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지요. 베개거지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어제 토요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전주로 달려가기로해요.
막 새벽같이 달려나간 말투이기는 하나 그건아닙니다.
전주로 달려가는 이유는 바로단하나 당근김밥을 먹으러 갑니다.
슉슉~!!
오선모 옛날김밥...음 오선모씨는 사장님 이름일까요??
자 들어가봅니다 커몽커몽.
급하게 차는 김밥집앞에 비상등키고 살짝 세워둡니다. 따로 주차장은 없는거같아요.
대기하시는분은 제앞에 단 한명~!!
들어가자마자 주문합니다.
4줄이용~~(10줄미만은 전화안하고와도 금방 테이크아웃할수있습니다.)
누룽지도 판매하고있더라구요 지평선 누룽지입니다. 한봉에 25백원..김밥한줄가격과 동일입니다.
지금보니까 한봉지 사와볼껄 그랬나봐요.
살짝 궁금.
기다리는동안 가게한켠에 마련된 세척당근들...
엄청난양이네요. 설마 저거 다 하루에 소진인건가요?
우오~~~~
기다리는동안 김밥 싸는곳도 찰칵~!(엄청 기다리는것같이 느껴지지만 사실 5분내외면 바로 나옵니다.)
그리고 포장은 셀프입니다.
포장이라고해서 거창한건아니고 김밥나온걸 저 흰봉투에 담아서 가는거에요.
젓가락도 원하는만큼 집어서 갑니다.
더 놀라운점은 계산도 셀프라는점~!!
카드도 직접 넣고 금액도 직접 찍고 입력버튼도 손님이 직접입니다.
실수로 십만원찍으면 큰일나겠어요 ㅋㅋㅋ
저는 4줄이니깐 만원을 찍습니다.
야무지게 잘 계산한 베개거지 칭찬해~
차에 돌아오자마자 사랑스러운 김밥을 찰칵~!!
역시 김밥은 차에서 먹는게 최고죠.ㅋㅋㅋㅋ
은박지를 살포시 열면 요로케 한줄씩 당근김밥이 새초롬하게 나옵니다.
김밥이 생각보다 두껍게 썰려서 한입에 다 넣으면 좀 힘들거같은 사이즈입니다.
이게바로 제기준 당근김밥의 단한가지 아쉬운점입니다.
아주 촘만 얇게 썰리면 좋을텐데요. 한줄에 9조각이니깐 한줄에 10조각정도로 썰리면 참 좋을텐데요.
김밥 내용믈은 단촐해요.
당근, 계란, 단무지 입니다.
아마 당근에 특별한 맛이 있는거같은데... 음.......아마 제가 먹고나서 제 입냄새를 체크해보니 당근을 볶을때 마늘이 들어간게 분명해욧!! 아니면 어쩔수없지만 김밥을 먹고 입냄새가 신경쓰여요 ㅋㅋㅋㅋ
고기가 들어간것도아닌데 맛있어용~~엄청나게 맛있는게 아닌데 맛있어요. 희안하죠~?
짝꿍이랑 저랑 두줄씩 먹으려고 샀는데 제가 훨씬 많이 먹어버렸네요. 이히이히~
엄청 배불러요. 만원으로 아침겸점심해결~!!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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