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차돌짬뽕탕 순두부 넣어서 먹어봄. 이마트몰에서 할인 3836원에 구입. 피코크를 너무 믿었던자의 최후.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베개거지는 요즘 간편식에 퐁당 빠져있는데요.

 

또 구입해본 간편식이 있었으니~!!

피코크 차돌짬뽕탕 되시겠다!!

피코크 간편식은 언제나 좋았으니까 믿고 구입 후훗^^

냉장보관만사다가 냉동보관은 거의 처음인듯 싶기도하구요. 

가격은 지금 행사중이라서 3836원에 구입했습니다.

냉동식품이라 먹기전에 해동해야되는데요. 냉장고나 찬물에 봉지그대로 넣고 해동하라고해서 얼릉 먹어야니께 찬물에 퐁당 담궈놓았습니다.

해동되는동안 청양고추한개랑 양배추를 송송 썰어서 준비해줬습니다.

얼큰한거 땡겨!! 자극적인거 땡겨!! 내입으로 오라~

대충 내용물이 조물조물 만져지는것같아서 냅다 끓이기로 합니다.

순두부를 넣으면 환상일거 같아서 순두부도 준비했어요.

차돌짬뽕탕인데 차돌박이3%보다 돼지고기가 7%로 더 많은데 왜 차돌짬뽕탕인가의 고뇌.

심지어 조미돈지0.5%, 돼지고기추출농축액까지 ㅋㅋㅋㅋㅋㅋ 왜 돼지 무시하는데!!

조리법은 직접가열과 중탕조리가있는데요.

해동이 귀찮으면 중탕조리로 해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순두부랑 양배추랑 청양고추를 집어넣어야기때문에 번거롭더라도 직접가열로 합니다.

귀찮지만 맛있게 먹고싶다. 맛있게 먹고싶지만 귀찮다. 승자는 귀찮지만 맛있게 먹자 쪽.

칼로리는 342 kcal입니다.

준비된 냄비에 봉지를 뜯어서 넣어줍니다.

아직 덜 해동이 되서 얼음이 살짝 보이기는하지만 이정도는 괜찮겠죠?

그런데 말입니다. 짬뽕탕 색깔이........로제파스타느낌임?? ㅋㅋㅋㅋㅋ

끓여줬습니다.

처음보다는 좀더 국물색이 진해지기는 했는데.....어......색이 마음에 안든데잉?

색깔이 영 마음에 안들어서 집에 있는 청양고추가루 한스푼 투하한후 순두부를 덩어리로 넣어줬습니다.

자극자극을 위해서 후추가루도 후추추춧.

순두부 차돌 짬뽕탕 완성!!

피코크........너무 믿었나보다. 기대가 컸던걸까요? 얼큰한 짬뽕을 원했는데 느끼해..........ㅠㅠ

맛은 분명히 있는데욤......원하는 짬뽕의 느낌이 아니에요.

물도 추가로 쪼매 더 넣기는했는데 순두부까지 들어갔는데 짭짜리~~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다 남기거나하지는 않았구요. 거의다 먹기는 했습니다만 ㅋㅋㅋㅋ

 

이번 짬뽕탕을 먹으면서 느낀점은 피코크 간편식이라고 너무 믿고 아무 조건없이 구입하면 안된다는점.

구매후기를 잘 읽어보고 내입맛이 아닌건 거르고 사먹기로 합시다. ㅎㅎㅎ

 

고기 차돌 베이스의 무거운 느낌의 짬뽕을 좋아하신다면 분명 좋아할 맛이기는 합니다.

전 아무래도 해물베이스파인가봐요. 라이트하면서 얼큰한게 좋으신분들은 차돌짬뽕탕은 비추입니다.

 

그럼 안녕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