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음식탐방]백종원3대천왕 군산 비행장정문부대찌개 포장해와서 먹어용~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오늘은 3대천왕에나온 군산 비행장정문 부대찌개를 방문하려고 합니다.

짝꿍이 예전에 먹어본적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후딱 따라나섰습니다.

 군산 비행장 근처에 가니 부대찌개 현수막이 걸려있어요.

 바로 옆에도 걸려있구요.

우앙~~잘찾아왔나봐요.

 드디어 비행장 정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정문앞에 넓직한 주차장도 있어요.

이때부터 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에헷 낭만적이양~~

하지만 차에서 내리자마자 휘몰아치는 강풍에 날아갈뻔~!!

차에서 내려서 비행장정문부대찌개를 찾아봤는데........없어요.......

비슷한 부대찌개집은 간간히 눈에 띄긴하는데 뭔가.....이건 아닌거 같아요.

차로 다시 돌아와서 검색을 했는데.......이런 줴길~!!

비행장정문부대찌개는 비행장정문에 있는게 아니였습니다.

우씌......짝꿍 와본적 있다며~~~~~~!!

원래는 비행장정문에 있었는데 이사갔나보다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비행장근처 벌판에는 눈발이 휘몰아칩니다.

이번엔 네비에 주소를 넣고 찾아가 봅니다.

역시 믿을건 네비~!!

 네비언니를 믿고 찾아갔더니 다행히 비행장정문부대찌개집에 도착~!!

 부대찌개집 바로앞에 주차장도 넓게 있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눈은 군산비행장에만 내렸던걸까요?? 기이한 현상~

비행장이랑 부대찌개집이랑 그렇게 멀지 않았는데 말이죠.

 암튼 얼른 부대찌개집으로 들어가도록 합니다.

혹시라도 저처럼 비행장 정문으로 가실분들을위해 주소를 알려드릴께요.ㅋㅋㅋ 

비행장정문부대찌개집 주소는 전북 군산시 하나운안2길14(나운동839-12)입니다.

아마도 3대천왕 MC들 사인인듯합니다.

줄을 선다거나 하지는 않아요.

생각보다 붐비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먹고가는거도 좋겠지만 저는 가족들이랑 맛보고싶어서 2인분(18,000원) 포장을했어요.

햄버거(6,000원)도 하나 샀습니다.

포장을 좀 기다릴줄알았는데 바로바로 나오더라구요.

아마도 미리 포장을 해놓는듯합니다. 빠름빠름~

집에 도착했습니다.

친숙한 검은봉지에 부대찌개가 쏘옥~!!

이건 햄버거 포장~!!

부대찌개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뚜껑을 열어봅니다.

용기안에 비닐로 이중포장이 되어있어요.

비닐을 열어보면 팽이버섯이랑 치즈 햄이 보이는거같아요. 아마 양념이랑은 밑부분에 있는가봐요.

다른 용기를 열어봅니다.

여기도 이중포장~!! 육수인듯 싶어요.

햄버거입니다.

헤헷 호일로 감싸져있어요. 친숙한 은박지~~!!

예전에 길거리 햄버거 사먹었을때 느낌이랄까요??

콜라도 주는데....팹시에요...힝 코카콜라가 좋긴하지만 뭐~~갠춘해요.

부대찌개먹기전에 햄버거부터 먹어보겠습니다.

은박지 오픈~!!

싸이즈도 큰듯한데 무게가 상당합니다. 묵직한 느낌이에요.

반을 갈라봅니다.

패티도 두툼하고 치즈도두툼 계란도 들어가있고 피클이랑 양파의 하모니랄까요??(오우~언어유희 ㅋㅋㅋ 뭐래~)

맛은~!!! 엄청난맛은아니구요....음 예전 유행했던 길거리햄버거랑 비슷한맛이에요.

6,000원이면 좀 비싼거같긴해요. 맛은 있는데.....음 혹시라도 다음에간다면 그냥 햄버거는 패스할래요.

자 오늘의 메인 부대찌개를 끓여보도록 할께요.

전골냄비에다 육수를 쫘르르 부어줍니다.

양념이랑 각종햄들을 풍덩풍덩~!!

그런데 저 바본가봐요. 먼저 양념이랑햄들을넣고 육수를 부어야 육수가 안튀고 조심스래 넣을수있는데 반대로 함.ㅋㅋㅋㅋ

불을키고 양념이랑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이거슨 부대찌개인가 김치찌개인가~!!

양은 어마어마합니다. 아마 포장이어서 많이 주는거같아요.

끓이면서 먹기로해요.

처음 보글보글 끓을때 먹어본 맛은.....음 버터맛?마가린맛??이 엄청 강하게 납니다.

음.....그냥 그렇더라구요. 이걸 군산까지가서 사올필요가 있었나 하는 맛이었어요.

그러다가 10분넘게 끓였더니 옴마~!! 국물맛 완전히 변하더라구요.

맛있어요. 끓이면 끓일수록 맛있습니다. 신기방기~!!

하지만 햄은.....비싼햄은 아닌거같아요. 좀 싸구려햄느낌이 강하게 느껴져용~

햄버거 패티도 들어있는데 음.........엄청 특별할건 아닌거같아요.

부대찌개안에 들어있는 김치는 맛있습니다.

에헷 막판에는 밥을 퐁당 말아서 먹었어요.

밥 말아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ㅋㅋ

역시 밥이였던가~!!

포장의 장점이라면 4명이서도 배부르게 먹을수 있어요. 물론 밥은 따로 준비해야되요.

가서먹으면 치즈올린 계란후라이도 먹을수있고 설겆이도 안해도되고 좋긴하겠죠??

다시 방문할꺼냐고 물으신다면.........아마 당분간은.....아니 꽤오래....안갈거같아요. ㅋㅋㅋ

막 다신 안간다고하고싶긴한데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요~!!

그냥 동네 부대찌개집도 맛있는거같은 느낌아닌느낌~!!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급마무리~)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