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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어김없이 아침이면 돌아오는 도시락 제작 시간!! ㅋㅋ

그래도 짝꿍이 쉬는날도 있고 점심때 약속이 있으면 저도 따라 쉬니까 뭔가 도시락 싸는 순간은 저도 백수가 아닌 느낌이 들어요. 후훗!!

아~~그나저나 전날 미리 뭐만들지 생각해보고 준비해놓을게 있으면 준비해놓고 자면 완전 아침에 편할텐데말이죠.

아직은 초보 도시락메이커라 아침에 눈뜨면 그때부터 준비한다는게 함정입니다.

자 눈을 뜨자마자 부엌으로 달려갑시다.

나혼자만의 냉장고를 탕!탕! 부탁해! 에헷^^

 냉장고를 열어보니~~

왼쪽에서부터 냉동밥1공기, 저번에 만들어서 넣어둔 냉동 치킨까스, 양배추, 계란이 발견되었습니다. 후훗!

도시락 만들기 시작합니다.

 냉동되어있던 치킨까스를 기름두른 후라이팬에 넣고 튀기듯 구어줘요.

 어느정도 익었겠다 싶을때 뒤집어주기~~노릿노릿 잘 익어갑니다.

생각보다 기름을 많이 안넣는게 포,인,트~!!ㅋㅋ

 치킨까스를 튀기는 동안에 냉동밥을 전자랜지에 돌려서 도시락통에 담아줍니다.

밑바닥에 잘 깔아줘요.

 왜 똑같은 사진을 두개 찍었냐고 물으신다면...도시락통이 2단이어서 한공기의 밥을 반반씩 나눠 담았어요.

에헤헷~1단 도시락이면 한번에 다 넣으면 좋을텐데... 도시락통 구매 충동!!

 잘 구어진 치킨까스 한개를 밥위에 올려줍니다. 가위로 치킨까스 자르기 신공!!

 나머지 치킨까스도 또다른 도시락통에 넣고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도마를 사용하면 설겆이가 늘어나니까 숙련된 가위질로 헤헷^^

하긴 전 김치를 도마에놓고 짤라본적이 없어요. 무조건 가위롱~~뭔가......좀 엄청 게으른 느낌이긴 합니다만....패스!!

 자 이제 계란 후라후라이~~!!

계란상태가 좀 오래된거같으니까... 완숙으로 해줍니다. ㅋㅋ

사실 계란이 싱싱하다고하면 반숙으로 쒀니싸이드업으로해서 먹을때 톡 터트려서 먹으면 완전 금상첨화일텐데요. 오올~

아쉽지만.... 짝꿍의 건강을 위해서 완전 팍싹 익혀줍니다.

 후라이한 계란을 치킨까스위에 이불덮듯 덮어줘요.

아이 우리 치킨까스 따땃하겠다.

 나머지 치킨까스에도 한계더 후라이를해서 계란이불을 올려줍니다.

 그다음은 시모무라(욕아님 제품이름임!!) 양배추 채칼을 이용해서 계란이불위에 또 양배추 이불을 덮어줍니다.

 바로 이렇게!!

나머지 도시락통도 쌍둥이처럼 똑같이 하면 됩니다.

케찹 마요네즈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덮밥 소스를 위에 뿌려줘야하는데요.

사실 시판용 돈까스 소스를 저번에 도시락에 싸줘봤는데... 짝꿍입에는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입맛까다로운 짝꿍같으니라궁... 흥!! 돈까스 소스를 좋아하시면 돈까스 소스를 사용하시면 참 좋을텐데... 저는 사용하지 못하니...집에 있는데도 사용하지 못하니.....슬프도다.

그래서 준비한 마요네즈 케찹!! 헤헷 뭐 언제나 환상 하모니를 자랑하지요.

 케찹 마요네즈를 막 뿌려서 넣어줘도 되겠지만.. 그래도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예쁘게 뿌리고 싶다면~~~!!

이렇게 비닐봉지에 마요네즈를 사용할만큼 넣어줘요.

 따로따로하면 더 예쁘겠지만 그냥 저는 같이 케찹도 때려넣습니다. 히힛!!

 가장자리로 소스를 밀어넣고 살짝 손으로 섞어줍니다.

 그리고는 끝부분을 가위로 살짝 잘라줘요.

바로 요.로.케~!!

이실직고하겠습니다. 저렇게 자르면 구멍이 넘 커요. 더 작게 잘라줘야 더 이쁘게 소스를 뿌릴수 있어요. ㅠㅠ

 자 준비한 봉다리소스를 쭉쭉 짜면서 왔다리가따리 발라줍니다.

아......아쉬운 소스구멍.......좀만 작았더라면 더 이뻤을텐데...ㅠㅠ

 나머지 도시락통에도 마구마구 소스를 뿌리기~!!

 치킨덮밥 완성!!

나중에 짝꿍한테 물어봤는데요. 맛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사실 봉다리소스를 만들어서 나름 예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도시락을 오픈했더니 소스가 양배추랑 잘 섞여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흠.. 어쨌든 따로 안섞어도되고 좋을지도 ㅠ.ㅠ

그냥 봉다리소스는 다음부턴 만들지 말까봐요. 그냥 바로 제품 뿌리는게 정답일듯 ㅋㄷㅋㄷ

 오늘은 집에 있는 과일도 준비해서 싸줘볼까해서요.

우와....아주 도시락이 호화스럽구만!!ㅋㅋ

음~~머리속에는 막 복숭아로 모양내고 방울토마토를 꼬치로 만들고 막막~ 스케치를 해본다음~!!

완성~!!

복숭아는 잘씻어서 느낌가는대로 마구마구 썰어주구요.

방울토마토는 잘씻어서 통에 담기!! ㅋㅋ

초간단 과일도시락싸기!!

이렇게 오늘도 도시락 만들기를 마쳤습니다.

아~다음번엔 정말 유니크하고 엘레강스한 도시락을 만들고싶어요.ㅋㅋㅋㅋㅋ아마 먼 미래의 이야기일듯 아니 있을수 없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선 재료부터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는게 순서같긴합니다.

그럼 안녕~!!(공감눌러주시면 감사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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