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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큰일입니다. 제가 요즘 인터넷 쇼핑에 푹 빠져있습니다.

더워서 그런지 밖에 나다니기도 싫고 해서 집에서 컴퓨터만 하고있는 상태여서 말이죠.

아니 그시간에 블로그나 뭐 생산적인 일을 해야할텐데 얼마남지않은 퇴직금을 야금야금 쇼핑으로 쓰고있어요. ㅋㅋ

그래도 쇼핑하며 결제하는 순간 그 쾌감이란 꺄르르 엄청좋습니다.

이제 쇼핑 하다하다 무슨품목까지 진출했느냐면요.

바로바로바로 불닭발입니다.

냉동식품이다보니 택배기사님을 언제나 오시련지 문앞을 서성이고있는 그때 띵동 도착했습니다.

불닭발샷입니다.

 튜립 불닭발 3봉지 무뼈 불닭발 3봉지를 구입했죠.

튜립 불닭발은 닭발에 뼈가 붙어있는 재품이구요. 무뼈 불닭발은 이름그대로 뼈가 없는 재품이죠.

튀몬에서 식품 5천원쿠폰 뿌릴때 산거여서 한봉지에 한 4,500원 정도에 구입한거같아요.

어맛 개이득. ~(사실 안사면 돈 굳는건데 이게이게 지름신이 와가지고...)

그릉데 더 소름돗는 사실은 제가 닭발을 안먹는다는 점입니다. 꺌꺌꺌~~

짝꿍을 위해서 샀다고하면 믿으시려나요.

자 다섯봉지는 얼른 냉동실에 넣어요. 나머지 한봉지는 바로 짝꿍을 위한 요리(?)를 할까합니다.

사실 요리라고하기보다 조리수준이긴 합니다.

불닭발 준비샷입니다.

 준비물은 무뼈 불닭발, 마늘5개정도 슬라이스해서 준비하시구요.

냉동파(그냥파가 훨씬 좋겠지만 없으니께 냉동실에서 냉동파 소환~!!), 양파 채썰어서 준비하시구요.

매콤함을 극대화하기위해서 냉동청양고추도 준비해줍니다.

파기름을 냅니다.

 요즘 백주부님이 파기름을 그르케 많이 만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마늘파기름을 만들어보려구요. 헤헷

기름두르고 파, 마늘을 넣고 볶아줍니다.

 어맛 기름을 더넣어야하는걸까요? 마늘이랑 파가 노릇노릇해질줄 알았는데 팬만 타고있네요.

ㅋㅋ 더이상 지체하면 안되겠습니다. 다음단계로 넘어가도록합니다.

 무뼈 불닭발을 바로 넣어줍니다.

쫌 징그럽습니다. 아주 닭발들이 친한가봐요 똘똘 뭉쳐있어요.

불닭발 요리과정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게 숟가락으로 쿡쿡 찔러주니까 잘 풀어지더라구요.

 잘 풀린 닭발위에 준비해둔 양파랑 청양고추를 투하합니다.

잘 볶아줍니다.

다 볶아졌으면 그래도 느낌있게 집에있는 통깨를 위에 솔솔 뿌려줍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괜찮은 비쥬얼 완성되었습니다.

맛은 청양고추 괜히넣었나요. 엄청 맵다고 짝꿍은 물을 찾고찾다가 아이스크림까지 먹었습니다.

짝꿍이 그러는데 보통 포장마차나 술집에서 파는 맛하고 비슷하거나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사먹으려고하면 만원이 넘는다고하니 차라리 집에서 불닭발 사서 해먹는게 더 괜찮은거같아요.

근데 혼자먹기엔 좀 많은 양이에요.

짝꿍 반응을보니 불닭발 잘 산거같아요. (충동구매한거 아닌척 함)

냐하핫 짝꿍 입맛없을때 후다닥 하면 딱 좋을거같습니다.

불닭발 쇼핑 성공입니다.

그러고보니 이 포스팅은 쇼핑포스팅인지 요리포스팅인지 애매합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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