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하우스가 꼬마숙녀에서 받아온 일본선물 개봉기(메론맛 코로로 등 뺏어먹기)

안녕하세요 베개거지입니다.

 

회사퇴근후 집에가보니 못보던 일본 먹거리가 널려있더라구요.

 

뭐냐고 물어보니 여성분에게 선물을 받았다고 손편지까지 받았다고 자랑자랑을.....ㅋㅋㅋㅋ

 

 

위 종이봉투에 곱게 포장해서 줬다고 합니다.

편지도 보여줘보라고 했지만 비밀이라고 안보여주더라구요.

 

그리고보니 손편지 안쓴지 참 오래된거같아요.

 

 

왼쪽이 종이봉투에 들어있던것들입니다.

아기자기하죠? 으흐흣~다 뺏어먹어버리겠어요.

 

 

메론맛 코로로젤리입니다.

메론맛 코로로젤리는 처음 먹어보는거 같습니다.

 

 

뒷면도 찍어봅니다.

엇~!! 지금보니 일본은 칼로리표기가 에네르기라고 써있네요. ㅋㅋ 뭔가 드래곤볼생각이 나는건 저뿐임?

암튼 칼로리 107kcal입니다.

 

 

봉지 오픈~!

오~멜론향이 싹~강하게 나네요.

 

 

한알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요.

 

 

역시 코로로 젤리의 식감은 좋긴하네요.

한입 먹어봤는데 봉지 열었을때의 향만큼의 강한맛은 나지 않습니다.

은은한 메론맛~!!

히히 맛있어요. 한국에서 사먹을라믄 비싸서 문제죠.

 

 

자가비 시아와세버터맛

행복 버터는 무슨맛일지~

 

 

함냐함냐~

앉은자리에서 1분안에 순삭할수있는맛입니다. ㅋㅋㅋ

코로로 먹을때는 잘 몰랐는데 자가비 먹다보니 지난번에 오키나와 놀러가서 자가비 먹던게 생각나더라구요.

참 행복했었는데~~앗~!! 그래서 행복버터맛인가~!!

 

 

귀욤귀욤한 일본전통의상 초콜릿볼~

ㅋㅋ 준하우스는 이거 풍선껌인줄 알았데요.

모야모야~~하긴 저도 안먹어봤으면 풍선껌으로 착각할수도 있는 비쥬얼이네요.

저는 예전에 팬더버전으로 한번 먹어본적있어요.(우쭐~ㅋㅋ)

 

 

초콜릿볼 근접샷~!

너무 맨들맨들 동그래서 초미니 당구공 같이 보입니다.

 

 

초콜릿임을 확인시키기위해 힘겹게 쪼개먹어봤습니다.

엄청 독특한 필링이 들어있거나 하지는 않는 베이직한맛입니다.

딱딱하니까 무리해서 깨물어먹지 마요~강냉이 털려..

하루 한봉지씩 먹으면 2주는 거뜬하겠어요.

 

 

이것은 오키나와 시쿠와사 쉬폰케이크입니다.

으흐흥~사실 제가 지난번에 오키나와 안다녀왔으면 이게 뭔지 모르고 홀랑 먹을텐데요.

제가 지난 봄에 또 오키나와좀 댕겨왔습니다. (어깨뽕100개넣음)

시쿠와사는 오키나와 대표하는 과일로 감귤레몬입니다.

저도 생긴거보고 라임이구나 했는데 감귤레몬이더라구요.

 

 

하나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입에 쏙 들어갈만한 싸이즈지만 조신하게 베어물도록 할께요.

 

필링이 엄청나게 듬뿍 들어있는건 아니지만 적당량 들어있어서 퍽퍽하지 않아요.

사실 시쿠와사 감귤레몬은 라임이나 레몬느낌보다는 제 느낌으로는 음........유자맛??이 더 나는거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참고만 하세요.

시쿠와사 쉬폰케이크 이거이거 우유랑 먹으면 끝도없이 먹을거같은데요?

어디 끝없이 먹어줄라믄 오키나와행 티켓 발행해야나요?

 

아~선물받은거 먹다보니께.......놀러가고싶어지네요.

 

우리나라 가까운 어디라도 놀러가서 억지로라도 그지역 명물빵 만들어서 먹고 오고 싶습니다.

 

아~가을이네요. (낙엽 흩뿌림~)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