~!!

 

 

이제 미리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습니다.

이때 손에는 비닐장갑을 장착~!!

 

 

비닐장갑 장착한손으로 팍팍 비벼줍니다.

사실 저도 이쁘게 데코할수 있어요. 정말입니다. ㅋㅋ

하지만 전 골뱅이소면은 저렇게 스댕그릇에다가 머슴처럼 먹는게 좋더라고요. ㅋㅋㅋㅋ

 

 

후다닥 오뎅탕과 골뱅이소면 완성입니다.

포차분위기나게 오뎅탕도 그릇째 먹기요.

키야~~~!!

 

앞접시에 담아서 추루룹 먹어주면 되겠죠?

아....그토록 먹고싶던 오뎅탕은 정말로 맛났습니다.

골뱅이소면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어요. ㅋㅋㅋ 제 느낌적인 양념이 틀리지 않았다능~

하지만 골뱅이소면 하실때 매운거 못드시는분들은 고춧가루나 고추장양을 아주 조금 줄여주시는것도 좋을거같슴다.

전 매운거 좋아해서 딱 저 양념이 맛있었구요. 청양고추도 쫌 넣을껄 그랬나 싶었어요.

 

무더운여름 골뱅이소면과 오뎅탕 어때요?

 

행복한 저녁 한끼였습니다.

 

그럼 안녕~: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