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즐거운 퇴근길~룰루랄라~퇴근길은 즐거운데 퇴근후 저녁은 뭐먹을지 고민고민....
으헤헤헤~그런데 고민이 단번에 해결되었어요. 왜냐구요?
준하우스가 저를 위해 아니 우리를 위해서 저녁을 요리해 줬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조리아니고 요리 맞습니다. 맞고요~
바로바로 낙지볶음입니다.
집에서 낙지볶음을 만들어 먹는다니 이건 신세계!!
조리과정을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궁금해서 대충 물어봤어요.
2인분 기준이구요.
우선 양념장은 고춧가루 3스푼, 진간장3스푼, 설탕1스푼, 올리고당1스푼, 맛술 1과 1/2스푼, 다진마늘 1스푼을 넣고 미리 만들기.
낙지4마리는 미리 한번 데친다음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
콩나물도 미리 데쳐놓기.
소면도 삶아놓고 간장과 참기름을 살짝 넣어서 비벼놓기.
종종썬 대파와 기름을 넣고 약불에 볶은다음(파기름내기)
채썬 양파(1개)와 미리만들어놓은 양념장을 넣고 겉이 살짝 투명할때까지 볶습니다.
매운거 좋아하시는분들은 이때 청양고추 추가!
준비된 낙지와 콩나물을 넣고 센불로 휘릭 잘 섞듯이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참기를 한바퀴를 돌려준다음 후추를 살짝만 뿌려주면 낙지볶음 완성!
접시에 준비된 소면을 올리고 그옆에 낙지볶음을 올려주면 끝!
따라라랏따~
과연 맛이 있을지 앞접시에 낙지와 소면, 콩나물을 한대 놓고 한입 후루룹!
헉..........이거모야모야~~모야~~
사먹는 낙지볶음보다 맛있잖아욧!!!
별다른 양념이 들어간것도 아닌데 왜 맛있어요??
이정도면 준하우스는 요리왕 비룡임.
이때부터 불붙은 베개거지는 팔걷어붙이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후루룹후루룹........왜자꾸 줄어드는거죠?
먹다보니 바닥을 보여버리는 낙지볶음입니다.
이때!!
밥한공기 투하!
흰쌀밥이면 훨씬 맛나보이겠죠?
비벼비벼~~
으음.......비쥬얼은 그닥.....ㅋㅋㅋㅋㅋ
낙지와 콩나물 밥의 콜라보레이숑~
한입크게 넣어주면 아삭쫄깃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이런 味味
양념까지 남김없이 싹싹 먹었습니다.
우와 너무 맛있자나자나!!
진짜 준하우스가 해준것중에 단연코 남바완!
후식으로는 낙지친구 마른오징어를 준비했어요. ㅋㅋ
ㅋㅋ 뭔가 오징어과들로 통일한듯한 오늘의 메뉴들!
마요콕찍어서 맥주랑 먹으면 오늘의 피로는 쎄긋빠~~
저녁메뉴 고민이신분들 제발 낙지볶음 해드셔봐요. 진짜 넘나 맛남요.
그럼 안녕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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