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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내일이 벌써 어버이날입니다. 음...어린이날을 즐긴사람이면 어버이날을 대비해야는데요.

아......정말 오월 무서운달이 아닐수 없어요.

그렇다고 제가 카네이션 돈다발을 부모님께 선물할껀 아니구요. (미안합니다 부모님)

부탁받아서 한번 만들어보려고합니다.. 절 뭘믿고 부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해보려구요.

퐈퐈퐐로믜!!

비누 꽃들을 준비합니다.

저에게 믿고맡긴 그분이 준건 저 비누카네이션 7송이를 준비합니다. 제가준비한건 은행가서바꾼 신권만원어치와

리본(도미노피자끈입니다.. 아무리집에 찾아봐도 리본을 찾을수가 없었어요.. 미안합니다 그분님)입니다.

비누꽃 돈착용샷입니다.

꽃마다 저렇게 지폐를 꽂아줘요. 아무나 다 가능합니다. 5만원권이면 받으시는분이 엄청 좋아하시겠죠? 아마 기분이 하늘끝까지 닿을수있지만...아무래도 저걸 받으면..쓴웃음으로 화답하실수 있습니다. ㅋㅋㅋ

저는 돈이없어서 그랬지만 만원이상으로 해주길 바랍니다. 그래야 부모님들이 웃으실꺼에요.

준비한 신권을 저헐게 나눠 꽂아줍니다. 뭔가 불안감이 밀려오지만 그냥그냥 넘어가자구요. 

천원짜리로 하니까 더더욱 안예뻐보이는건 왜인지 모르겠어요.

저 카네이션들을 다 묶으려면 단단히 고정해줄 뭔가가 필요해서 집에있는 빵끈 두개를 연결했어요.

하나로는 절대 안되더라구요.

자 저렇게 단단히 고정시켜요.. 뭔가 정말로 싸해집니다. (그럴싸한게아닙니다 싸해지는겁니다)

도미노피자리본으로 빵끈이 안보이게 묶습니다. 피자리본인게 티가 안나게 프린팅이 안쪽으로하는게 포.인.트(아 포인트 좋아하네!! 이거 어쩔꺼냐구..)입니다.

비누꽃다발 완성입니다.

자 위에서보면 그나마 괜찮은 느낌입니다. 저만 그럴지도 ㅋㅋㅋ 점점 그분에게 미안해집니다.

생각보다 많은 노력은 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돈을 꽂아주는거 뿐이니까요. 그냥 재미로 한번 해서 부모님께 드리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예행연습은 해봐야겠습니다.

도라에몽과 비누꽃다발이 만났습니다.

집에 있는 도라에몽에게 꽃다발을 한번 줘봅니다.

어랏 함박웃음을 보여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미안합니다.

꽃다발은 미궁속으로...

어쩔수없어요 다시 원상복귀를 하자니 다 구겨지고 난리가납니다. 저렇게 드릴수밖에요.

음.......선물포장이나 꾸미는건 전문가들이 젤 잘하는거같아요.

왜 프로들이 있겠습니까!! 역시 돈주고 맡기는게 짱인듯!!

반응이 어떨지 엄청나게 궁금해집니다.

불안에 떨면서 요번 포스팅은 마치겠습니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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