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탐방]순천 금당토박이 버섯칼국수와 김치만두, 고기만두 먹는사연.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요즘 어버이날때문인지 포스팅 방문경로중 부모님 식당이 꽤 눈에 보이더라구요.        

딱히 제 블로그에 어버이날 식당에대한 포스팅은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어버이날에 맞춰 어버이날 가면 좋을만한 식당탐방을 한번 해보도록 하죠. 

이번에 준하우스와 함께 방문한곳은 순천 금당토박이입니다.

오래간만에 순천나들이입니다. 좋아요.

금당 토박이를 가벼운 걸음으로 들어가는 준하우스입니다.

왜인지 신나보이죠? 저도 신납니다.

코스메뉴는 이렇군요. 끄덕끄덕

하지만 저는 코스를 먹지 않겠습니다. 식사를 할꺼라구요.

식사메뉴입니다.

꽤 여러가지를 합니다. 막 다 먹고싶긴한데 해물버섯칼국수와 김치왕만두, 고기손만두를 시켰습니다.

만두는 꽤 고민을 많이했는데 둘다 시키기로 했어요.

요즘 이영자님때문에 김치만두가 완전 대히트잖아요. 그래서 김치만두는 포기하지 못했어요.

주문하고나서 조금 기다리면 반찬을 촤라라 깔아줍니다.

우훗 딱 좋아할만한것들만 줍니다.

으흠 칼국수를 기다리면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칼국수집인데 조명이 머랄까 이자카야 분위기가나는거보면 혹시 일식집을 하려했다가 칼국수집을 한걸까요?

뭐 맛만 좋으면 됩니다.

칼국수가 나왔어요.

오잉? 칼국수가 안들어있어요. 그냥 육수만 있어요.

육수가 들어오고나서 바로 익힌 칼국수면과 버섯 한무더기가 나와요.

바로 육수에 퐁당 넣어주면 됩니다.

확실히 칼국수를 익혀서 나와서 그런지 국물이 완전 깔끔합니다.

오래간만에 정말 깔끔한 칼국수를 먹어봅니다. 그리고 버섯도 많아서 너무나 좋아요.

간도 딱 좋더라구요. 걸죽하고 짭짤한 칼국수를 좋아하시는분은 살짝 안맞을수있습니다.

하지만 저랑 준하우스랑은 딱이였어요. 부모님들도 깔끔하니 좋아하실듯합니다.

고기손만두와 김치왕만두도 나왔어요.

고기손만두는 왜 손만두고 김치왕만두는 왜 왕만두일까요?

사이즈랑 갯수도 같은데 말이지요. ㅋㅋㅋ

뭐 만두도 맛만 좋으면 됩니다.

고기만두입니다. 속이 가득 맛도 가득이에요. 느끼하지않고 담백해요.

만두 맛있더라구요. 7개에 육천원입니다. 요즘 물가가 비싸니깐 그런가보다해야는데 하나만 더주면 딱 좋을거같아요. 에헷^^

김치만두입니다. 이것도 7개에 육천원입니다.

매워보이는데 전혀 맵지않구요. 맛있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있으면 한번씩 먹으러 갈거같은 맛이긴한데 고기만두랑 김치만두 두개를 두명이서 시키기에는 가격의 압박이 좀 있습니다.

아하 반반이 있으면 좋을거같긴합니다.

왜냐면 저거 다먹고 배가 찢어질뻔했거든요. 아하하핫 ^^

저 이 테이블벨 처음봅니다. ㅋㅋㅋ 소주시키고싶음 소주를누르고 맥주먹고싶으면 맥주 누르는걸까요?

아쉽게도 주류는 하지않아서 사용하지 못해봤습니다.

 

어버이날 막 엄청난 식당을 가면 좋긴하겠지만 주머니사정도있기도하고 부모님이 무난하게 좋아하실 맛을 찾으신다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거같습니다. 사실 순천 금당토박이는 저희집 근처가 아니여가지고 어버이날 방문은 못할거 같긴 합니다.

헤헷 :-3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